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읽어야 할 인문고전, 이제 쉽고 재미있게 만화로 본다
수업시간에 익히 들은 저자와 그 저서들이지만 막상 선뜻 읽을 엄두가 나지 않던 역사 속의 인문고전을 이제 만화로 쉽고 재미있게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 50선』은 서울대 인문학부 교수진이 2004년 선정한 ‘서울대생들이 꼭 읽어야 할 인문고전’을 어린이와 청소년이 이해하기 쉽도록 만화로 만든 인문고전 입문서이다. 내용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학자, 연구자, 일선 학교 선생님들이 원서를 연구, 해석해 글을 썼고 중견 만화가들이 만화로 재구성해 기존의 학습만화와는 달리 최대한 원서의 지식을 정확히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만화적인 상상력보다는 만화가 가진 직접적이고 용이한 정보 전달, 그리고 그것을 위한 최소한의 재미적인 요소로 구성한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 50선』은 단순한 만화버전이 아닌 인문고전의 또 하나의 판본이다.
혹시 고전을 단순히 고리타분한 ‘구세대의 잔재’라고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닌지? 그렇다면 당신이야말로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 50선』을 봐야만 한다. 고전은 인류의 지혜가 응축된 지적 양식이자 인류 공통의 언어이다. 또 지난날 우리들 삶의 뿌리와 줄기가 되어왔으며 오늘날의 우리 삶을 창조적으로 풀어나가게 하는 무한한 상상력과 창조력이 들어 있다. 특히나 논술적 사고를 필요로 하는 수험생들은 꼭 읽어야만 하는 필수 교양서이다.
기획에 부쳐
머리말
제1장 『권리를 위한 투쟁』은 어떤 책일까?
제2장 예링은 누구인가?
제3장 법에 대한 서론
제4장 법의 목표는 평화다
제5장 법의 수단은 투쟁이다
제6장 법은 야누스의 얼굴
제7장 법 감정
제8장 권리자의 권리 주장은 자신의 인격 주장이다
제9장 권리 주장은 권리자 자신에 대한 의무다
제10장 권리 주장은 사회에 대한 의무다
제11장 권리 주장의 다양한 모습
제12장 법 이상주의
부산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 석사를 취득했다. 그 후 잠시 독일 체류 후 장로회 신학대학교에서 MDV 과정을 이수했다. 현재 기독교 관련 인터넷 문서 활동을 하고 있다. 석사논문으로 〈빵과 포도주에 나타난 횔덜린의 세계상〉과 〈칼케돈 신경에 나타난 그리스도 본성론의 원리와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