쫄깃쫄깃 혀끝에 달라붙는 면들의 대향연!
스크린을 평정한 대한민국 최고 만화 <식객> 국수 완전정복편!
멸치국물 시원한 국수 한 그릇 주시오!
인생의 진미(珍味)를 눈과 입으로 사로잡는 최고의 만화!
세대와 장소를 불문하고 입에서 입, 손에서 손으로 전해지는 진정한 맛의 향연 <식객> 19권이 발행되었다. 우리네 입맛에 착착 들러붙는 쫄깃하고 짭조름한 인생을 풀어주는 국민 만화 식객. 원작 먼저 보자!
가장 한국적인 맛으로 가장 세계적인 만화를 그려내는 대한민국 최고 작가 허영만의 역작 『식객』19권이 출간되었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대표적 음식인 면 종류를 가지고 술술 풀어낸 삶의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투박하지만 정감어린 손맛 가득한 올챙이국수, 지루한 마라톤과 같은 육수 끓이기의 기다림, 바지락 해감의 진득한 삶의 인내, 균일하게 잘 뽑아진 수타면과 함께 단단해지는 넓은 어깨 등, 삶과 맛과 정이 어떻게 감칠 맛나게 버무려져 우리에게 큰 기쁨을 주는지, 면발의 탄력, 식감, 면의 색, 국물, 장의 맛 등 세심한 장인의 숨결을 조곤조곤하게 풀어준다. 면요리에 담긴 지역의 생활과 역사를 들려주며, 허영만 화백이 직접 발로 뛰어 맛본 풍부한 경험을 군침 돌게 그려내고 있다.
19권
91화_ 바지락칼국수
92화_ 잔치국수
93화_ 올챙이국수
94화_ 막국수
95화_ 자장3대
허영만의 요리메모
1974년 《집을 찾아서》로 한국일보 신인만화공모전에 당선되며 데뷔했다. 《각시탈》《무당거미》《오! 한강》《벽》《아스팔트 사나이》《비트》《미스터Q》《날아라 슈퍼보드》《사랑해》《타짜》《부자 사전》《꼴》 등 장르를 넘나드는 작품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한국 만화의 대중화에 앞장섰다.
2004년 부천국제만화대상 및 대한민국만화대상, 2007년 제7회 고바우만화가상, 2008년 대한민국 국회대상을 수상하였으며, 2010년 데뷔 이래 한국 만화계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아 만화가로서는 최초로 목포대학교에서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2003년 《식객 1: 맛의 시작》 출간을 시작으로 허영만의 《식객》은 전국 방방곡곡의 먹거리와 그 안에 담긴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내며 대한민국 요리만화의 대표 명사로 자리 잡았다. 군침을 돌게 만드는 음식 설명과 그 음식을 둘러싼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일본, 대만, 프랑스 등 전 세계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