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食客) 8 - 죽음과 맞바꾸는 맛
음식엔 맛이 있어야 한다. 음식엔 멋이 있어야 한다. 음식엔 품위가 있어야 한다. 음식엔 클라이맥스가 있어야 한다. 하지만 도박이 있으면 안 된다!
먼 길… 마중 나온 이들에 대한 마지막 보답, 육개장! 언제부터인가 우리네 장례식장에서는 시뻘건 육개장이 나온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그 뜨거운 육개장 한 그릇에 담긴 인생의 희로애락을 후후 불며 떠난 사람은 떠난 사람대로 남은 사람은 남은 사람대로 서로에게 위안을 건넨다.
식객(食客) 8 - 죽음과 맞바꾸는 맛 식객(食客) 8 - 죽음과 맞바꾸는 맛 허영만 저자
  • 2004년 09월 21일
  • 220쪽152X223mm무선김영사
  • 89-349-1499-8 07810
식객(食客) 8 - 죽음과 맞바꾸는 맛
식객(食客) 8 - 죽음과 맞바꾸는 맛 식객(食客) 8 - 죽음과 맞바꾸는 맛 저자 허영만 2004.09.21

복사꽃 필 무렵 나비가 날아가듯 얇게 쓴 육질과
눈을 감으면 느껴지는 솔향으로 찾아오는 맛,
한 번 죽는 것과 맞바꾸는 진미!

음식엔 맛이 있어야 한다. 음식엔 멋이 있어야 한다. 음식엔 품위가 있어야 한다.
음식엔 클라이맥스가 있어야 한다. 하지만 도박이 있으면 안 된다!

먼 길… 마중 나온 이들에 대한 마지막 보답, 육개장.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인생의 희로애락을 후후 불며
떠난 사람은 떠난 사람대로 남은 사람은 남은 사람대로 서로에게 위안을 건넨다.

'책 속에서'는 준비 중입니다.

36화 죽음과 맞바꾸는 맛
37화 과하주 過夏酒
38화 애드리브 ad lib
39화 제호탕 醍?湯
40화 1+1+1+1
부록 : <식객> 2년간의 기록들

작가이미지
저자 허영만

1974년 《집을 찾아서》로 한국일보 신인만화공모전에 당선되며 데뷔했다. 《각시탈》《무당거미》《오! 한강》《벽》《아스팔트 사나이》《비트》《미스터Q》《날아라 슈퍼보드》《사랑해》《타짜》《부자 사전》《꼴》 등 장르를 넘나드는 작품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한국 만화의 대중화에 앞장섰다.

2004년 부천국제만화대상 및 대한민국만화대상, 2007년 제7회 고바우만화가상, 2008년 대한민국 국회대상을 수상하였으며, 2010년 데뷔 이래 한국 만화계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아 만화가로서는 최초로 목포대학교에서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2003년 《식객 1: 맛의 시작》 출간을 시작으로 허영만의 《식객》은 전국 방방곡곡의 먹거리와 그 안에 담긴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내며 대한민국 요리만화의 대표 명사로 자리 잡았다. 군침을 돌게 만드는 음식 설명과 그 음식을 둘러싼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일본, 대만, 프랑스 등 전 세계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출판사 리뷰'는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