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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최대의 쇼

2009.12.08조회:3184

진화가 펼쳐낸 경이롭고 찬란한 생명의 역사
지상 최대의 쇼
THE GREATEST SHOW ON EARTH
리처드 도킨스 지음 | 김명남 옮김 | 624쪽, 컬러화보 32쪽 | 값 25,000원 | 고급양장


긴장하라, 도킨스가 돌아왔다!
폭풍 같은 논쟁을 불러일으킨 글로벌 베스트셀러 《만들어진 신》 이후 또다시 전 세계를 거대한 충격 속에 빠뜨린 리처드 도킨스 최신 화제작!


신과 인간 사이 가장 뜨거운 논쟁의 중심에 선 세계적 석학, 다윈 이후 가장 위대한 생물학자 도킨스의 소름끼치면서 번뜩이는 독설과 통찰력을 다시 만난다!
1859년, 찰스 다윈의 역작 《종의 기원》이 세상을 뼛속까지 뒤흔들었다. 하지만 그로부터 150년이나 지난 지금에도 진화론과 창조론은 여전히 뜨거운 논쟁 중이다. 아직까지 미국과 유럽 내에서는 ‘창조론’을 교과서에 추가해야 한다는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믿을 만한 과학자라면 누구나, 그리고 신학자들도, 진화를 과학적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로마 교황청에서조차도 올해 열린 ‘진화론 학술 대회’를 공식후원 했다. 그러나 미국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40퍼센트 이상의 사람들이 여전히 진화를 부정한다. 전 세계적으로는 평균 40퍼센트 가량의 사람들이 여전히 진화의 진실성을 의심하고 있다. 그들은 지구의 나이가 1만 년 이하이며, 인간이 공룡과 함께 살았다고 믿고 있다. 그리고 아담과 이브가 실재했다고 믿는다.
여전히 진화론을 의심하는가? 여전히 신에 의해 이 세계가 창조되었다고 믿는가? 이미 상징적인 책이 된 《만들어진 신》의 저자 리처드 도킨스가 아직도 ‘신의 망상’에 빠져있는 사람들을 반박하기 위해 진화의 증거를 확고하게 밝히는 《지상 최대의 쇼》를 출간했다. 신간 인간 사이에서 가장 뜨거운 논쟁의 중심에 선 도킨스. 그가 진화론 의심자들을 꾸짖기 위해 돌아왔다. 긴장하라! 150년 전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이 세상을 뼛속까지 뒤흔들었다면, 이제 리처드 도킨스가 인류의 세계관을 완전히 뒤바꿀 것이다!

계몽된 주교들과 신학자들 스스로도 개탄해 마지않는 반과학적인 난센스와 싸우는 일에 좀 더 노력을 기울여주면 좋겠다. 진화는 진실이고 아담과 이브는 존재한 적이 없다는 사실에 동의하면서도, 설교단에 설 때는 아담과 이브가 실존 인물이 아니었다는 점을 전혀 언급하지 않은 채 그들을 거론하면서 신학적 교훈을 강론하는 무분별한 설교자가 얼마나 많은가!
주교들이여, 생각해보시라. 목사들이여, 조심하시라. 당신들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몰이해의 다이너마이트를 만지작거리고 있는 것이다. 사전에 조치를 취하지 않는 한 거의 반드시 터져버릴 다이너마이트인지도 모른다.
내가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독자는, 본인이 역사 부인주의자는 아니지만 아마도 가족이나 교회의 지인들 중에서 그런 사람을 몇 명 알고 있는 사람들, 그런데 진화를 옹호하는 주장을 펼치기에는 스스로 아는 바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다. 내가 그런 독자들을 무장시킬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진화는 사실이다. 우리가 침팬지의 친척이라는 것은 명백한 진실이다. 우리는 원숭이의 먼 친척이고, 땅돼지와 매너티의 먼 친척이고, 바나나와 순무의 아주 먼 친척이고…… 원하는 대로 얼마든지 확장할 수 있다.(<1장 그저 하나의 이론?> 중에서)

도킨스는 진화가 회피할 수 없는 사실임을 보여주고자 한다. 그 엄청난 설명력과 간결미와 아름다움을 찬양한다. 진화가 사실인가를 밝히는 작업에 대해 도킨스는, 범행이 저질러진 뒤 현장에 당도해서 추론하는 탐정에 비유한다. 과학자들로 하여금 ‘진화는 사실’이라고 추론하게 하는 증거들은, 어느 시대의 어느 법정에서 어떤 범죄의 유죄 확정에 동원된 목격자 증언들보다 더 풍부하고, 더 결정적이고, 더 확실하다고 단언한다.

