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발짝 더 삶을 사랑하고 싶은 당신에게
정목스님과 함께하는 행복한 마음 연습
“사람은 누구나 보살핌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따스하고 깊은 음성으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온 정목스님의 에세이 《사랑은 사랑으로 돌아옵니다》가 출간되었다. 삶 한복판에서 아프고 소외된 사람 곁을 지키며 마음의 버팀목이 되어준 정목스님의 삶과 사람 이야기를 담았다. 미운 사람과의 화해, 성숙한 이별의 자세, 타인을 사랑으로 대할수록 스스로 넓고 편해지는 삶에 대한 깨달음까지. 친한 이에게 두런두런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듯 다정하게 써 내려간 정목스님의 인생 편지가 우리의 가슴을 따뜻하게 어루만진다.
“오는 것은 여유 있게 오게 하고, 가는 것도 여유 있게 가게 할 때
우리 삶은 행복하고 편안합니다.” _책 속에서
여는 글
한 걸음 / 사랑에서 얻은 배움
삭발하던 날
내 인생의 큰 만남
산사에 불어오는 바람
‘하다 멈춰’ 스님
길 없는 길
첫 법문
개미에게 시주한 꿀
환속
두 걸음 / 부드러움의 힘
아름답게 나이 들어가는 일
‘맛나다’ 스님
나를 믿는 마음공부
부드러움의 힘
마음의 거지
비단옷과 대나무
고요한 마음을 찾아서
미움에 묶여 살지 않는 삶
세 걸음 / 생각 하나쯤 덜어내고
허물어지는 남대문을 바라보며
누구세요?
물속의 물고기가 목마르다 하네
달마대사의 눈꺼풀
선다암에서 보내는 겨울
감자를 구우며 수녀님을 기다립니다
마음으로 듣는 음악
네 걸음 / 이별 연습
이별 연습
죽음의 병동에 누워 있을 당신에게
어머니 은혜
가까운 사람이 주는 상처
일곱 톨의 겨자씨
구름을 뚫고 나온 달처럼
두 귀로 할 수 있는 일
작은 사랑이 세상을 깨웁니다
다섯 걸음 / 꽃처럼 나를 돌봅니다
침묵의 향기
아름다운 조연이 된다는 것
빈의 숲에서 반야심경을
시인의 영혼을 가진 대통령
시간의 세 가지 걸음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다리
때 묻은 고무신
험한 세상의 다리가 되어
나오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