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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먼나라 이웃나라 (일본편)

2000.07.31조회: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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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새 먼나라 이웃나라 일본편 1, 2

이원복 지음
4·6배판/전2권/각권 260면 내외
각권 값 7,000권(전질 14,000원)



이보다 더 생생한 일본은 없다!
이보다 더 정확한 일본은 없다!!

1. 출간 이후 400여 만부 넘게 판매된 온 국민의 양서. 드디어 10년만에 나온 신간, 일본편!
<새 먼나라 이웃나라>는 1987년 초판 출간 이래 지금까지 400여 만부에 달하는 판매기록을 수립, 독자로부터 내용의 충실성과 질적 완성도를 높게 평가받은 어린이, 성인 모두의 가족교양만화이다. 또한 문화부 추천도서, 한국어린이도서상 특별상, 대한출판협회 청소년추천도서 등 권위 있는 상으로 그 가치를 입증받기도 하였다. 이런 시리즈의 대중적 관심은 지금까지 계속 이어져 전국의 집집마다 (적어도) 한권씩, 학교 도서관마다 한질씩은 가지고 있을 만큼 꾸준한 인기를 누려 왔다. 또한 지금도 초등학교 어린이부터 40~50대 장년층까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친근한 책으로 진정한 온국민의 필독교양서 역할을 해왔다.
드디어 이런 <새 먼나라 이웃나라> 신간이 새로운 천년을 여는 시점에서 10년만에 출간된다. 21세기 지구촌 시대를 이끌어 갈 주인공들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로 기획된 이 시리즈의 7, 8권이 드디어 선보이게 된 것이다. 이번 시리즈는 일본편으로서 7권은 ‘일본, 일본인 편’, 8권은 ‘일본의 역사편’이다. 독자들에게 살아 숨쉬는 일본을 보여주기 위해 철저히 준비된 ‘일본 문화·역사 기행’편이다.


2. 일본에 대한 모든 오해와 거품을 걷어낸 일본이해의 최고 길잡이.
가깝고도 먼나라, 알다가도 모를 나라,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한국의 영원한 이웃 ‘일본’. 그동안 많은 문화비평가와 학자들이 일본에 대한 해석 및 평가를 시도해 왔지만 아직까지도 일본은 ‘있다’, ‘없다’ 식의 선입견에 치우친 내용이 대부분이다. 정확한 일본이해를 위한 제대로 된 책은 매우 드문 형편이다. 10년간 스테디셀러 작가, 최장기 어린이 베스트셀러 작가인 이원복 교수의 <새 먼나라 이웃나라> 일본편은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일본사람, 일본문화와의 객관적 만남을 시도한다. 일본을 ‘일본’으로만 보지 않고, 세계 수백 개 나라 중 하나인 ‘외국’으로서 파악하고자 노력하였다. 이런 맥락에서 저자가 책 전체에 유지한 기본 원칙이 있다.
첫째는 일본과 일본국민에 대한 예의를 잃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가 역사적으로 일본에게 피해를 입었다고 해서 우리의 입장만 강조하고 상대방의 입장을 폄하하는 것은 결코 정확한 역사판단을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이다. 일본인들이 가진 특징은 단순히 그들이 ‘일본’이기 때문에 있는 것이 아니라, 섬나라라는 독특한 환경에서(이런 점은 또 다른 섬나라, 영국과 유사한 점이 많다) 여러 사상과 맞닿아 고유한 성격을 띠고 전개된 것이다.
또 하나는 지명이나 인명 등을 모두 그 나라 발음을 지키고자 노력했다는 점이다. 특히 한자로 된 동양의 명칭을 우리식 발음으로 고치면 이미지나 의미에 있어 커다란 차이가 있다는 것에 주목한다. 그 대표적인 예가 ‘덴노〔天皇〕’란 호칭이다. 우리식 표기인 ‘천황’이 주는 한자적 의미와 일본 역사 전체에 녹아 있는 국가 상징으로서의 ‘덴노’의 의미에는 큰 차이가 있다. 이는 번역할 수 없는 고유명사에 가까운 것이다.
이런 원칙을 가지고 저자는 정확한 일본 그대로의 모습을 차근차근 풀어 간다. 특히 일본에 관한 오해와 선입견에 대한 저자의 지적은 날카롭다. 그동안 과거 역사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그토록 강한 반감을 품었던 일본의 사과문제가 대표적인 예이다. 일본사람들은 우리가 원하는 바대로 ‘사과’나 ‘사죄’라는 말을 속시원히 나타내지 않고 ‘유감’이니 ‘통석’같은 애매한 표현을 쓴다. 마치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지 않는 듯하다. 하지만 일본인들의 언어습관을 보면 이 문제를 볼 다른 시각을 가질 수 있다. 일본사람들은 과격한 표현이나 직설적인 묘사를 최대한 삼가는 습성이 있다. 가령 가게에 걸려 있는 안내판에 ‘닫았음(closed)’을 표현할 때 일본은 ‘준비중’이란 표현을 쓴다. 직장 상사가 ‘자네의 실수는 정말 유감이네.’라고 말했다면 이는 부하직원에겐 거의 ‘난 이제 잘렸구나.’라는 뜻이나 마찬가지다. 이런 일본인들에게 ‘사과’나 ‘사죄’ 같은 표현은 지나치게 과격하고 직설적이다. ‘사죄드립니다.’라는 말은 ‘그러면 스스로 배를 갈라 목숨을 끊으라’라는 정도의 강도를 가진다. 따라서 ‘유감’이나 ‘통석’ 등의 우회적 표현을 쓰게 되는 것이다. (일본편① p13)흔히 우리 재벌이 일본의 거대 기업집단과 같은 것이라는 생각에도 오해가 있다. 우리의 재벌은 개인소유로 자손에게 물려주는 데 반해 일본의 게이레쓰(기업집단)는 재벌 해체시 대기업의 개인소유를 금지했다. 전문경영인이 최고 책임을 맡고 실적이 나쁘면 책임지고 물러나게 되어 있어 대대손손 회사를 물려주는 한국 재벌과는 큰 차이가 있다. (일본편① p117) 이렇게 일본에 대한 오해를 걷어내는 과정을 통해 저자가 말하고자 한 것은 일본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우리 근대사, 나아가 우리민족의 정체성을 읽는데 중요하다는 점이다. 칭찬할 건 칭찬하고 비판할 건 비판하는 중립적 시각이 더 알찬 정보의 밑거름이 되며, 역사를 제대로 보는 정확한 렌즈가 될 수 있다. 알아야 극복할 수 있는 것이다.


