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의 시작인 고려시대. TV 드라마로 몰랐던 고려시대를 많이 알기는 하였지만, 여러가지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흥미로운 고려시대를 알아보자. 왕건의 부인이 29명. 왜 이렇게 결혼을 많이 하게 되었는지, 서희, 윤관, 강감찬 장군은 문신인지 무신인지 등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고려시대 이야기를 들려준다. 외국 페이퍼북 형태의 도서로 들고 다니며 보기에도 편리하고, 중간중간 재미있는 퀴즈가 숨어있어 책 읽는 흥미를 더 한다.
고려시대를 알고 싶은 일반인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들어가는 말
고려 시대 연표
새 나라 만들기
다음 왕은 나
나라의 기틀 다지기
땅은 모두 나라의 것
불교의 나라
거란의 침입
코리아의 시작
내란의 시대, 하나
내란의 시대, 둘
무인 정권
동요하는 사회
몽골의 침입
마지막 내란
원 간섭기
고려의 마지막 자존심
맺는 말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졸업. 한국의 대표적인 인문학 전문 번역가이자 저술가다. 1980년대에는 사회과학 고전을 번역하는 데 주력했고, 1990년대부터는 인문학의 대중화에 관심을 가지고 역사와 철학에 관한 책을 쓰거나 번역하고 있다. 저자에게는 ‘종횡무진 지식인’이라는 표현이 딱 어울린다. 학술계에서 크로스오버와 퓨전을 전문으로 하는 학자는 찾아보기 힘든데, 저자는 그만의 방식으로 인문학의 재료들을 구슬을 꿰듯 잘 엮어, 독자에게 쉽고 친숙하게 다가가는 장점이 있다. 한 분야의 글쓰기에 머무르지 않고 철학, 추리소설, 고고학 등 인문학과 관련된 총체적인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MBC 라디오 프로그램〈타박타박 세계사〉의 진행자로도 독자와 청자를 만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개념어 사전》《한눈에 읽는 현대 철학》《누구나 한번쯤 철학을 생각한다》《종횡무진 한국사》《종횡무진 서양사》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문학과 예술의 문화사 1840~1900》《페다고지》《비잔티움 연대기》《선생님이 가르쳐준 거짓말》《30년 전쟁》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