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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앞둔 철학자 “그래도 사랑할 시간이 남아있다”

2018.02.19조회:468

100세 앞둔 철학자 “그래도 사랑할 시간이 남아있다” 

 

 

“환갑 때는 새 출발을 한다고 생각했소. 아흔 살을 넘기니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떠나보내고) 오래 산다는 것도 참 힘든 일이라고 느꼈지요. 노인의 장수 역시 우리 사회가 다 같이 고민하고, 올바른 길을 찾아가려는 노력을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인간은 무엇을 위하여,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물음과 대면한 노(老)철학자의 진솔하고 담담한 문장이 수필 문학의 진경을 보여준다. 올해 한국 나이로 백수(白壽·아흔아홉 살)를 맞은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98)의 산문집 ‘남아있는 시간을 위하여’(김영사·사진) 얘기다.

김 교수는 18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50여 년간 쓴 수필 중에서 독자들에게 의미를 줄 수 있는 글만 엄선해 담았다”며 “독자들이 인생의 가치관을 정립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책에는 김 교수의 산문 25편이 담겼다. 표제작은 새로 썼고, 나머지는 에세이스트로 널리 사랑받아온 저자가 ‘영원과 사랑의 대화’(1961년) 뒤에 쓴 글 가운데 골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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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출처 : 동아일보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