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부터 2003년까지 100권의 대장정을 이어가면서 제2의 교과서라 극찬을 받았던 <앗! 시리즈> 중 한 편으로 독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오싹오싹하고 무서운 독, 그래서 가까이 하기에도 싫은 독이지만, 사실 우리 생활 주변에는 곳곳에 독이 숨어 있다. 그 자체가 독성을 가지고 있는 물질도 있지만, 물이나 산소처럼 모자라거나 넘쳤을 때 독이 되는 것들도 있다. 독이 미치는 영향도 가지가지이다. 신경 가스는 마시기만 해도 죽음에 이르지만, 뱀의 독을 이용해서 사람을 살리기도 한다. 사람들은 이처럼 치명적인 독을 이용해서 때로는 나쁜 일에 사용하기도 하고, 때로는 나쁜 일을 한 사람에 대한 벌로 이용하기도 하였다. 또한 전쟁에서는 무시무시한 생화학무기가 되기도 했다. 독은 그만큼 치명적이다.
이 책에는 우리 생활 주변의 모든 독을 다루고 있을 뿐만 아니라, 중독되었을 때 살아남을 수 있는 해독 방법까지도 알려준다. 이 책을 통해 독극물 전문 탐정이 될 수 있다. 사악한 독살자를 찾아내고, 무서운 독사와 거미, 독을 지닌 애완동물을 만나 보자. 섬뜩한 비밀을 담고 있는 X-파일, 알쏭달쏭한 퀴즈, 배꼽 잡게 만드는 만화와 함께 이 책은 독에 대한 진실을 낱낱이 공개한다.
책머리에
죽음의 물질
끔찍한 중독의 고통
독에 얽힌 피비린내 나는 이야기
무시무시한 독가스
사람을 미치게 하고 죽이는 금속
준금속의 침공
끔찍한 독을 가진 식물
무서운 독을 가진 동물
독극물 전문 탐정이 되기 위한 훈련 과정
끝맺는 말 : 오싹한 진실
1990년대 초 영국 노스런던대학교에서 초등 과정 자연 교육 연구를 하다가 아이들에게 생생한 과학 지식을 들려주기 위해 글을 쓰기 시작했다. 세계 여러 나라 어린이들과 청소년에게 사랑을 받은 <앗! 시리즈>의 대표 저자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