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과학자, 과학 커뮤니케이터. 브라운 대학을 졸업하고 스탠퍼드 대학에서 재료과학 및 공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학원에 다니면서 〈타임〉 워싱턴 DC 지국 과학 특파원으로 일했고, 졸업 후 벨 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했으며, 이후 예일 대학 기계공학 및 재료과학부 부교수, MIT 객원교수로 재직했다.
〈MIT 테크놀로지 리뷰〉가 선정한 ‘주목할 만한 젊은 혁신가 100인’에 이름을 올렸으며 미국물리학회, 미국 국립과학재단, 앨프리드 슬론 재단, MIT 등에서 수여하는 상을 여럿 받았다. 뉴저지, 보스턴, 캘리포니아의 과학관과 하워드 대학 재료 센터 등에서 자문을, 코네티컷주 교육협회에서 이사를 맡았다. 팟캐스트 〈사이언스 언더그라운드〉를 비롯해 과학 대중화를 위한 여러 프로젝트를 기획·진행했고, 〈사이언스〉를 비롯한 여러 매체와 방송에서 과학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지은 책으로 《뉴턴의 축구》(공저)와 《우리의 과학을 구하라》가 있다. 《인간이 만든 물질, 물질이 만든 인간》은 “물질과 인간이 서로의 형태를 만들고 있다는 생각을 토대로, 역사 속에서 물질 재료가 우리를 어떻게 빚었는지 탐구”하고자 쓴 책이다. 또 기존의 과학사에서 조명받지 못했으나 현대를 만드는 데 중요했던 역사적 장면들도 펼쳐 보인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관점으로 우리가 사는 시대를 돌아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