“뛰어난 재치와 막대한 지식보다도 더욱 흥미로운 것은 이 책에 드러난 도킨스의 열정이다. 학계의 구속을 벗어난 그는 반대자들을 맹렬히 꾸짖을 기회를 더욱 즐기고 있는 듯하다. 과연 그의 말을 반박하고 나설 사람이 있을지는 두고 봐야겠지만, 지금으로서는 도킨스가 먼저 점수를 땄다.” &#8211; <커커스>


150년 전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이 세상을 뼛속까지 뒤흔들었다면, 이제 리처드 도킨스가 인류의 세계관을 완전히 뒤바꿀 것이다!
지금까지 리처드 도킨스의 책들은 진화가 무엇이고, 유전자는 어떤 역할을 하고, 실제로 진화가 어떻게 일어날 수 있는가를 다뤘다. 첫 책 1976년의 《이기적 유전자》에서 인간(개체)은 유전자의 꼭두각시에 불과하다고 주장하여 이후 30년 동안 과학계를 떠들썩하게 했다. 1982년의 《확장된 표현형》은 《이기적 유전자》의 보충설명 격이었다.
다음에 출간된 《눈먼 시계공》(1986)과 《불가능의 산을 오르다》(1996)는 진화가 복잡성을 빚어낼 수 없다는 주장에 대해 논리적으로 반박하는 데 집중했고, 그 사이에 출간된 《에덴의 강》(1995)은 이런 내용들을 짧게 요약한 ‘요점정리’였다. 《무지개를 풀며》(1998)와 《악마의 사도》(2003)는 도킨스의 과학 바깥 글쓰기를 본격적으로 보여준 책들이다. 《조상 이야기》(2004)는 현재에서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면서 인간의 진화 역사를 되짚어본 것이다.
그리고 드디어 《만들어진 신》(2006)이 등장했다. 이 책을 통해 세계적인 석학답게 과학과 종교, 철학과 역사를 종횡무진 넘나들며 창조론의 이론적 모순과 잘못된 믿음이 가져온 종교의 악행을 역사적으로 고찰하면서 미래 사회의 대안은 종교가 아닌 인간 그 자체에 있음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신은 망상’이라는 주장을 가차없이 전개한 이 책으로 도킨스는 일약 세계 제1의 무신론자로 떠올랐다. ‘울트라 다윈주의자’, ‘다윈의 로트와일러’라는 별명을 얻으며, 그는 무수한 사람들의 시야를 틔워주었고, 과학을 넘어 정치, 경제, 사회, 심리 등의 학문과 대중문화 전반에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끼쳤다.
현재 도킨스는 옥스퍼드 대학에서 은퇴해, 강연과 저술 작업에 힘을 쏟고 있다. 2009년 초에는 영국 인본주의자협회와 함께 ‘무신론자 버스 캠페인’을 주도해 주목을 받았다. “아마도 신은 없습니다. 그러니까 걱정은 그만 하고 인생을 즐기세요”라는 문구로 버스 광고를 한 것이다. ‘리처드 도킨스 재단’을 통해서도 합리적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여러 운동들을 펼치고 있다.
《지상 최대의 쇼》는 리처드 도킨스의 열 번째 책이다. 이 책은 진화가 사실인가 하는 근분 질문으로 돌아갔다. 전작들은 모두 진화를 명백한 사실로 가정하고 그 작동법에 관한 이론을 논했다면, 이 책에서는 “진화를 뒷받침하는 증거, 진화가 과학적인 사실이도록 하는 것은 무엇인가”를 다룬다. 그간 도킨스가 여기저기에서 이야기해온 진화의 다면적 증거들을 한자리에 모았고, 최신 자료들까지 더했다.
《지상 최대의 쇼》는 창조론자들의 ‘지적설계론’에 대한 엄중하고도 명쾌한 반박에서 시작하면서 창조론자들의 ‘논리’가 얼마나 어리석은지 드러낸다. 그리고 어떻게 인간이 생겨났는지, 인간이 살아가는 우주가 어떻게 생겨났는지에 대한 “가장 설득력 있는 설명”인 진화에 대한 증거와, 왜 진화가 “과학적인 사실”이 되는지를 리처드 도킨스 특유의 명료하고 설득력 있는 문장으로 서술한다.

