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에 산다. 사는 곳, 가는 곳, 만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모아 글로 쓴다. 세계문학상, KBS김승옥문학상 신인상, 대한민국 디지털작가상 등을 수상했다. 뜻이 맞는 작가들과 함께 책 내기를 좋아한다. 앤솔러지 《당신의 떡볶이로부터》 《환상의 책방 골목》 《코스트 베니핏》 등을 기획 및 출간하였으며, 이 중 《환상의 책방 골목》은 러시아, 인도네시아, 터키 등 3개국에 수출됐다.
한림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하고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내과에서 근무했다. 2016년 단편 〈은폐〉로 한국추리작가협회 신인상을 수상하며 데뷔, 2020년 《차가운 숨결》로 한국추리문학상 신예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위험한 장난감》을 출간했고, 단편 〈잊을 수 없는 죽음〉 등이 KBS 라디오문학관에서 드라마로 방영되었다. 계간 《미스터리》 편집위원으로 활동했고, 《소맥거핀의 인체 친구들》 《의사가 되기 위한 첫 의학책》을 감수했다.
2008년 단편소설 〈선잠〉으로 데뷔한 후 지금까지 여러 권의 장편소설과 다수의 단편소설을 발표했다. 대표작으로 《밤의 이야기꾼들》 《소용돌이》 《고시원 기담》 《살롱 드 홈즈》 《마귀》 《뒤틀린 집》 《안개 미궁》 《듀얼》 《불귀도 살인사건》 《슬로우 슬로우 퀵 퀵》 《어두운 물》이 있다.
2009년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글쓰기를 시작했다. 장편소설 《열외인종 잔혹사》 《메이드 인 강남》 《크리스마스 캐럴》 등을 펴냈다. 2017년 tvN 드라마 〈아르곤〉 극본을 집필했고, 《반인간선언》이 2019년 OCN 드라마 〈모두의 거짓말〉로 방영됐으며, 2024년 하반기 디즈니+에서 방영될 드라마 〈강남 비-사이드〉 극본을 집필했다. 월급사실주의 동인으로 활동 중이다.
2019년 가을, 단편 추리소설 〈붉은 벽〉으로 ‘계간미스터리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장편 《기억의 저편》으로 ‘2021년 한국추리문학상 신예상’을, 단편 〈그날, 무대 위에서〉로 ‘2022년 한국추리문학상 황금펜상’을 수상했다. 그 외 여러 단편과 장편 《묵찌빠》를 발표했다. 대구MBC에서 30여 년 동안 기자로 활동했으며, 현재 고전 읽기와 대구의 근대 연구 모임에 참여하고 있다.
2010년 장편소설 《김유신의 머리일까?》로 데뷔했다. 장편소설 《해인》 《모크샤, 혹은 아이를 배신한 어미 이야기》 《인 더 백》 《여우의 계절》을 썼다. 소설집 《아폴론 저축은행》, 작법서 《스토리 창작자를 위한 빌런 작법서》, 에세이 《어떤, 클래식》을 썼다. 그 외 공저로는 《좀비 썰록》 《당신의 떡볶이로부터》 《카페 홈즈의 마지막 사랑》 《태초에 빌런이 있었으니》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