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경영 (개정판)
공연,전시,축제,미술의 기획에서 제작, 마케팅에서 홍보까지 대한민국 예술인이라면 누구나 읽어야 할 21세기 예술경영의 모든 것!
#예술
예술경영 (개정판) 예술경영 (개정판) 용호성 저자
  • 2010년 03월 22일
  • 616쪽152X225mm김영사
  • 978-89-349-3723-4
예술경영 (개정판)
예술경영 (개정판) 예술경영 (개정판) 저자 용호성 2010.03.22

공연,전시,축제,미술의 기획에서 제작, 마케팅에서 홍보까지
대한민국 예술인이라면 누구나 읽어야 할 21세기 예술경영의 모든 것!


예술경영의 이론과 사례, 개념과 실무를 생생하게 분석하고 접목한 통합형 예술경영 매뉴얼!
공연과 전시, 축제와 미술 등 예술의 모든 분야를 종횡무진 넘나들며 기획, 조직 및 인력, 재무, 마케팅 및 홍보, 관객 개발, 펀드레이징의 원리를 세밀하게 밝히는 실무 매뉴얼이자 종합 입문서이다. 예술가와 관객을 이어주는 통로 역할을 하는 예술경영인들의 역사와 비전을 설명하고, 예술경영인으로써 저자가 직접 발로 뛰며 몸으로 체득한 현장의 모습과 업무를 풍부하고 다양한 사례를 들어 이야기한다. 독특한 우리나라만의 예술경영 특징과 변천사는 물론 서양 및 세계 예술의 흐름과 향후 트렌드까지 조목조목 짚어주는, 실무자와 입문자 모두를 위한 개론서이자 가이드북이다. 예술 소비자의 관점을 ‘작품’을 넘어 ‘상품’으로 뒤바꾸는 예술경영의 모든 것을 밝힌다!