3. 12년간의 연구와 수십차례의 현장답사로 완성한 일본 완결편.
일본은 사실 우리가 가장 잘 아는 나라인 것 같지만 가장 멀게 느껴지는 나라이다. 또 가장 가까이 있지만 우리가 가장 모르는 나라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던 골치아픈 영원한 이웃, 일본을 이해하는 키워드를 찾는 일은 결코 쉽지 않았다. 보일 듯 보일 듯 하지만 결코 쉽게 잡히지 않는다.
일본에 관한 궁금증을 풀고 이를 제대로 해석하는 길잡이를 만들기 위해 저자는 12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쳤다. 40번이 넘는 일본 여행과 수없이 많은 밤을 하얗게 지새며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탐독하였다. 이런 과정을 통한 체험과 느낌, 그리고 많은 사람들과의 대화와 토론의 결과가 재미있고 매끄럽게 담긴 역작이 바로 <새 먼나라 이웃나라> 일본편이다.

일본편 1권에서는 섬나라 일본의 독특한 모습과 일본인들의 문화를 엿볼 수 있으며, 일본편 2권에서는 색다르고 신기한 일본을 푸는 역사해석이 중심이 된다. 평화와 질서를 중요시하는 ‘와’의 문화이면서도 한편으론 붓보다 칼을 중시하는 ‘사무라이’ 사회. 왕따의 원조 이지매를 낳은 질서지키기 습관. 모방의 천재 일본 사람들의 독특한 성공비법. 전문가 중 최고전문가 오타쿠들의 무서운 눈. 속다르고 겉다른 비밀스런 모습. 일본의 이런 독특한 면모들이 일관된 맥락 속에 명쾌하게 해석된다.
우리와 일본은 서로 하늘과 땅만큼 다른 이웃나라, 겉모습은 비슷하지만 속은 전혀 다른 전세계에 단 하나뿐인 별난 관계다. 오랜 시간 외국 생활을 해보았고, 여행 경험도 풍부한 이원복 교수에게 일본과 우리나라의 관계는 신기하기만 하다. 세계에서 우리와 일본처럼 천지 차이로 다른 이웃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비슷한 외모로 인해 의식구조까지 비슷할 것이라는 추측은 완전히 빗나간다. 도대체 무엇이 우리와 그들 사이 가장 다른 점인지, 왜 그렇게 다른지 저자는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쉽고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간다.


4. 재밌게 읽다보면 사회, 문화, 역사 상식이 단숨에 쑥쑥 느는 알찬 즐거움, 새록새록 쌓이는 건강한 역사관.
<새 먼나라 이웃나라>는 그야말로 부모님이 먼저 읽고 자녀에게 권하는 가족 교양 만화이다. 새로운 지구촌 시대를 이끌어 갈 미래의 주인공들에게 줄 최고의 교양 학습만화로 손색이 없다. 행간마다 넘치는 유머감각, 번득이는 통찰력, 풍부한 배울거리 등으로 교양 학습만화의 새로운 장을 연 90년대 최고의 스테디셀러이다. 우리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를 가진 영원한 이웃나라 일본을 해석한 일본편도 역시 이런 장점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다.
재미로 술술 읽다보면 섬나라 일본의 독특한 모습이 그려지고, 색다르고 신기한 오늘의 일본이 있기까지의 역사적 맥락이 잡힌다. 또한 동전의 양면같은 일본의 성공과 실패 요인을 진단해 보면 일본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수수께끼 같은 미래가 시원하게 풀린다. 일본사회의 변화과정, 고민거리,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하나하나 짚어보며 우리는 이웃나라를 이해하는 차원을 넘어 우리 스스로를 역사의 거울에 비춰볼 수 있다.


