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주 바타유(Georges Bataille)
조르주 바타유(Georges Batai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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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조르주 바타유 작가 입니다.

1897년 프랑스 오베르뉴 지방의 소도시 비용에서 태어나, 매독 환자에 맹인인 아버지와 우울증을 동반한 정신착란에 시달리는 어머니 아래에서 자랐다. 한때 독실한 가톨릭 신자로서 성직자의 삶을 꿈꾸기도 했지만, 파리 국립고문서학교에 진학하여 파리 국립도서관 사서가 되었다. 1962년 오를레앙 도서관장으로 생을 마감할 때까지 평생 사서로 일했다. 그러면서도 ‘사드의 적자’라 불릴 만큼 매음굴을 전전하며 에로티슴 소설을 썼고, 니체의 무신론,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 헤겔의 종교철학에 심취하여 <도퀴망><크리티크> 등 당대 사상계를 주도한 잡지를 주재하기도 했다. 경제학, 사회학, 인류학, 종교, 정치, 문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집필 활동을 펼쳤다. 무신론대전 3부작인 《내적 체험》《죄인》《니체에 관하여》, 죽음과 에로티슴을 다룬 소설 《눈 이야기》《마담 에두아르다》, 문학이론서 《문학과 악》《에로스의 눈물》, 미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담은 《선사시대의 미술, 라스코 혹은 예술의 탄생》《마네》 등 다수의 저서를 남겼다. 생전에는 ‘저주의 작가’로 취급받으며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지만, 사후에 미셸 푸코, 필립 솔레르스, 자크 데리다 등 젊은 사상가들에게 깊은 영향을 끼쳤다. 본명뿐 아니라 로드 오슈, 루이 30세 등 다양한 필명으로 출간된 그의 모든 저작은 프랑스 출판사 갈리마르에서 총 열두 권의 전집으로 간행되었다.

 

저자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