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사. 대한민국 최초로 2009년 마술올림픽(FISM) 클로즈업 부문에서 수상했고, 2012년에는 최연소 심사위원으로 선정되었다. 2024년에는 한국인으로는 최초, 아시아에서는 세 번째로 세계마술협회 ‘올해의 마술사상’을 받았다. 2700회 넘는 공연을 이어오는 동안 다양한 시도로 마술의 패러다임을 이끌었다.
마술이 관객의 뇌에서 어떤 부분을 자극하는지,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뇌를 사용할 수 있는지 알고 싶어 뇌과학과 심리학을 오랫동안 공부해왔다. 뇌과학과 마술의 만남을 통해 마술은 단순한 눈속임이 아니라 인간이 만들어낸 최고의 지적 유희임을 알려주고 싶어 이 책을 썼다. 유튜브 채널 <후뿌뿌뿌>를 비롯한 SNS를 통해서도 마술을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