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정신과에서 수련한 후 정신과 전문의가 되었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전문의 고시위원과 서울 가정법원 상담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정신과 초빙교수,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한별정신병원 병원장, 한별심리분석연구소장, 한국 명상-영성치료학회 부회장이다. 쓴 책으로는 《마음의 문을 열어주는 정신의학 이야기》, 논문으로는 <불교의 유식사상과 심층심리학의 비교 시론> <무아사상의 정신치료적 의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