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수록도서 《잘못 뽑은 반장》 작가의 신간!
인생을 바꿔 주는 신비로운 세탁소 이야기
《혹시나 세탁소 ❶ 인생을 바꿔 주는 옷》이 주니어김영사에서 출간되었다. <혹시나 세탁소> 시리즈는 한국을 대표하는 10인의 동화작가로 선정된 바 있는 이은재 작가가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그러모아 탄탄하게 구성한 판타지 동화다. 공부도 운동도 잘하지 못하는 데다 형과의 비교로 몹시 주눅 든 ‘김대찬’이라는 인물이 마법 옷의 힘을 빌려 제2의 인생 ‘신하루’로 살아가고, 결국 다시 자신의 삶을 사랑하고 의욕을 다지는 모습을 담아 냈다. 익숙한 ‘세탁소’와 ‘옷’이라는 대상에 판타지 요소가 가미됐고, 세탁소 주인 막심의 사연에 이어 대찬의 사연이 액자식 구성으로 전개된다. 미국의 권위 있는 만화상 ‘아이스너상’에 노미네이트 된 고형주 작가는 감각적인 표정 묘사와 그림 연출로 이야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어 주었다.
출간 전 사전평가단의 호평이 이어진 책!
불만 가득, 퉁명스럽기만 하던 대찬의 놀라운 변화
형과 비교하는 부모님에게 서운하고, 잘하고 싶은데 실수하고, 그렇게 움츠러들기만 하다 보니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진 대찬은 궁지에 몰리자 ‘혹시나 세탁소’에 이르게 됐다. 이런 내적 갈등이 그저 대찬의 일이기만 할까? 나이가 어리다고 걱정이 없는 것이 아니고, 어른이 되었다고 모든 일에 현명한 답을 내릴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꿈, 성적, 외모, 교우 관계 등 크고 작은 근심 한두 가지쯤은 마음에 품고 산다. <혹시나 세탁소> 1권을 읽은 사전평가단의 후기에 그러한 공감대가 진솔하게 담겼다.
★ 대찬이와 형의 나이 차이가 있는데 자꾸 비교하는 부모님이 이해 안 됐어요. (5학년 임*훈)
★ 대찬이 이야기에 저랑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동질감이 느껴졌어요. (4학년 신*호)
★ 평소에 짜증을 많이 내는 아이, 잘하는 게 없다고 실의에 빠진 아이에게 추천합니다. (cutym**)
★ 부모의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형 혹은 누나와 비교되면서 대찬이와 같은 생각을 하는 아이들이 있을 것 같네요. 아이와 공감하며 같이 볼 수 있겠어요. (su02**)
어린이 독자들은 책 한 줄 한 줄에 감정을 이입해 읽으며,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고 긍정적인 태도가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 다른 사람의 모습으로 계속 살아갈 수 있던 소년은 어떤 마음으로 본래의 삶을 다시 살겠다 결심했을까? 대찬의 이야기는 잔잔하던 독자의 마음속 호수에 큰 파문을 일으켜, 큰 감동의 물결로 되돌아올 것이다. 숨겨진 반전과 흑막 또한 이어질 시리즈에 대한 기대를 북돋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