5. 저자 소개
교양만화의 새 영역을 개척한 만화칼럼리스트 이원복 교수.
서울대 공대 건축학과를 졸업한 뒤 만화가, 디자이너라는 특이한 경력을 쌓아 왔다. 1975년 독일 뮌스터 대학의 디자인학부에 유학, 졸업시 디플롬 디자이너(Dipl. Designer) 학위 취득과 함께 총장상을 수상했다.
당시 10년간에 걸친 독일과 유럽 체험은 <새 먼나라 이웃나라>를 쓰는 데 중요한 밑바탕이 되었다. 1985년 독일 뮌스터 시 초청 개인전, 1986년 코스펠트 시 초청 개인전을 가졌고, 현재는 덕성여대 산업미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학습만화 한국사> <학습만화 세계사> <만화로 읽는 자본주의, 공산주의> <만화로 떠나는 21세기 미래여행> 등 다수의 만화를 창작, 세계 역사와 문화, 경제를 재미있는 만화로 소개하는 일에 몰두해 왔다. 1993년에는 우리나라 만화 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제9회 눈솔상을 수상했다. 한국 만화, 애니메이션 학회 회장이며(1998~),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얼바인 대학 객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홈페이지 : http://www.wonbok.com E-메일 : jambo@nuri.net
<참고자료>
* 일본인들은 과거 역사문제에 대해 왜 사과, 사죄라는 표현을 쓰지 않고 유감, 통석 같은 애매한 말을 쓰는 걸까? 일본 ① p13
* 섬나라의 가장 큰 특징은? ‘와’를 중시한다는 점: ① p33~, p45
* 일본인의 진심을 알기가 너무 어려운 이유(겉다르고 속다른 이중성): ① p 57
* ‘고맙습니다’의 일본말= 아리가도 고자이마스 (어려움이 있습니다) ‘죄송합니다’의 일본말 = 스미마셍(끝나지 않았습니다) 도대체 왜 이런 말들이 나오게 된 걸까? ① p62~
* 이지메를 낳은 일본문화의 비밀 ① p71~
* 마니아보다 한 발 더 나간 ‘오타쿠’는 대체 어떤 사람들인가? ① p73~
* 일본제품이 세계 최고의 품질을 갖게 된 이유 ① p 88~93
* 일본의 거대 기업집단과 우리의 재벌과 다른 점 ①p117
* 일본의 지도자들이 가장 멋진 지도자의 모습으로 꼽는 이상형은 풍류를 아는 ‘히카루 겐지’형? ① p122~123
* 종신고용제의 철학- 회사는 가정이다! ① p131~140
* 뜨거운 커피(hot coffee)를 ‘호또 고히’라고 발음하는 일본인들. 그 숨은 의미는? ① p144~145
* 일본의 발목을 잡는 7가지 골칫거리 ① p172~232
1) 세계 최고의 품질 - 그러나 비용이 너무 든다
2) 저축하는 국민 - 그러나 돈이 돌지 않는다!
3) 엘리트 관료 -그러나 기업의 발목을 잡는 관료주의
4) 규격제품 대량생산 - 그러나 이제는 다품종 소량생산시대
5) 정,경,관의 밀착 - 그러나 부정, 부패의 고리가 되었다!
6) 회사는 가정이다! -그러나 노동시장이 경직되었다
7) 이이도코토리(좋은 것은 기꺼이 취한다) - 그러나 창의력이 약하다
* 일본인의 조상에는 인도·게르만계 원주민들도 있다던데: 일본편② p9
* 일본의 건국신화가 우리와 달리 복잡한 이유: ② p21~22
* 일본이 한반도와 대륙의 영향에서 벗어나 진정 일본다운 문화를 꽃 피운 시대, 헤이안 시대: ② p76~77
* 일본역사에 이름을 남긴 여인 마사코의 스토리: ② p87~89, p102~103
* 고려 무신정권시대와 일본의 바쿠후(막부, 幕府)시대의 차이점은? ② p95~96
* 일본 역사 세 사람의 호걸 : 붙같은 성격의 오다 노부나가, 지략에 능한 도요토미 히데요시, 대기만성형의 도쿠가와 이에야스. ② p126~
* 일본인의 독특한 ‘죽음의 미학’: ② p151
* 에도시대 전설적인 거상, 미쓰이의 독특한 상술 : ② p168~169
* 안중근 의사의 이토 히로부미 암살이 결과적으로 한일합방을 앞당기는 결과를… ② p215
* 돈가스, 고로케, 카레라이스는 가장 일본적인 음식이다? ② p250~251,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