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복
이창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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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국내 독문학계의 토대를 닦은 원로 독문학자

1937년생. 국내 독문학계의 토대를 닦은 원로 독문학자이면서, 다방면의 문화예술 영역을 아우르며 융합 미학의 영역을 개척한 예술문화사가, 평론가, 미학자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를 졸업한 후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엔지니어가 되고자 마음먹고 독일로 유학을 떠났다. 독일에서 마음의 소리에 따라 독문학을 선택하여 독일 쾰른대학교에서 독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으로 돌아와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 교수로 있으면서 문학과 철학, 종교, 음악 등 다방면의 영역을 넘나들며, 융합하는 예술의 상호작용을 연구하고 미학적 고찰을 해오는 동시에 동 대학교 서양어대학 학장과 부총장, 한국독어독문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독일 쾰른 대학교와 함부르크 대학교에서 연구 교수 및 교환 교수를 지냈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 명예교수이다.

2003년 정년퇴임 후, 열 권의 책을 내겠다는 학생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꾸준히 글을 써서 2019년 열 번째 책 《삶을 위한 죽음의 미학》을 출간했다. 여든다섯 살이 된 지금도 매일 서재에서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글을 쓰고 있다. 

대표 저서로 《독일 산문과 시》《독일 문학의 소재와 모티브》《하이너 뮐러 문학의 이해》《독일어 회화》 등이 있고, 역서로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하이너 뮐러 문학 선집》 등이 있다. 주요 논문으로 〈괴테 파우스트의 서론적 3장면 연구〉〈프리드리히 실러의 서정시에 나타난 대립적 구조〉〈레셍의 함부르크 희곡론 연구〉〈프란츠 카프카의 ‘법 앞에서’에 대한 해설 시도〉〈독일 계몽주의 문학〉〈젊은 베르테르의 자살. 그 행위에 대한 비판〉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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