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기업에는 플라이휠이 돌아가고 있는가?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이후 20년,
위대한 기업으로의 도약을 돕는 선순환 고리를 탐구하다
혁신은 한순간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혁신은 무거운 플라이휠을 한 바퀴 한 바퀴 돌리며 추진력을 쌓는 과정이다. 돌릴수록 빨라지는 선순환의 고리, 플라이휠의 원리와 그 구축 방법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설명하는 가장 유용한 지침서.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이후 20년,
위대한 기업으로의 도약을 돕는 선순환 고리를 탐구하다
위대한 기업으로 도약하는 추진력은 어디서 나오는가? 그 답은 ‘플라이휠’에 있다. 경영 이론에서 플라이휠은 선순환의 바퀴를 말한다. 처음 돌릴 때는 힘이 들지만, 추진력을 쌓을수록 더 쉽게, 더 빨리 돌다가 나중에는 외부의 조력 없이도 엄청난 힘을 낸다.
위대한 기업의 성공 요인들을 정리한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Good to Great)에서 플라이휠 효과를 처음 언급한 이후, 짐 콜린스는 각 조직에 맞춰진 플라이휠이 얼마나 큰 변화를 일으키는지 직접 목격했다. 그리고 20년 가까이 관찰하고 탐구한 끝에 그 내용을 《플라이휠을 돌려라》(Turning the Flywheel)로 압축해 펴냈다. 크기와 업종을 막론하고 평범한 조직을 위대한 조직으로 탈바꿈시키는 플라이휠의 원리와 그 구축 방법에 구체적인 사례를 더했다.
1인 기업에서 거대 다국적 기업까지,
투자회사에서 비영리단체까지,
모든 조직에서 돌아가는 플라이휠
2001년 짐 콜린스는 제프 베조스를 만났다. 베조스는 당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아마존을 어떻게 회복시켜 위대한 기업으로 만들 수 있을지 궁금해했다. 콜린스는 그 자리에서 이렇게 조언했다. “좋은 기업에서 위대한 기업으로의 전환에 한 차례의 결정적 행동, 한 가지 끝내주는 혁신, 기적의 순간 같은 것은 없습니다. 오직 한 바퀴 한 바퀴 추진력을 쌓아가는 플라이휠이 있을 뿐입니다.”
아마존 경영진은 그의 조언을 받아들여 아마존만의 플라이휠을 창조해냈다.
1. 더 많은 제품을 더 낮은 가격에 제공한다
2. 고객이 증가한다
3. 판매자들이 모여든다
4. 점포와 배송망이 확장된다
5. 고정비용당 수입이 늘어난다
6. 더 많은 제품을 더 낮은 가격에 제공한다 (처음으로 돌아가기)
가장 중요한 점은 각 단계를 완수하면 필연적으로 다음 단계로 넘어가게 된다는 점이다. 또 각 단계가 완전한 고리를 이루면서 플라이휠은 끊임없이 순환한다. 《플라이휠을 돌려라》에는 아마존과 같은 거대 기업에서부터 학교, 병원, 중소기업, 단 나흘간 열리는 축제 위원회까지 다양한 부문의 플라이휠이 등장한다. 이들의 사례를 보면 조직의 규모와 직책에 상관없이 누구나 자신만의 플라이휠을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다.
구축하고, 개량하고, 확장하고, 유지하라
지금 당장 적용 가능한 플라이휠 안내서
그렇다면 어떻게 플라이휠을 구축할 것인가? 짐 콜린스는 나만의 플라이휠을 포착하는 7단계를 제시한다.
1. 당신의 기업이 성취해온 성공 리스트를 만든다.
2. 실패와 실망 리스트를 만든다.
3. 성공과 실망 리스트를 비교하며 플라이휠의 잠재 구성 요소를 알아본다.
4. 3의 구성 요소들을 이용하여 플라이휠을 그려본다.
5. 구성 요소를 통합하고 단순화하여 플라이휠의 정수를 포착한다.
6. 성공과 실망 리스트에 견주어 플라이휠을 검증해본다.
7. ‘고슴도치 콘셉트’의 세 원(깊은 열정을 가진 일,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는 일, 경제 엔진을 움직이는 것)에 견주어 플라이휠을 검증해본다.
《플라이휠을 돌려라》에서 그는 플라이휠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아마존, 인텔 등 위대한 기업들이 어떻게 자신들의 플라이휠을 개량하고 확장해가는지 분석한다. 이 책의 부록에 담긴 위대한 기업의 성공 원칙까지 지키면서 플라이휠을 돌려 나간다면 당신의 조직 또한 위대한 기업에 등극할 수 있을 것이다. 멈출 수 없는 플라이휠을 만들어 위대한 기업으로 진화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