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초 목욕탕
뜨끈한 목욕탕에서 100초를 세면?
귀여운 친구들이 자꾸자꾸 나타나요!
100초 동안 웃음을 멈출 수 없는 목욕탕
#그림책
100초 목욕탕 타타마 저자 송지현 역자
  • 2025년 03월 26일
  • 48쪽208X225mm양장주니어김영사
  • 979-11-7332-090-3
100초 목욕탕
100초 목욕탕 저자 타타마 2025.03.26
뜨끈한 목욕탕에서 100초를 세는 동안 벌어지는 재밌는 이야기를 담은 유아 그림책입니다. 아이들이 목욕을 즐거운 놀이처럼 받아들일 수 있도록 귀여운 동물들이 연달아 등장하며, 본문 마지막에는 집에서 욕조에 물을 받아 할 수 있는 물놀이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주인공인 야옹이와 삐약이가 100초를 세는 동안 본문에는 1부터 100까지 모든 숫자가 빠짐없이 순서대로 나오기 때문에, 아이들이 숫자 세기 놀이도 겸할 수 있어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책 속에서'는 준비 중입니다.
'목차'는 준비 중입니다.
작가이미지
저자 타타마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습니다. 오사카 예술대학을 졸업한 후 디자이너로 일했고, 지금은 SNS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목욕탕과 자연을 좋아하는 마음을 담아 만든 《100초 목욕탕》이 첫 그림책입니다.

뜨끈한 목욕탕에서 100초를 세면?
귀여운 친구들이 자꾸자꾸 나타나요!
와, 재밌다! 다음에는 또 누가 나오지?
100초 동안 웃음을 멈출 수 없는 목욕탕
온 동네 친구들이 일요일마다 가는 100초 목욕탕. 이렇게나 인기가 많은 비결이 무엇일까요? 야옹이와 삐약이는 오늘 처음 100초 목욕탕에 왔습니다. 훌렁훌렁 옷을 벗고 서둘러 들어가니 커다란 탕이 둘을 반겨 주네요. 그때 야옹이에게 재밌는 생각이 떠오릅니다. “우리 뜨거운 물에 들어가서 100까지 세어 볼까?” 야옹이와 삐약이는 뜨끈한 목욕탕에 들어가 천천히 숫자를 세기 시작합니다. 그러자 목욕탕에는 귀여운 친구들이 하나둘 찾아오고 금세 시끌벅적해지지요.
제일 먼저 탕에 들어갔던 펭귄은 더운 건 질색이라며 시원한 얼음물을 찾느라 정신이 없고요. 얼굴에 땀이 흘러서 수건으로 벅벅 문지르던 판다는 검은 무늬가 지워져서 흰곰이 되고 맙니다. 물속에 옹기종기 모여 있던 돼지 형제들은 보글보글 올라오는 거품의 정체가 궁금한가 봅니다. 어이쿠! 돼지 형제 중에 누군가 방귀를 뀐 모양이군요. 그런데 갑자기 목욕탕이 어두워지더니 유령들이 찾아옵니다. 하지만 무서워할 것 없어요. 유령들은 뜨끈한 물에 들어갔다가 몸이 빨갛게 달아올라 문어로 변하고 다른 동물들과 친구가 되거든요.
야옹이와 삐약이는 뜨거운 탕에서 삐질삐질 땀도 나고, 손가락에 쪼글쪼글 주름도 잡히지만, 열심히 숫자를 세며 다음 손님을 기다립니다. 1, 2, 3, 4…… 99! 어느덧 100을 세는 순간이 다가옵니다. 100초를 세면 목욕탕에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따끈따끈하고 기분 좋아!
목욕이 즐거운 놀이처럼 느껴지는 그림책
≪100초 목욕탕≫은 귀여운 동물 친구들과 엉뚱한 손님들이 등장합니다. 덕분에 목욕탕에는 재밌는 이야기가 쉴 새 없이 넘쳐나지요.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은 다음에는 또 무슨 일이 벌어질까 궁금해하며 자연스럽게 이야기에 빠져들게 됩니다. 100초 목욕탕에는 곳곳에 숨겨진 재밌는 이야깃거리를 찾아내는 재미도 있습니다. 커다란 빗자루를 들고 목욕탕을 깨끗이 청소하는 개구리 직원, 호기심에 목욕탕에 들어와 여기저기 살펴보는 예쁜 꽃과 나비, 일요일에 어린이 손님은 공짜라는 안내문, 창밖에 보이는 작은 섬에서 쉬고 있는 인어 공주까지! 이처럼 흥미로운 요소를 찾아내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관찰력과 집중력을 키우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의 또 하나의 장점은 ‘100초 목욕탕’이라는 제목처럼 1~100까지 숫자 세기 놀이도 겸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숫자 세기 놀이책에서는 숫자가 1~10, 20, 30처럼 십 단위로 커지는 것과는 달리, 이 책은 1부터 100까지의 숫자가 빠짐없이 들어가 있습니다. 따라서 숫자에 호기심을 보이고 높은 단위의 숫자를 세는 것에 흥미를 느끼는 유아 독자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선물이 될 것입니다.
≪100초 목욕탕≫의 뒤표지에는 특별한 그림이 들어가 있습니다. 주인공인 야옹이와 삐약이가 수건을 양 머리 모양으로 쓰고, 구운 달걀과 식혜를 먹는 모습이지요. 한국 어린이들이 ‘100초 목욕탕’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라며 타타마 작가님이 특별한 준비한 선물입니다.
자, 그럼 다 같이 ≪100초 목욕탕≫의 책장을 열고 상상력의 세계로 풍덩~ 빠져 볼까요? 뜨끈한 탕 안에서 만난 동물 친구들의 이야기에 깔깔깔 웃다 보면, 100초는 눈 깜짝할 새 지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