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 번쯤은 호수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바이칼 호, 티티카카 호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호수 이외에도 충주호, 산정호수, 소양호처럼 우리나라에도 곳곳에 호수가 있다. 그 호수를 보면서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해본 적은 없는지? ‘이 호수는 어떻게 생겨났을까?’ ‘호수 밑바닥에서는 도대체 어떤 물고기가 살고 있는 걸까?’ 등등.
호수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 이 책에는 세계 곳곳에 분포되어 있는 여러 종류의 호수를 소개하고, 각각의 호수가 어떻게 형성되는지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 있다. 또 호수에서 살아가고 있는 생물들도 소개하고 있어서 지리 공부와 함께 과학 공부도 할 수 있다. 거기에 덤으로 호수를 배경으로 벌어졌던 갖가지 괴물 소동 등 책 곳곳에 다양한 읽을거리를 배치해 두고 있다. 하지만 단순한 정보 제공에만 그치지 않고 호수의 물이 갈수록 줄어드는 현실을 지적하면서 자연과 조화롭게 살아가야 한다는 점 또한 놓치지 않는다. 다양한 체험학습이 이루어지는 요즘 같은 시기, 호수로 떠나기 전, 이 책을 읽고 나선다면 더없이 좋은 현장 경험이 될 것이다.
들어가는 말
호수의 이모저모
고요한 물
호수에 사는 생물
호수에서 살아가기
넘실넘실 호수 탐험
줄줄 새는 호수
인도의 켈커타에서 태어났으며 영국에서 초.중등학교를 다녔다. 어스본 출판사의 편집자와 워커북스의 외국 판권 관리자로서 수년 동안 일해 왔으며 그 후 주요 도서의 저자로서 100권 이상의 책을 출판했다. 영국 왕립 지리학회 회원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