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구석구석 동서남북 땅끝까지!
천하제일의 맛을 찾는 식객의 감동이 펼쳐진다!
달달한 토종꿀의 꿀맛, 쫄깃쫄깃 쫀득한 돼지껍데기의 참맛, 보들보들 부드러운 광어회의 감칠맛!
일 년 열두 달 공들여 수확한 꿀을 정성스레 담아 아들에게 건네는 아버지의 마음, 전통이란 무게와 무관심의 아픔이 담긴 130년 전통의 황포묵 이야기, 세계 미식가 협회 회원들 앞에서 펼치는 성찬과 봉주의 비빔밥 대결 이야기, 횟집 사장님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광어 식감 품평회를 여는 성찬이의 양식 광어 이야기, 오그라졌다 펴졌다 하며 구워지는 돼지껍데기의 지혜를 마음에 새기는 어느 무명 연극배우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23권
111화_ 꿀 1kg은 꽃 560만송이
112화_ 황포묵
113화_ 비빔밥 또는 비빌밥
114화_ 양식 광어
115화_ 돼지껍데기
취재일기
허영만의 요리메모
1974년 《집을 찾아서》로 한국일보 신인만화공모전에 당선되며 데뷔했다. 《각시탈》《무당거미》《오! 한강》《벽》《아스팔트 사나이》《비트》《미스터Q》《날아라 슈퍼보드》《사랑해》《타짜》《부자 사전》《꼴》 등 장르를 넘나드는 작품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한국 만화의 대중화에 앞장섰다.
2004년 부천국제만화대상 및 대한민국만화대상, 2007년 제7회 고바우만화가상, 2008년 대한민국 국회대상을 수상하였으며, 2010년 데뷔 이래 한국 만화계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아 만화가로서는 최초로 목포대학교에서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2003년 《식객 1: 맛의 시작》 출간을 시작으로 허영만의 《식객》은 전국 방방곡곡의 먹거리와 그 안에 담긴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내며 대한민국 요리만화의 대표 명사로 자리 잡았다. 군침을 돌게 만드는 음식 설명과 그 음식을 둘러싼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일본, 대만, 프랑스 등 전 세계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