P.6
예술가들은 예술작품을 창작하지만 예술경영인은 예술상품을 제작하고, 예술소비자들이 예술시장에서 예술상품을 만날 수 있게 돕는다. 이러한 예술경영을 발전시키기 위해 1960년대 중반부터 출발한 현대적 예술경영은 경영학에 상당 부분 빚을 지고 있지만, 이제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예술경영의 독자적인 방법론과 경험들이 어느 정도 축적되고 있다. 예술경영에는 일반 기업경영에서는 만나기 힘든 예술적 가치가 개입한다. 단순히 경제적 가치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무엇이 예술경영에서는 실질적 가치로 작용한다. 더 나아가 예술 그 자체가 갖고 있는 창의적이고 유연한 가치가 이제는 예술경영을 넘어서 문화경영의 이름으로 기업 현장에 스며들고 있다.
P.176
과거에는 예술경영인의 도움 없이도 예술적 성공과 상업적 성공을 함께 이룬 예술가들도 많았다. 그러나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바그너나 베르디처럼 스스로 탁월한 기획자이자 교섭가 역할을 한 경우도 있고, 슈만처럼 가족 혹은 주변의 가까운 사람이 그 예술가를 도운 경우도 있다. 말하자면 어떤 경우든 예술경영적인 역할이 병행되어야만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이다. 반대로 빈센트 반 고흐처럼 생전에는 거의 알려지지 못했다가 사후에야 빛을 본 경우도 있다. 이렇듯 예술가의 세속적인 성공과 실패의 이면에는 재능과는 별개로 그 자신이 직접 혹은 그를 대신해 세속적인 기획과 섭외를 이끌었던 역할이 있었다.
P.235
예술조직들도 남 탓하고 여건 탓하는 태도에서 탈피해 더욱 주체적인 재원조성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과거처럼 사적인 친분관계나 비공식적인 관행을 넘어서 더욱 전략적인 방법으로 재원조성에 임할 필요가 있다. 재원이 부족하다고 한탄하고 불평하기에 앞서 과연 언제 제대로 재원조성을 위해 체계적인 노력을 기울여본 적이 있었는지 반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돈 가진 사람이 “어서 받아가세요” 하고 기다리고 있지는 않다. 재원조성이 일찍부터 발전한 미국 예술조직들은, 재원조성 활동이 실패하는 것은 지원을 거절당해서가 아니라 지원을 요청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자세를 갖고 있다. 그만큼 적극적으로 잠재 지원자를 찾아 나선다는 말이다. 따라서 지원을 거절당하더라도 이는 단지 지원요청 경쟁에서 이기지 못한 것으로 생각하며 실망하지 않고 노력을 지속한다. 적어도 이런 태도만큼은 이제 재원조성이 막 시작되려는 국내 현실에서도 꼭 참고할 필요가 있다.
P.328
극작가가 희곡을 창작해도 그의 구상이 무대에서 실현되려면 호흡이 맞는 연출가를 만나야 하고 그의 작품을 실제로 구현할 배우들을 섭외해야 한다. 또한 이들이 활용할 극장이 필요하고 작품이 완성되면 관객에게 티켓을 판매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모든 과정을 이끌 수 있는 자원, 즉 제작비를 조달해야 한다. 이러한 모든 작업 과정을 이끄는 것이 바로 기획이다. 예술경영에서 기획이란 바로 무엇을 해야 할지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는 데 필요한 자원을 확보하며, 궁극적으로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짜나가는 것이다.
P.438
사회적 욕구의 면에서 예술상품의 소비는 개인의 소비활동인 동시에 여러 사람들과 어울리는 사회적 활동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혼자서 공연장이나 박물관을 찾는 관객도 없진 않지만 대부분의 예술 활동은 친구, 연인, 가족 혹은 직장 동료나 동호회 사람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공연장이나 박물관의 공간을 구성할 때 객석이나 전시 공간 외에 로비와 카페테리아, 그 밖의 휴식공간이 필요한 것은 이 때문이다. 즉, 관객들이 예술 활동에 참여한다는 것은 예술작품 자체에 대한 감상과 더불어 예술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공감을 확대하는 다양한 활동들이 결합된 것이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이러한 사회적 욕구는 예술현장에서만 충족되는 것은 아니다. 온라인 활동을 통해서도 상당부분 충족될 수 있다. 사람들은 자신이 경험한 예술작품에 대해 다른 사람들은 과연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자신이 느낌이 과연 맞는지 확인하고 싶어 한다. 온라인 게시판은 이런 사회적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통로가 된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많은 예술조직들이 홈페이지를 운영하면서 공연이나 전시 관람 후기를 나눌 수 있는 게시판을 마련하고 있다. 이러한 온라인 커뮤니티의 활성화는 게시판을 자주 찾는 사람들 간의 동호회나 오프라인 모임도 활성시켜 주기 때문에 혼자서 예술상품을 소비하는 사람들을 위한 또 다른 유인체계가 되기도 한다.

머리말
1장. 예술경영의 의의
예술경영의 개념 12
예술경영의 역사 37
현대 예술경영의 발전 49

2장. 예술조직
예술조직의 의의 90
공연장 111
박물관 ? 미술관 143
예술단체 161
기타 조직 유형 166

3장. 인력자원
예술가로 산다는 것 174
예술경영인은 누구인가 183
이사회 196
자원봉사자 207

4장. 재정자원
재원조성이란 무엇인가 232
재원조성의 과정 244
재원조성의 유형 259
지원 주체별 재원조성 전략 270

5장. 기획과 제작
전략기획 326
공연기획 343
전시기획 377
축제기획 390
문화예술교육 기획 408

6장. 예술상품의 마케팅
예술상품 소비자에 대한 이해 436
예술상품의 마케팅 463
관객조사와 STP 전략 474
마케팅 믹스 497
인터넷 마케팅 575

저자 후기 592
부록 597

작가이미지
저자 용호성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를, 아메리칸대에서 예술경영학 석사를, 경희대에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예술경영학 박사를 취득했다. 월간 「객석」에 음악평론이 당선되었고, 「음악동아」, 「춤」 등에 칼럼을 연재하였으며, 이화여대에 겸임교수로 출강하고 있다. 문화관광부 문화예술교육과장을 거쳐 현재는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초빙연구원으로 연수중에 있다. 저서 및 역서에 『예술경영 어떻게 할 것인가』, 『예술경영』, 『컬덕 시대의 문화마케팅』 등이 있다.

