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자. 회복탄력성과 PTSD의 세계적 권위자. 인간이 어떻게 역경을 극복하고 스트레스에 대처하는지에 대한 연구, 특히 대재앙 생존자들의 회복 과정에 관한 연구에 크게 공헌했다. 예일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명예교수, 미국 보훈처의 국립 PTSD 임상신경과학부의 의학부장으로 재직했으며, 데니스 샤니와의 연구를 통해 PTSD의 생물학적 치료와 회복력을 뒷받침하는 근본 요소를 발견했다. 이외에 활발한 연구, 저술, 교육, 컨설팅 등을 통해 개인과 조직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하도록 도왔다. 5년 동안 전립선암으로 투병하다가 2022년 4월 20일 타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