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일본문학을 전공한 후, 잡지사 기자를 거쳐 출판 편집자 및 기획자로 일했다. 추리, 스릴러, 판타지, SF, 연애소설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소설을 국내에 소개했다. 현재는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히가시노 게이고의 《아들 도키오》, 신카이 마코토의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 아리카와 히로의 《스토리셀러》를 비롯해 《조용한 무더위》《이별의 수법》《고양이가 있는 카페의 명언탐정》《무라카미 하루키의 100곡》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