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지질과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지구물리학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호주국립대학교에서 지진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캘리포니아대학교 산타크루즈 캠퍼스와 컬럼비아대학교의 박사후연구원을 거쳐, 2006년부터 연세대학교에 재직 중이다. 주요 연구 분야는 지진 발생 메커니즘, 지진파 전파, 지각 구조 분석 등이며 지진 연구뿐 아니라 지진파형을 활용한 다양한 응용 연구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
기상청 정책자문위원, 소방방재청 정책자문위원, 원자력안전재단 이사, 원자력안전위원회 전문위원, 연세대학교 대학원 부원장, 대한지질학회 부회장, 한국지구물리·물리탐사학회 이사, KBS 재난방송전문위원, YTN 재난위원 등을 역임했다. 대한지질학회 젊은지질학자상, 대한지질학회 학술상, 한국과학기자협회 올해의 과학자상, 환경부장관 표창, 기획재정부장관 표창, 근정포장 등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지구인도 모르는 지구》(공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