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막 들어간 주인공 '베시'의 학교생활을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섬세하게 그려냈습니다. 아이들의 불안한 심리를 그대로 표현함으로써, 초등학교 입학을 전후의 어린이에게 동질감을 느끼게 합니다.
1학년이 된 꼬마 베시는 학교에 가는 것이 두렵기만 해요. 학교에 가기 싫어서 침대에서 뒹굴뒹굴하고, 엄마에게 겁이 난다고 말하고 싶지만 어린애로 생각할까봐 꾹 참기도 해요. 선생님의 손에 이끌려 교실에 들어가서는 눈물도 찔금거리지요. 이런 베시가 학교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게 되면서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해요.
☞『베시가 1학년이 되었어요("B" is Betsy』는 1939년에 발표된 작품으로, 처음 학교에 들어간 어린 소녀의 불안한 심리 상태와 새롭게 시작하는 학교 생활의 설레임이 생생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오랜 세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어린이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베시가 학교에 갔어요
엘렌을 알게 되었어요
혼자서도 학교에 갈 수 있어요
위글과 왜글은 어떻게 개구리가 됐을까
엘렌의 생일 축하 파티
귀여운 강아지가 생겼어요
바이올렛을 꺾었어요
서커스는 재미있어요
엘렌과 함께 떠나는 여행
옮긴이의 말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났다. 1939년 첫 작품인 《베시가 1학년이 되었어요》를 쓴 뒤로 약 40권이 넘는 작품을 썼다. 어린이들의 초상화를 그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