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에 완전히 빠져버린 고양이 전문 수의사. 고양이 집사들에게 캣통령, ‘미야옹철 김명철 수의사’로 알려져 있다. 2012년 고양이 전문병원 원장이 되었고 2016년부터는 고양이만 진료하는 수의사가 되었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EBS 〈고양이를 부탁해〉에서 고양이 행동 전문가로 출연했으며 SBS 〈동물농장〉 등 다양한 TV 프로그램에서 고양이 자문 수의사로 활동했다. 주간동아 〈세상의 모든 고양이〉를 포함하여 각종 칼럼을 연재했으며 유튜브 고양이 전문채널 〈미야옹철의 냥냥펀치〉를 운영 중이다. EBS 〈고양이를 부탁해〉에서 진행한 유기묘 입양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묘연인 ‘사모님’을 입양하고, 같은 해 길에서 구조되어 병원에서 치료받은 '애기씨'를 입양하여 우당탕탕 집사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건국대학교에서 수의내과학 석사를 받았다. 국제고양이수의사회 고양이 행동학 심화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한국고양이수의사회의 부회장으로 재임하고 있으며, 저서로 《미야옹철의 묘한 진료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