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 사이타마 현에서 태어났다. 2009년 《오전 0시의 상드리용》으로 제19회 아유카와데쓰야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2011년 〈원시인 런어웨이〉가 제64회 일본 추리작가협회상(단편 부문)에, 2018년 《마츠리카 마요르 카》가 제18회 본격미스터리대상에 노미네이트되는 등 미스터리, 청춘소설, 라이트노벨 장르를 넘나들며 독자를 사로잡아왔다. 특히 2019년에 발표한 《영매탐정 조즈카》는 제20회 본격미스터리대상 수상,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1위, 본격미스터리 베스트10 1위 등 전무후무의 5관왕을 기록하며 일대 신드롬을 일으켰고, 기요하라 가야 주연의 TV드라마로도 제작되는 등 아이자와 사코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했다.
경악스러운 반전 덕에 속편은 불가능할 것이라는 중평을 보란 듯이 불식하며, 작가는 이 년 만에 영매탐정의 두 번째 이야기 《인버트》를 탄생시킨다. 《인버트》는 범인과 범행부터 보여준 뒤 역으로 이를 추적해나가는 이른바 ‘도치서술 미스터리’. 캐릭터는 한층 깊어졌고, ‘도치invert 된’ 만큼 구성은 더욱 치밀해졌다. 발매 즉시 찬탄의 독후감이 줄을 이었고,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본격미스터리 베스트10 등 미스터리 소설 랭킹에서 또다시 수위권에 오르며 10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