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는 않지만 6.4㎤안에 4,000마리나 되는 세균이 우글우글대며 우리 몸에 들어오려고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너무 끔찍하다고요? 글쎄요.. 하지만 이 세균 친구들도 참으로 흥미로운 녀석들이랍니다.
콜레라, 독감, 페스트, 천연두 등등 종류를 헤아리기도 힘든 바이러스들은 이미 우리 주변에서 사라진 것들도 있지만 강도가 달라졌다고 해도 여전히 우리 곁에 머물러 있는 것들도 있지요. 또한 항상 새로운 녀석이 나타나는 바람에 학자들은 끊임없이 연구를 하고 있고요.
마치 신문을 보는 듯한 구성 속에 질병의 종류와 특성, 에피소드, 대처법 등을 설명하고 있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답니다.
책머리에
무시무시한 질병의 진실
으스스한 세균
우리 몸은 지금 전쟁 중
의학의 기적
생명을 구하는 약
기세 등등 전염병
큰일내는 콜레라
바이바이하고 싶은 바이러스
황열
몰아내자 천연두
새롭게 등장한 악랄한 질병
인류의 미래는 고통스러울 것인가?
1990년대 초 영국 노스런던대학교에서 초등 과정 자연 교육 연구를 하다가 아이들에게 생생한 과학 지식을 들려주기 위해 글을 쓰기 시작했다. 세계 여러 나라 어린이들과 청소년에게 사랑을 받은 <앗! 시리즈>의 대표 저자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