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계산통계학과와 미국 Duke대학교 MBA과정 졸업. 〈씨네21〉에 1995년부터 '네트21'이라는 칼럼을 쓰고 있는 것을 비롯해 〈동아일보〉,〈한겨레신문〉,〈전자신문〉,〈월간 스크린〉등에 영화와 관련된 다양한 칼럼을 연재했다. 대학 시절 그는 영화비평모임부터 직접 영화를 만드는 모임에 이르기까지 열정적으로 영화에 빠져들었다. 하지만 직업 영화인이기보다는 영화마니아로 살아가기를 선택했는데, 무엇보다 주위에 얽매이지 않고 영화를 말하고 사랑할 수 있는 자유가 더 소중하기 때문이다. 저서로는 《영화매니아를 위한 인터넷》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