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현 출생. 고야산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했다. 졸업 후 출판사에서 일하며 ‘월드 미스터리 투어 13’ 시리즈, ‘일본 괴기 환상 기행’ 시리즈, ‘호러 재패네스크’ 등을 기획하고 편집했다. 2001년 《호러작가가 사는 집》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본격추리의 틀에 토속적이고 민속학적인 괴담을 결합한 독특한 작풍으로 ‘본격호러미스터리의 기수’라 호평받는 것은 물론, 평단과 독자가 고루 사랑하는 작가로 손꼽힌다. 대표작으로 일본 미스터리 문학상을 휩쓴 《염매처럼 신들리는 것》 《잘린 머리처럼 불길한 것》 《산마처럼 비웃는 것》 《미즈치처럼 가라앉는 것》 등의 ‘도조 겐야’ 시리즈, 《검은 얼굴의 여우》 《하얀 마물의 탑》 《붉은 옷의 어둠》 등의 ‘모토로이 하야타’ 시리즈, 작가와 동명인 미쓰다 신조가 등장하는 ‘작가’ 시리즈, ‘사상학 탐정’ 시리즈, ‘집’ 시리즈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