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승 동화집 4
우리나라 대표 작가,
정호승 선생님이 들려주는
마음이 행복해지는 동화 열한 편!
#동화
정호승 동화집 4 물과 불 정호승 저자 정현지 일러스트
  • 2024년 09월 25일
  • 132쪽145X200mm주니어김영사
  • 978-89-349-7080-4
정호승 동화집 4
정호승 동화집 4 물과 불 저자 정호승 2024.09.25
-우리나라 대표 작가, 정호승 선생님이 들려주는 마음이 행복해지는 동화 열한 편!
-정호승 작가 창작동화 모음집(정호승 동화집), 네 번째 책
'책 속에서'는 준비 중입니다.
물과 불 10
풍경 소리 17
서울역 눈사람 26
봄을 기다린 토끼 36
어린 왕벚나무 42
슬픈 목걸이 55
어리석은 암탉 63
벼와 피 73
사람의 말을 알아듣는 개 84
작은 예수 98
동백섬 오동도 108
작가이미지
저자 정호승

1950년 대구에서 태어나 경희대 국문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한 시인 정호승. 그는 1972년에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석굴암을 오르는 영희’가,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시 ‘첨성대’가,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위령제》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한마디 말이 내 일생을 바꾸어놓을 수 있습니다. 한마디 말이 절망에 빠진 나를 구원해줄 수 있습니다. 한마디 말로 빙벽처럼 굳었던 마음이 풀릴 수 있습니다. 한마디 말로 지옥과 천국을 경험할 수 있고, 절망과 희망 사이를 오갈 수 있습니다. 한마디 말이 비수가 되어 내 가슴을 찌를 수 있고, 한마디 말이 갓 퍼담은 한 그릇 쌀밥이 되어 감사의 눈물을 펑펑 쏟게 할 수가 있습니다.” 그는 말 한마디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래서 그의 작품은 구구절절 가슴을 후벼파고 마음 깊숙이 감동을 전한다.

시집 《슬픔이 기쁨에게》 《서울의 예수》 《새벽편지》 《별들은 따뜻하다》《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외로우니까 사람이다》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라》, 시선집 《흔들리지 않는 갈대》《내가 사랑하는 사람》 등이 있으며, 어른을 위한 동화집 《연인》《항아리》《기차 이야기》 어른을 위한 동시집 《풀잎에도 상처가 있다》 산문집 《정호승의 위》《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등이 있다. 외롭고 지친 영혼을 달랠 줄 아는 진정한 시인, 정호승. 우리는 늘 그의 새 작품을 손꼽아 기다린다.

자연의 속삭임을 듣는, 정호승 시인이 들려주는
마음이 행복해지는 동화 열한 편
정호승 시인이 아름다운 우리말로 들려주는 깊이 있는 동화들
정호승 동화집 4 《물과 불》에는 총 열한 편의 동화가 수록되어 있다. 이 동화들은 정호승 작가가 스마트폰만 즐겨 찾는 아이들을 위하여, 자연을 관찰하고 자연의 이야기를 들어 보라고 지은 자연 친화적인 동화들이다.
열한 편의 동화는 하나같이 사람이 주인공이 아니다. 물, 불, 풍경, 물고기, 함박눈, 눈사람, 토끼 등 사람이 등장하지는 않지만 사람 세상에서 벌어지는 인물과 사건의 관계나 다름이 없다. 모두 겸손, 배려, 희생, 봉사, 지혜, 인내와 같은 아이들이 살아가면서 꼭 갖춰야 할 중요한 덕목들을 가르쳐 주고 있다. 특히 열한 편의 동화에서 가장 강조하는 것은 사랑과 믿음이다. 이 시리즈의 이야기들은 한 편 한 편 모두 소재와 주제가 새롭고, ‘아, 이런 것도 이야기의 소재가 되는구나.’ 감탄을 자아낸다. 저자의 생각과 눈길이 오롯이 담겨 있으며, 아이들을 진심으로 생각하는 저자의 마음이 그대로 글 속에 녹아 있기 때문이다.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자연물의 하나가 주인공이 되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물과 불》. 이 책은 화려한 볼거리에 지친 어린 독자들에게 쉼과 사물에 대해 천천히 생각해 볼 수 있는 여유 그리고 단단한 자아를 길러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