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27조회:163
성 평등 시대를 향해… 女 예술가들의 재기발랄 분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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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마가…’는 세계 카투니스트 162명으로 이뤄진 국제 네트워크 ‘카투닝 포 피스’의 작품 모음집. 카툰(만평)이란 도구를 통해 표현의 자유나 인권 민주주의를 천명하는 단체인데, 이 책은 그중에 성 평등과 관련된 작품만 선별했다.
일단 매력적인 그림과 명확한 주제 의식이 돋보인다. 게다가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중동이나 아프리카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는 기쁨도 크다. 그들에겐 이 정도의 예술 활동도 쉽지 않았을 걸 감안하면 더욱 눈길이 머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