“도킨스의 열 번째가 되는 이 책은 《이기적 유전자》와 《눈먼 시계공》 이상의 최고의 책이다. 그는 《만들어진 신》에서 까탈스럽게 무신론을 옹호하면서 분노를 표출한 바 있지만, 이제 적의를 버린 채 매력적인 이야기들로 가득한 진화의 증거들을 선보인다. 과학적으로 흥미로우며 철저하게 설득력 있는 책이다.” &#8211;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역사상 가장 파괴력 있는 진실, 생명의 위대한 미스터리를 밝힌 최종 이론 다윈이즘의 가장 완벽한 해설자 도킨스가 마침내 완성한 진화의 증거들!
진화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인가? 그렇다면 어떤 증거들이 있는가?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 도킨스는 자신의 영웅인 다윈의 발자취를 따라간다. 우선 인위선택(가축화)의 증거들로 인간에 의한 사육을 다룬다. 종자선별에 의해 급속도로 진화한 개, 소, 비둘기, 양배추의 얘기를 한다.
“인간 사육가가 고작 몇백 년이나 몇천 년 만에 늑대를 페키니즈로, 야생 양배추를 콜리플라워로 변형시킬 수 있다면, 야생 동식물의 무작위적이지 않은 생존이 수백만 년에 걸쳐서 같은 일을 해내지 못하란 법이 없지 않은가?(67p)”라고 하면서, 서서히 자연선택의 증거들로 독자를 유인한다.
그리고 현재 벌어지고 있는 자연선택의 사례부터 화석기록의 단서들까지, 진화가 밟아온 방대한 시간을 기록하는 자연의 시계부터 정교하게 발생하는 배아까지, 판구조론 같은 지각 지질학에서 분자생물학까지, 광대하고도 풍부한 과학적 증거들을 철저히 훑는다. 그는 ‘우리 인간이 풍성하게 번성하는 생명의 나무 중간에 작은 나뭇가지로 자리잡게 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며, 무작위적이지 않은 자연선택으로 인한 진화의 직접적인 결과’라는 주장을 물샐틈없이 단단하게 전개한다.
가령 어류와 양서류의 중간 형태, 호모 사피엔스 진화의 중간 형태에 해당하는 화석들이 그간 얼마나 많이 발견되었는지 그림과 설명으로 똑똑히 보여주면서 화석 증거의 확고함에 대해 다룬다. 또한 화석 증거의 시간을 측정하는 데 사용하는 방사성 연대법이 창조주의자들이 흔히 말하는 것처럼 약한 증거가 아님을, 나무 화석과 지층의 상대적 순서 등을 통해서 “과학적으로 상당히 정확한 시계”로 쓸 수 있다는 점을 다룬다. 그리고 “어떻게 단 하나의 세포가 충분한 시간이 주어지면 인간처럼 복잡한 생명체가 될 수 있는가”에 관해 발생학을 빌어 설명한다.
그것 외에도 증거가 얼마든지 더 있다. 현생 동물들의 해부구조를 비교해본 결과도 그렇고, DNA 비교라는 더욱 강력한 분자생물학적 증거도 있다. 진화의 시계들이나 판구조론에 대한 설명은 다른 책들에서는 복잡한 내용이라고 슬쩍 넘어가기 쉬운 대목들임에도 무척 유익하다.

“당신이 진화를 받아들이든 받아들이지 않든, 도킨스의 명료하고도 신선한 진화론 입문을 읽고 나면 진화의 내용 자체는 반드시 이해하게 되었을 것이다. 비유와 은유를 적절히 선택하여 설명하는 도킨스의 능력 덕분에, 독자는 고생물학에서 분자생물학까지 최신 연구의 내용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빠르게 확장되고 있는 진화생물학 분야의 흥분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 유진 스코트, 미국 국립 과학교육센터 운영위원장


