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는 어떤 찬란한 역사를 가지고 있을까?
투탕카멘은 어떤 어린 시절을 보냈을까?
고대 이집트의 역사와 투탕카멘의 생애를 알려 주는 책!
투탕카멘은 이집트의 가장 화려한 왕이자,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 불운한 왕입니다. 짧은 재위 기간을 한탄하듯 죽은 후의 삶을 꿈꾸며 거대한 무덤을 만들기도 했지요. 투탕카멘은 ‘투트 앙크아텐’이라고도 불리며, 본래 이름은 투트였습니다. 그는 7살 때 이집트의 왕이 되었으며 18살 때 세상을 떠났습니다. 다른 왕들처럼 피라미드에 묻히지 않고, 절벽에 동굴을 파서 시신과 보물을 넣고, 그것을 감추기 위해 돌로 입구를 막았는데 훗날 그곳을 ‘왕들의 골짜기(왕가의 계곡)’이라고 부르게 되었지요. 이 골짜기에는 60개나 되는 무덤이 존재합니다.
짧은 생애를 살아서 생전의 기록들도 부족하고, 이렇다 할 업적도 거의 남기지 않았지만 그의 존재가 끊임없이 재조명되는 이유는 무덤에서 발굴된 많은 보물들, 그리고 그의 죽음에 얽힌 미스테리한 기록들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의 삶을 추적해 나가면 고대 이집트 역사와 문화, 그리고 이집트 인들의 사고방식을 추적할 수 있습니다.
투탕카멘의 무덤은 투탕카멘이 죽은 뒤 삼 천년 뒤에 ‘하워드 카터’라는 사람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투탕카멘의 시체는 하워드 카터가 알아볼 정도로 잘 보존되어 있었으나 곧 썩어 버렸지요. 「앗 시리즈」에서 펼쳐낸 『비밀의 왕 투탕카멘』은 이렇듯 흥미진진한 고대 이집트 왕의 이야기를 이집트의 역사와 더불어 재미있게 엮어냈습니다. 책의 마지막 장까지 읽어 나가면 아직도 자신의 비밀을 완전히 밝혀내 주기를 바라는 투탕카멘의 차가운 숨결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들어가는 말
제 1부
투탕카멘은 뭐하고 살았나
이집트의 역사를 한눈에
별별 사람에 별별 신
가족을 찾아라!
투탕카멘, 모든 학문을 머릿속에
파충류가 끔찍하다고?
투탕카멘 왕, 드디어 탄생하다
달려라, 달려!
그 후로도 영원히 행복하게!
부디 잘 가소서!
제 2부
하워드 카터의 오싹오싹 모험
하워드 ‘카트에 쓸어담아’
파라오를 찾아라!
한 걸음 한 걸음
투탕카멘의 끔찍한 저주
카터, 드디어 만났군!
죽은 자는 말한다!
끝맺는 말
교사로 일하면서 틈틈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을 쓰다가, 1990년대 초 '올해의 이야기'상을 수상하면서 가르치는 일을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글쓰기에 몰두했다. 특히 예술과 건축에 관심이 많은 편이며, 그 외에 초 자연적인 현상이나 공포물 등 다양한 방면에 애정을 가지고 30권이 넘는 어린이 책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