예술경영(개정판)

용호성 지음 | 616쪽 | 값 25,000원 | 신국판 양장



공연, 전시, 축제, 미술의 기획에서 제작, 마케팅에서 홍보까지
대한민국 예술인이라면 누구나 읽어야 할 21세기 예술경영의 모든 것!

예술경영의 이론과 사례, 개념과 실무를 생생하게 분석하고 접목한 통합형 예술경영 매뉴얼!

<사물놀이>, <난타>, <점프>, <명성황후>, <라이어>, <늘근도둑 이야기>… 이 유명한 작품들의 처음은 어땠을까? 시작부터 지금처럼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하지는 못했을 것이다. 이들이 히트치기 전까지는 선율도 없이 그저 네 개의 전통 타악기만 두드려대는 이색적인 국악 공연이, 배우들이 칼로 도마를 두드리며 빈약한 스토리를 이어가는 퍼포먼스가, 단순한 연극 장치 속에서 태권도를 아크로배틱처럼 표현하는 작품들이 국내뿐 아닌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으리라고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 중에는 변두리 낡은 건물 지하의 허름한 연습실에서 시작해, 고작 십 수 명의 관객 앞에서 선보인 시절을 가진 작품도 있을지 모른다. 자신의 꿈과 비전을 누구도 귀 기울여 듣지 않는 상황에서 거대한 벽처럼 보이는 시장을 뚫고 들어가기 위해 숱한 밤을 지새웠을지 모른다. 시장의 가능성을 믿지 않는 지원기관이나 투자자를 설득하기 위해 수십 번 넘게 기획안을 뜯어고쳤을 것이다. 갈피를 잡을 수 없을 만큼 변덕스러운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연출 내용을 다듬고 또 다듬었을 것이다.
오늘날 우리가 만나는 작품은 바로 그 막막하고 고통스러운 오랜 세월의 결과물이다. 그 결과물을 위한 예술가들의 열정과 재능은 물론, 거기에 그들의 ‘예술작품’을 ‘예술상품’으로 변신시키느라 노력한 수많은 예술경영인들의 창조적 발상과 상상력, 지극한 정성이 한몫했을 것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예술가와 관객을 위해 일하는 예술경영인의 정체와 비전은 무엇일까?

예술경영은 말 그대로 ‘예술’과 ‘경영’을 접목시키는 활동이다. 예술과 경영은 사실 서로 비슷한 점이 없는, 오히려 정반대의 목적을 위한 두 영역이라고 할 수 있다. 예술과 경영은 서로 전혀 다른 맥락과 논리로 움직이는 별개의 세계다. 예술 세계는 심미안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지만, 경영 세계는 효율성의 가치를 높이 평가한다. 예술 세계는 주관적 만족이 주요 변수가 되지만, 경영 세계는 객관적 결과가 주요 변수가 된다. 이처럼 서로 다른 두 세계가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로 예술 경영이다.
그러나 예술경영은 예술 자체를 경영의 잣대로 재단하고 만들어가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예술은 그 자체의 논리와 방향이 있기 때문이다. 예술경영은 어디까지나 더 많은 사람들이 더 양질의 예술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예술을 경영하는 것’이라기보다는 ‘예술을 위한 경영’인 것이다.
이러한 예술경영의 성격을 가장 잘 나타내는 단어를 하나만 고른다면 ‘매개’라고 할 수 있다. 예술경영은 생산자인 예술가가 고유의 창작과정을 거쳐 만든 예술품이 하나의 상품으로써 소비자인 관객에게 전달되도록 매개하는 과정이다. 갈수록 세분화되고 분업화되는 현대 예술에서, 아이러니하게도 분업화된 역할을 하나로 묶어주는 예술경영은 필수 과정으로 그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러한 예술경영이 국내에 들어와 본격적으로 자리 잡은 20세기 말부터 현재까지의 진화 과정과 비전부터 세밀하게 파헤치고 설명하는 이 책은 관련자들뿐 아니라 예술의 향유와 참여에 적극적인 사람들을 위한 신개념 가이드북이다.
또한 이 책은 공연과 전시, 축제와 미술 등 예술의 모든 분야를 종횡무진 넘나들며 기획, 조직 및 인력, 재무, 마케팅 및 홍보, 관객 개발, 펀드레이징의 원리를 세밀하게 밝히는 실무 매뉴얼이자 종합 입문서이다. 예술가와 관객을 이어주는 통로 역할을 하는 예술경영인들의 역사와 비전을 설명하고, 예술경영인으로써 저자가 직접 발로 뛰며 몸으로 체득한 현장의 모습과 업무를 풍부하고 다양한 사례를 들어 이야기한다. 독특한 우리나라만의 예술경영 특징과 변천사는 물론 서양 및 세계 예술의 흐름과 향후 트렌드까지 조목조목 짚어주는, 실무자와 입문자 모두를 위한 개론서이다. 예술 소비자의 관점을 ‘작품’을 넘어 ‘상품’으로 뒤바꾸는 예술경영의 모든 것을 밝힌다!