거대하게 번뜩이는 진리! 명료하고 깔끔한 논증! 현란하고 눈부신 문장!
자연 최대의 쇼를 다루는 위대한 쇼맨, 도킨스. 이 책은 최상의 도킨스 그 자체다.
이 책은 그 자체로 아주 잘 쓰인 진화론 입문서이다. 진화라는 현상, 무작위적 변이와 무작위적이지 않은 선택이라는 다윈의 이론, 적응, 종 분화와 분포, 복제자와 운반자, 화석기록, 종 분류의 임의성, 친족관계와 계통수, 무기경쟁 등, 거의 모든 주제들에 관해 환상적인 예제들과 기발한 실험들이 망라되어 있다.
도킨스의 책을 읽는 재미는 내용뿐만이 아니다. 그의 글은 무신론자부터 수도사에 이르기까지 21세기를 사는 모든 사람이 읽어야 할 중요한 과학서이자 위대한 문학 작품 이상이다! 세계적인 석학답게 과학과 종교, 철학과 역사를 종횡무진 넘나드는 방대한 지식과 교양, 현란하고 도발적이면서 어려운 것을 끝까지 풀어내는 집요한 문체가 여전하다. 멋진 비유는 그의 수사학이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경지를 보여준다. 《만들어진 신》에서의 싸움꾼은 잊어라. 이제 셜롬 홈즈를 뛰어넘는 최고의 탐정으로 변신한 리처드 도킨스가 추적한 진화의 증거들을 즐겨라. 명료하고 깔끔한 논증, 현란하고 눈부신 문장 속에 거대하게 번뜩이는 진리가 있다. 다윈 이후 가장 위대한 생물학자의 뛰어난 재능과 탁월하게 빛나는 대가의 생명관이 이 책에서 빛나고 있다.
여전히 진화를 의심하는가? 여전히 신의 설계를 맹신하는가? 당신과 나의 존재 이유, 모든 생명의 역사를 연출한 ‘진화’는 명명백백한 사실 그 자체이다. 도킨스를 읽어라! 생명의 위대한 미스터리를 완벽하게 이해하게 될 것이다. “지구에서 가장 위대한 사건은 진화이다!”

“칼 세이건, 스티븐 제이 굴드, 리처드 도킨스 등은 악마가 출몰하는 암흑 같은 우리 세계를 비추는 촛불이다. 안타깝게도 우리는 칼과 스티브를 너무 일찍 잃었다. … 하지만 행운과 건강한 DNA 덕분에 도킨스는 아직 우리 곁에 남아서 과학적 회의주의의 봉홧불이자 전 세계 회의주의자들의 영웅으로 우뚝 서 있다.” -마이클 셔머, 《리처드 도킨스》


이 책에 쏟아진 세계 언론과 지성계의 찬사들!

다윈의 당당한 계승자인 리처드 도킨스 최고의 책. 인간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우주가 어떻게 생겨났는지에 대해 가장 설득력 있는 설명이다. 경이와 이해를 함께 전달하는 대단한 책! &#8211; 매트 리들리, 《본성과 양육》 저자

인류가 이제껏 만들어낸 가장 위대한 사상인 진화의 이야기를 진정으로 칭송하는 책이다. 진화가 세상에 미치는 영향력을 이토록 명징하게 설명하는 저자의 솜씨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생명의 위대한 미스터리를 완벽하게 이해하게 해주는 과학의 힘에 숙연함을 느끼게 한다. &#8211; 닐 슈빈, 《내 안의 물고기》 저자

시기적절하게 나온 이 중요한 책은 다윈의 해에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이다. 진화가 왜 ‘과학적인 사실’이 되는지를 명료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8211; 제리 코인, 《왜 진화는 사실인가》 저자

내가 신을 믿는다면, 우리에게 리처드 도킨스를 내려주셔서 감사하다고 기도했을 것이다. &#8211; 존 호건, 《과학의 종말》 저자

도킨스의 비판자들이 이제껏 제기했던 여러 문제점과 질문들에 직면하여 진화를 종합적으로 완벽하게 설명한 책. 그는 명료하고, 흡인력 있고, 생생한 필치로 과학을 이야기하는 대단한 능력을 다시 한 번 보여주었다. &#8211; 펜트레가스의 해리스 경(전 옥스퍼드 주교)

도킨스는 특유의 재능과 열정을 발휘하여, 진화의 증거들을 멋지게 보여주는 전시회를 세웠다. 그의 말을 빌리자면, ‘진화는 사실이다. 편견이 없는 독자라면 이 책을 덮을 때쯤에는 누구도 그 사실을 의심하지 않을 것이다. &#8211; 앨리스 로버트 박사, 생물인류학자이자 방송인

찰스 다윈이 21세기의 서점으로 걸어들어와서 자신의 이론이 그간 어떻게 발전해왔는지 알려줄 책을 한 권 고른다면, 그가 집어야 할 책은 바로 이 책이다. 도킨스는 지루한 내용마저도 계시처럼 느껴지게 말하는 방법을 안다. &#8211; <퍼블리셔스 위클리>

