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차일드
SF 마니아들이 23년 동안 기다려온 전설적 작품. 드디어, 한국 정식 출간!
#영미문학#옥타비아버틀러
블러드 차일드 옥타비아 버틀러 저자
  • 2016년 05월 31일
  • 284쪽120X186mm비채
  • 978-89-349-7425-3 04840
블러드 차일드
블러드 차일드 저자 옥타비아 버틀러 2016.05.31

SF 마니아들이 23년 동안 기다려온 전설적 작품,

드디어, 한국 정식 출간!

 

 

국내 SF 마니아들로부터 정식 출간에 대한 요청이 끊이지 않았던 작품집. 백인 남성 작가 일변도였던 SF계에서, 흑인 여성으로서 당당히 살아남은 ‘그랜드 데임Grand Dame’ 옥타비아 버틀러가 남긴 유일한 작품집이다.

1984년 네뷸러상, 1985년 휴고상 동시에 수상작인 <블러드차일드>를 비롯, 1984년 휴고상 수상작 <말과 소리>, 1988년 사이언스픽션크로니클 선정 최고의 소설 <저녁과 아침과 밤> 등 대표작을 모두 수록했다. 자전적 작가론이 담긴 에세이 두 편 또한 최초로 소개된다.  여기에 각 단편과 에세이의 말미에는 작가가 직접 남긴 ‘후기’가 딸려 있어서 작품의 이해를 돕는 것은 물론, 의미와 가치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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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이미지
저자 옥타비아 버틀러 (Octavia Butler)
1947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 패서디나에서 태어났다. 일찍이 아버지를 잃어 가난한 환경에서 자란 데다 난독증에 시달렸지만 책과 이야기에 대한 애정을 잃지 않았다. 어린 시절부터 이야기 창작을 즐기던 버틀러는 열 살에 작가가 되겠다고 결심했으며, 성인이 된 이후에는 여러 대학과 워크숍을 거치며 작가의 길로 성큼 다가섰다.
 

1976년 첫 작품 《패턴마스터》를 출간하며 작가로서의 삶을 시작했다. 출간 수십 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웰메이드 SF로 첫 손에 꼽히는 《킨》, 휴고상과 네뷸러상을 동시 수상한 <블러드차일드> 등이 수록된 작품집 《블러드차일드》, 아프리카와 아메리카의 역사, 판타지, 과학을 융합한 ‘아프로퓨처리즘’의 대표작 《와일드 시드》, 이외에도 《내 마음의 마음》 《생존자》 《클레이의 방주》 《새벽》 《성인식》 등을 선보였다. 흑인 여성 작가로서 인종과 젠더 문제를 작품에 완벽하게 녹여낸 그는, 백인 남성의 전유물로 인식되던 SF계에서 문학적 성취와 상업적 성공을 모두 거두며 독보적인 위치를 점유했다. 맥아더 펠로십을 수상하며 SF계의 ‘그랜드 데임Grand Dame’으로 추앙받은 옥타비아 버틀러는 2006년 2월, 워싱턴 주 시애틀에서 58세의 나이로 생을 마쳤다.

사진 ⓒNikolas Coukou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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