예술시장의 생산자와 소비자를 이어주고, 예술품을 ‘작품’이 아닌 ‘상품’으로 마케팅하라!
《예술경영》은 20년 간 우리나라의 예술경영 현장이 변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때로는 직접 참여한 저자가 국내도서로는 처음 출간한 종합 입문서이다. 2002년 발간된 초판의 개정판이지만, 내용을 보면 새로 쓴 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전면적인 수정과 보완이 이루어져 초판의 두 배가 넘는 분량으로 정리되었다. 3년간 저자가 학계와 실무 현장을 누비며 발로 직접 뛰고 몸으로 체득한 생생한 국내 현장들의 이야기가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사례로 상세히 서술되어 있어 독자들의 이해과 흥미를 돕는다. 초판을 비롯한 대부분의 예술경영 도서들이 공연예술 분야에 치중했던 점을 보완하여 시각예술 분야를 포괄했으며, 예술경영의 가장 기본이 되는 기획 부분을 세분화하여 공연기획 외에 전시기획, 축제기획, 예술교육 프로그램 기획으로 다룬 점이 돋보인다. 매장마다 심화학습을 위해 읽어보면 좋은 도서들도 소개되어 있다. 예술경영의 배경이 되는 국내외 예술사를 설명하며 예술경영의 역사와 비전을 명쾌하게 정의하여, 예술경영 입문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또한 현장 실무에 꼭 필요한 재원조성과 인력자원, 예술상품 마케팅을 중점적으로 다루면서 귀감이 되었던 국내외 사례들을 분야별로 다양하게 소개한다. 아울러 업무 진행 단계와 노하우, 실제 사용되는 업무용 보고서 및 보도자료 작성법과 그 사례가 실질적으로 등장해, 실무자들을 위한 실용 매뉴얼의 가치 또한 독보적이다.

미국이나 유럽과는 전혀 다른 속도의 변화와 성장을 거듭하는 대한민국 예술경영의 모든 것!
예술경영에는 일반 기업경영에서는 보기 힘든 예술적 가치가 개입한다. 단순히 경제적 가치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그 무엇이 예술경영에서는 실질적 가치로 작용한다. 더 나아가 예술 그 자체가 갖고 있는 창의적이고 유연한 가치가 이제는 예술경영을 넘어서 문화경영의 이름으로 기업 현장에 스며들고 있다. 또한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는 국내 예술경영은 이제 세계 예술현장과 맞닿아 거의 동시적으로 움직이게 되었다. 우리가 제작한 작품이 브로드웨이 무대에 오르는 상황이 되었으며, 세계시장을 대상으로 한 예술상품 제작이 새로운 추세가 되고 있다.
이런 국내 예술경영 현장을 일반 경영이론이나 외국의 예술경영 방법론만으로 재단하고 검토하는 데는 분명 한계가 있다. 그렇기에 저자는 국내 예술경영 현장에 적합한 이론적 기틀을 확립하고자 이 책을 집필했다. 국내 예술현장의 이야기를 다양하게 제시하고, 발전과 성장을 조망하며, 대한민국 예술의 어제와 오늘 및 향후 트렌드를 상세히 술회하고 예리하게 분석한다. 예술경영이 예술상품의 공급과 수요를 매개하듯, 이 책은 예술과 예술경영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과 예술경영이라는 학문 체계가 만날 수 있는 매개체가 될 것이다.