도킨스의 글에서는 강렬한 매력이 뿜어져 나온다. 그는 참으로 설명에 능숙하다. 복잡한 생물학적 과정들에 관해 이야기하면서도 독자로 하여금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한다. 초기 배아의 발생과정, 기린의 배배 꼬인 해부구조, 인간의 물고기 선조 등 무엇을 이야기하든 마찬가지다. &#8211; <인디펜던트>

이 책은 최상의 도킨스 그 자체이다. 명료하고 깔끔한 논증, 수은처럼 매끄럽게 흐르는 문장. 찰스 다윈이 《종의 기원》에서 그랬듯이, 도킨스도 독자를 단계적으로 설득하는 전략을 취한다. 인위선택과 가축화로 시작한 뒤, 도처에 편재하는 형질 유전 법칙을 설명하고, 결국 자연선택에 의한 진화는 명명백백한 사실이라는 결론으로 나아간다. &#8211; <네이처>

도킨스는 묵직한 증거들을 거대한 덩어리로 모아서, 그의 뛰어난 수사학이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높이에서 우리에게 쿵 하고 내던진다. 그의 시야는 여전히 눈부실 정도로 방대하다. - <선데이 텔레그래프>

도킨스는 자연 최대의 쇼를 다루는 대단한 쇼맨이다. 다른 과학자들의 글과 달리, 도킨스의 글에서는 그 자신의 열정이 공연의 일부분이 된다. 그는 똑똑하고, 현란하고, 명료한 문장으로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세계 최고의 강연자이다. - <내셔널 포스트>


리처드 도킨스Richard Dawkins
1941년 케냐 나이로비 출생, 영국 옥스퍼드 대학을 졸업했다. 옥스퍼드 대학의 석좌 교수(‘과학의 대중적 이해를 위한 찰스 시모니 교수직’에서 2008년 은퇴)를 거쳐, 현재는 옥스퍼드 대학 뉴 칼리지에 소속되어 있다. 왕립학회 회원이자 왕립문학원 회원이다. 왕립문학원상(1987), 왕립학회 마이클 패러데이 상(1990), 키슬러 상(2001), 셰익스피어 상(2005), 루이스 토머스 과학저술상(2006), 갤럭시 브리티시 도서상 올해의 작가상(2007), 일본의 국제 코스모스 상 등 많은 상과 명예학위를 받았다. 동물행동학에 정통할 뿐만 아니라 분자생물학, 집단유전학, 발생학 등 과학 전 분야를 두루 섭렵했다. 영국 <프로스펙트>지의 여론 조사 결과 노엄 촘스키, 움베르트 에코에 이어 세계 최고 지성으로 뽑힐 정도로 영향력 있는 과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저술가이다.
그의 대표작인 《이기적 유전자》는 1976년 출간 이후 30년 동안 과학계를 떠들썩하게 한 세기의 문제작이며, 창조론과 진화론의 대립 양상을 밝힌 《눈먼 시계공》(1993)은 영국 ‘왕립학회 문학상’과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문학상’을 받았다.
특히 그는 과학과 철학을 넘나드는 다수의 명저들을 통해 종교의 비합리성과 그것이 사회에 끼치는 피해를 역설해왔다. 출간과 동시에 과학계와 종교계에 충격을 몰고 온 《만들어진 신》》(2006)은 신이 존재하지 않음을 과학적 논증을 통해 증명하면서, 그동안 종교의 잘못된 논리가 세계사에 남긴 수많은 폐단을 지적하는 화제의 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 밖의 대표작으로는 《확장된 표현형》(1982), 《에덴의 강》(1995),《불가능의 산을 오르다》(1996),《무지개를 풀며》(1999), 《조상 이야기》,《악마의 사도》(2003)가 있다.
웹사이트 www.richarddawkins.net

김명남
KAIST 화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환경 정책을 공부했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 편집장을 지냈고, 지금은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내 안의 물고기》, 《시크릿 하우스》, 《이보디보》, 《불편한 진실》, 《특이점이 온다》, 《한 권으로 읽는 브리태니커》 등이 있다.

이 책과 저자에 대한 문의가 있으시면 편집부로 연락을 주십시오.
담당: 김윤경(02-3668-3270│018-242-4320│yunkim@gimmyo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