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립 제스테(Dilip Jeste)
딜립 제스테(Dilip Jes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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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인지 노화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자 20년 이상 지혜와 건강한 노화를 연구해온 신경정신과 전문의.
인지 노화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자 20년 이상 지혜와 건강한 노화를 연구해온 신경정신과 전문의. UC 샌디에이고 정신의학과·신경과학과에서 36년 동안 교수로 지내며 노년기의 뇌기능과 인지기능을 연구해왔다. 아시아인 최초로 미국정신의학협회(APA) 회장에 선출되었으며, 현재 전 세계에서 정신질환 진단기준으로 널리 사용되는 《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 편람(DSM)》의 다섯 번째 개정판(DSM-5)이 그의 임기에 발간되었다. 750편 이상의 논문을 냈고, 논문 출간 연구자들 중 0.5% 미만이 속하는 과학정보연구소(ISI) 목록에 이름을 올리며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저자”로 선정되었다.

인도에 정신과 의사가 100명도 채 되지 않던 시절, 프로이트의 책에 매료되어 뇌와 그 산물인 정신에 대해 공부하고자 정신의학과에 진학했다. 미국으로 건너와 코넬대학교와 조지워싱턴대학교에서 수학했으며, 미국 국립정신건강연구소(NIMH)에서 연구했다. UC 샌디에이고 의과대학으로 옮긴 뒤에는 국립정신건강연구소의 지원 아래 ‘노인신경정신과 임상연구센터’를 설립해 노년기의 정신분열증을 비롯해 다양한 정신질환을 연구했다, 또한 학교가 IBM과 공동 설립한 ‘건강한 생활을 위한 인공지능 연구센터’의 공동 센터장을 맡아 ‘건강한 노화 연구’ 부문을 지휘했다. 15년 동안 학술지 《미국노인정신의학저널》의 편집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제노인정신의학》의 편집장을 맡고 있다.

《우리가 지혜라고 부르는 것의 비밀》은 그가 노화 연구와 병행해온 지혜 연구의 결과물을 정리한 첫 대중서다. 신경생물학과 심리학의 관점에서 지혜의 정의와 구성요소부터 개인과 사회가 지혜를 강화하는 법까지 담아내며, 노화, 외로움, 공감과 연민, 선택, 성찰, 행복 등 현대사회의 다양한 정신건강 이슈를 지혜의 관점으로 새롭게 바라본다.

저자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