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시간에 익히 들은 저자와 저서들이지만 막상 선뜻 읽을 엄두가 나지 않던 역사 속의 인문고전을 이제 만화로 쉽고 재미있게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 50선』은 서울대 인문학부 교수진이 2004년 선정한 '서울대생들이 꼭 읽어야 할 인문고전'을 어린이와 청소년이 이해하기 쉽도록 만화로 만든 인문고전 입문서입니다.
시리즈 17권인 『법의 정신』은 프랑스 보르도 출신의 법학자, 정치 사상가인 몽테스키외의 대표 저서로 정치 이론사와 법률사에서 가장 훌륭한 책으로 평가받습니다. 이 책은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만화로 구성되었으며, 내용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학자, 연구자, 일선 학교 선생님들이 원서를 연구 · 해석해 최대한 원서의 지식을 정확히 전달하고자 노력했습니다.
기획에 부쳐
머리말
제1장 《법의 정신》은 어떤 책일까?
주권
제2장 몽테스키외는 어떤 사람인가?
루소
제3장 법이란 무엇일까?
홉스
제4장 정부의 유형과 법의 관계
소피스트
제5장 원리의 부패와 보존
카르타고
제6장 법과 방어력 · 공격력의 관계
루이 14세
제7장 법과 정치적 자유
영국
제8장 풍토가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
노예제
제9장 노예제, 토지의 성질과 법
화폐
제10장 법과 상업과의 관계
아리스토텔레스
제11장 법과 인구 · 종교
칼뱅
제12장 국민의 일반 정신과 법
표트르 1세/대한민국 헌법
부산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사회학과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은 후 연세대학교에서 포스닥 과정을 밟았다. 현재 경희대 객원교수이며, 숭실대와 장로회신학대에 출강하고 있다. 《현대 사회들의 체계》를 번역했으며,《세계관의 변화와 동감의 사회학》《열린 사회를 위한 성경의 사회학》외에〈서울대선정 만화 인문고전 50선〉중 《마키아벨리의 군주론》《베르그송의 창조적 진화》《몽테스키외의 법의 정신》《막스 베버의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