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조이스 (하룻밤의 지식여행)
1998년 미국의 랜덤하우스 출판사는 20세기에 쓰여진 영문 소설 가운데 걸작 100편을 선정하여 발표했는데,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스』가 1위를 차지했다. 그의 또다른 대표작인 『젊은 예술가의 초상』이 그 뒤를 이어 3위로 평가되는 등 조이스의 작품이 100위 이내에 모두 3작품 포함되었던 것을 볼 때 조이스와 그의 문학이 20세기 문학사에 미친 영향이 얼마나 큰 것인지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28. 조이스 (하룻밤의 지식여행) 28. 조이스 (하룻밤의 지식여행) 데이비드 노리스 저자
  • 2006년 02월 06일
  • 184쪽140X215mm무선김영사
  • 89-349-2104-8 04840
28. 조이스 (하룻밤의 지식여행)
28. 조이스 (하룻밤의 지식여행) 28. 조이스 (하룻밤의 지식여행) 저자 데이비드 노리스 2006.02.06

현대문학에 혁명적 변화를 가져온 천재적 작가
제임스 조이스의 인생과 작품세계를 이 한 권으로 읽는다!


신화적 상징, 환상과 무의식 세계에 대한 묘사와 독창적인 어휘 창조로 20세기 문학사를 바꿔놓은 조이스에 대한 가장 친절한 해설서

독특한 표현기법으로 더블린이라는 공간 속에 숨겨진 인간의 보편적인 윤리적, 심리적 풍경을 묘사한 초기의 단편집 「더블린 사람들」에서부터 자서전적 장편소설 「젊은 예술가의 초상」,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를 연상시키는 혁신적인 내용과 묘사로 20세기를 풍미한 세계적 대작 「율리시즈」에 이르기까지 난해하다는 편견에 사로잡힌 그의 작품은 사실 지극히 인간적이며, 상당히 코믹하고, 한번 잡으면 손을 놓을 수 없는 매력까지 지니고 있다. 이들 작품을 통해 조이스는 기존의 논리적인 문법 형식에서 탈피한 실험적 언어사용과 새로운 문학양식으로 인간 사고의 영역을 풍부하게 만들고자 시도하였다. 이 책의 기존 소설의 통념을 깨뜨리고 '의식의 흐름'이라는 새로운 기법으로 소설의 가능성을 극한까지 실험하여 현대문학의 새로운 신화를 창조한 조이스의 문학과 환상적인 꿈의 세계로 독자들을 친절하게 안내하고 있다.

'책 속에서'는 준비 중입니다.
'목차'는 준비 중입니다.
작가이미지
저자 데이비드 노리스

데이비드 노리스는 더블린의 트리니티 칼리지의 영문학 부교수이며 1977년, 1982년, 1992년에 있었던 제임스 조이스 국제 심포지엄의 의장을 역임했다. 현재 그는 1982년과 1992년 제임스 조이스 국제 심포지엄 회의록의 공동 편집을 맡고 있으며, 더블린의 제임스 조이스 문화 센터장, 노스 그레이트 조지 스트리트 보존 협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아일랜드 상원 의원이며 외교 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하룻밤의 지식여행 28
조이스
데이비드 노리스 지음 / 칼 플린트 그림 / 이수명 옮김 / 값 6900원


『젊은 예술가의 초상』을 보러가는 길에 『율리시스』를 만나다!
신화적 상징, 환상과 무의식에 대한 독창적 묘사로
20세기 문학사를 바꿔놓은 조이스의 인생과 문학에 대한 가장 친절한 안내서!


1998년 미국의 랜덤하우스 출판사는 20세기에 쓰여진 영문 소설 가운데 걸작 100편을 선정하여 발표했는데,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스』가 1위를 차지했다. 그의 또다른 대표작인 『젊은 예술가의 초상』이 그 뒤를 이어 3위로 평가되는 등 조이스의 작품이 100위 이내에 모두 3작품 포함되었던 것을 볼 때 조이스와 그의 문학이 20세기 문학사에 미친 영향이 얼마나 큰 것인지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제임스 조이스는 피카소, 쇤베르크, 스트라빈스키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모더니즘의 위대한 선구자이자 20세기의 문학에 혁명적 변화를 가져온 작가이다. 하지만 그는 작가이기에 앞서 기존의 논리적 문법 형식에서 벗어나 독특한 언어 사용을 통해 인간 사고의 영역을 풍부하게 하고자 끊임없이 시도한 실험가이다. 그는 또한 \'의식의 흐름\'이라는 새로운 기법을 사용하여 의식, 무의식, 잠재의식 등 내면화된 경험의 세계를 그만의 시각으로 조명하였고, 자신의 작품을 읽는 독자들에게 많은 지식과 판단력을 요구하며, 열린 결말로 작품을 끝맺음으로써 모더니즘 소설의 전형을 보여 주고 있다.

그의 새로운 문학 양식은 그의 작품을 난해하다는 편견에 가두어 버렸지만 사실 그의 문학은 지극히 인간적이며, 상당히 코믹하고 한번 잡으면 놓을 수 없는 매력까지 지니고 있다. 더블린이라는 공간 속에 숨겨진 인간 보편의 윤리적, 심리적 풍경을 묘사한 초기의 단편집 『더블린 사람들』에서부터 자서선적 장편소설 『젊은 예술가의 초상』,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펼쳐지는 『율리시스』의 희극적 우주를 지나 『피네간의 경야』의 신화적 꿈의 세계에 이르기까지, 그의 작품은 인간 군상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현대인들의 신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책은 조이스 모든 작품의 배경이 되고 있는 더블린에서의 어린 시절에서부터 파리, 취리히, 트리에스테로 떠돌듯이 이어지는 조이스의 일생을 객관적 시선으로 따라가면서 그의 문학적 배경과 작품의 의미를 재치 있는 언어와 맛깔스러운 삽화로 설명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젊은 예술가의 초상』에 대한 상세한 설명, 그리고 『율리시스』와 『오디세이아』의 구조를 비교하며 『율리시스』의 상징과 신화적 구조에 대한 풍부한 해설을 곁들여 조이스의 작품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안내하고 있다.


■ 저자와 역자
저자 데이비드 노리스는 더블린의 트리니티 칼리지의 영문학 부교수이며 1977년, 1982년, 1992년에 있었던 제임스 조이스 국제 심포지엄의 의장을 역임했다. 현재 그는 1982년과 1992년 제임스 조이스 국제 심포지엄 회의록의 공동 편집을 맡고 있으며, 더블린의 제임스 조이스 문화 센터장, 노스 그레이트 조지 스트리트 보존 협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아일랜드 상원 의원이며 외교 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옮긴이 이수명은 서울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이화여대 대학원 여성학과,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 박사과정을 수료했고, 현재 중앙대, 동덕여대 강사이다.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고양이 비디오를 보는 고양이」등 네 권의 시집이 있다. 2001년 제2회 박인환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이 시리즈의 「라캉」,「데리다」,「낭만주의」를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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