추천사


이 시대의 예술작품은 더 이상 예술가의 노력만으로 세상에 나오지 않는다. 기획에서 마케팅까지, 소비자를 향한 또 다른 과정들이 그것을 최종상품으로 완성시킨다. 이 책은 그러한 예술경영의 원리와 방법론을 명쾌하게 설명한다.
_김주호, 서울시립교향악단 CEO

예술작품이 만들어져 관객에게 향유되기까지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움직이는 예술경영인의 섬세한 손길이 필요하다. 이 책은 예술현장에서 일하는 모든 예술경영인에게 예술시장 전반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며 나아가 다양한 실무적 상황을 잘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종합적인 안내서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_김장실, 예술의전당 사장

국내 예술경영학의 대표적인 교과서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예술경영》이 전면개정판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국내에 예술경영 서적이 많이 출판되고 있지만 《예술경영》은 이론과 실제를 접목하여 예술경영 전반을 포괄하는 책으로 단연 이 분야의 압권이다. 예술경영에 입문하는 학생은 물론 대학원 과정의 학생, 문화예술경영 관련 학자와 문화예술 현장의 전문가들 모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다.
_박양우, (사)한국예술경영학회장 & 중앙대학교 부총장

이 책은 감성의 논리로 움직이는 예술의 세계와 효율의 논리로 움직이는 경영의 세계를 능숙하게 접목하였다. 또한 경영학에서 발전해온 다양한 이론들을 예술 분야에 효과적으로 적용함으로써 예술경영학의 독자적인 틀을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있다.
_박남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미술관의 재래적 기능을 확장하고 한계를 극복하여 미술관의 발전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는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함께 이를 뒷받침할 재원조성, 마케팅, 홍보 등 진취적인 경영전략이 필요하다. 이 책은 미래의 미술관이 개발하여 수용해야 할 예술경영 이론을 소개하고 그 구체적 방안을 제시해주고 있다. 미술 전문인과 관계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줌으로써 미술관 문화의 발전과 저변 확대에 기여하리라 기대하며 일독을 권한다.
_김홍희, 경기도미술관장



용호성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학 석사, 아메리칸대에서 예술경영학 석사, 경희대에서 예술경영학 박사를 취득했다. 뉴욕대와 미국미술품감정협회(AAA)에서 공동운영하는 미술품감정 Certificate 과정을 수료하고 미술품 감정사가 되기 위한 관문인 USPAP 시험을 통과하였으며, 브로드웨이리그(CTI)에서 운영하는 공연프로듀서과정을 이수하였다. 또한 컬럼비아대 미술교육학과 예술교육연구센터에서 객원연구원으로 근무하며 미국의 30여개 예술조직의 사례를 연구했다. 1992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에 재직하며 문화예술교육과장, 예술정책과장 등을 역임, 현재는 국무총리실 문화체육과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경희대, 동국대, 성공회대, 이화여대, 서울대 등에 출강해왔으며, 아마추어 재즈 드러머로도 활동하고 있다. 1993년 월간 <객석>에 음악평론이 당선되어 <주간조선>, <디지털타임즈>, 월간 <춤>, <문화예술>, <메세나>, <예술의전당> 등 여러 매체에 문화예술 칼럼을 연재했다.
저서 및 역서로는 《예술경영, 어떻게 할 것인가》 《컬덕 시대의 문화마케팅》 《 문화예술단체의 재원조성》《전석매진-필립 코틀러의 공연마케팅전략》《공연예술전문인력 구조와 정책방향》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