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상스의 거장, 위대한 천재 레오나르도 다 빈치!
세기의 걸작 '모나리자'를 그린 화가요,
시대를 뛰어넘는 공학자이자 건축가였다.
이제는 전설이 되어 버린 다 빈치 공책과 함께 위대한 천재의 삶을 펼쳐 보자!
레오나르도 다 빈치 하면, 사람들은 가장 먼저 '모나리자'가 떠오를 것입니다. 그러나 다 빈치는 한두 가지 말로 수식할 수 없는 인물입니다. 회화, 조각, 건축, 토목, 수학, 과학, 음악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두각을 나타냈으니 그야말로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천재가 아닐 수 없는 것이지요. 그런 다 빈치의 삶을, 다 빈치 공책을 바탕으로 서술과 만화와 신문 등 다양한 형식을 곁들여 재구성했습니다. 다 빈치와 얽힌 인물들, 즉 베로키오, 보티첼리, 미켈란젤로, 메디치가, 스포르차 이야기는 다 빈치의 삶을 더욱 입체적으로 보여 줍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1452년 4월 15일 이탈리아 빈치 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 유달리 그림을 잘 그린 탓에 아버지가 다 빈치를 베로키오 공방으로 들여보냈지요. 이때부터 다 빈치는 본격적으로 사물에 대한 정확한 관찰과 묘사, 르네상스 회화 기법을 익히게 됩니다. 그리고 르네상스 미술은 다 빈치에 의해 완벽한 완성을 이루게 됩니다. 다 빈치는 30세 무렵부터 온갖 스케치와 설계도를 공책에 남기기 시작했습니다. 오늘날에 와서야 실물로 드러난 비행기구며, 헬리콥터며, 잠수함이며, 자동인형 등을 이미 수백 년 전에 설계해 놓았지요. 그런데 다 빈치가 죽은 뒤 공책이 하나둘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 때문에 한동안 사람들은 다 빈치를 화가로만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1800년대에 이르러 상류층 사람들이 다 빈치 공책을 찾아내어 다 빈치를 새롭게 조명하게 되었습니다. 다 빈치가 훌륭한 예술가일 뿐만 아니라 뛰어난 공학자이자 해부학자이자 발명가이자 건축가라는 걸 밝히기 시작한 것입니다.
책머리에
시골 소년
왁자지껄 르네상스
베로키오 공방에서 하나씩 하나씩!
그림이 울퉁불퉁? 입체니까!
꽃피는 청년 다 빈치
조각조각 이탈리아
공책과 펜만 있으면 저절로 끼적끼적……
자, 일자리를 주시오!
엄청나게 큰 말
예수 그리스도, 최고의 스타
물이야, 물!
위험한 인물과 잔인한 인간
프레스코 스타
신비한 미소!
높은 야망과 신기한 종달새
게으른 천재
교사로 일하면서 틈틈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을 쓰다가, 1990년대 초 '올해의 이야기'상을 수상하면서 가르치는 일을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글쓰기에 몰두했다. 특히 예술과 건축에 관심이 많은 편이며, 그 외에 초 자연적인 현상이나 공포물 등 다양한 방면에 애정을 가지고 30권이 넘는 어린이 책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