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정보

재미와 감동을 전하는 작은 책방을 마련했습니다.
한 바퀴 찬찬히 둘러보시면 아마도 내일 또 오고 싶으실 거에요.

대변동
NEW

11인의 마음 주치의가 알려주는 행복의 기술

행복을 묻는 당신에게

저자 김아리
브랜드 김영사
발행일 2020.10.27
정가 13,800원
ISBN 978-89-349-8790-1 03180
판형 142X198 mm
면수 312 쪽
도서상태 판매예정

책 소개

 

“아무리 노력해도 나아지지 않는 현실,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국내 최고 마음 주치의들에게 던진 행복에 관한 200개의 질문과 해답!

 

왜 관계 때문에 힘들까요? 사과를 받으면 상처가 치유될까요? 타인에게 인정받으려는 욕구가 크면 행복해질 수 없나요? 마음이 괴로운 이유는 너무도 많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병 때문에, 가족과의 갈등 때문에, 스스로에 대한 미움 때문에…. 만약 이런 상황에서 벗어날 수 없다면 영원히 불행 속에서 살아야 할까.

 

100만 독자의 마음을 위로한 정신과 전문의 김혜남, 세계 100대 행복학자 서은국, 자기 돌봄에 대해 연구하는 성장심리학자 문요한 등 수십 년간 타인의 마음을 치유하고 분석해온 마음 주치의들에게 ‘행복’에 대해 물었다. 관계 피로, 가족과의 갈등, 연애, 불안, 인정중독, 낮은 자존감 등 아무리 노력해도 나아지지 않는 현실. 행복학자, 심리학자, 상담사와 치료사, 정신과 전문의를 찾아 나섰다. 그들에게 200개의 질문을 던지고 받은 답은 놀랍게도 ‘관계’로 모아졌다. 당신이 궁금한 행복의 기술을 담은 책 《행복을 묻는 당신에게》에서 공개된다.

 

*이 책은 2019년 8월 26일에 발행한 《올 어바웃 해피니스》를 제목과 표지를 바꾸어 새롭게 펴낸 것입니다.

 

▼11인의 마음 주치의

 

김혜남 정신과 전문의

파킨슨병을 앓게 된 후 현재에 집중하는 삶을 살며 사람들을 치유하는 정신과 전문의.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의 저자.

 

김태형 심리학자

한국인의 집단 심리를 치열하고 생생하게 파헤쳐온 사회심리학자. 《트라우마 한국사회》의 저자.

 

서은국 심리학과 교수

행복을 진화론적, 생물학적 관점으로 설명하는 세계 100대 행복학자. 《행복의 기원》의 저자.

 

이무석 정신과 전문의

정신과 의사들을 가르치는 의사이자 정신분석가. 《30년만의 휴식》의 저자.

 

박미라 마음 칼럼니스트

상담 칼럼을 쓰고 치유하는 글쓰기를 안내하는 심리학자.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의 저자.

 

김용태 초월상담연구소장

30년 이상의 부부 상담 경력을 지닌 가족 상담 분야의 권위자. 《부부 같이 사는 게 기적입니다》의 저자.

 

조선미 정신과 교수

부모 상담 관련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부모 멘토로 활동 중인 심리학자. 《영혼이 강한 아이로 키워라》의 저자.

 

이승욱 정신분석가

약자와의 연대, 다음 세대의 성장을 이야기하는 정신분석학자. 《상처 떠나보내기》의 저자.

 

이인수 정신과 전문의

정신분석의 관점에서 인정욕구에 대해 집중적으로 파헤친 국제정신분석가. 《누구의 인정도 아닌》의 저자.

 

문요한 정신과 전문의

철학과 인문학, 심리학을 통합한 ‘자기 돌봄’에 대해 연구하는 성장심리학자. 《관계를 읽는 시간》의 저자.

 

조수경 스포츠심리연구소장

‘금메달보다 더 중요한 건 행복’이라며 손연재, 박태환, 박인비 등 스포츠 스타들의 멘탈을 책임져온 스포츠심리 상담가. 

 

 

책 속에서

 

알코올중독이거나 가정 폭력범인 아버지, 폭력을 방치하는 어머니, 친구를 때리고 왕따시키는 급우들 틈에서 오늘 먹을 쌀을 걱정해야 하고 아무리 노력해도 나아지지 않는 현실에 살고 있다면 어떻게 가까이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 그 의문의 끝에서 이 인터뷰를 기획했다. 고통은 어디에서 오며 그 고통은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그리고 마침내 어떻게 행복하게 살 수 있는가에 대해 행복학자, 심리학자, 정신과 전문의 들에게 묻고 싶었다.

_‘인터뷰를 시작하며’에서, 6쪽

 

 

사실 고통이 왜 오는지 모릅니다. 질병이 왜 오는지, 사고가 왜 발생했는지, 왜 우리 부모만 일찍 돌아가셨는지 모릅니다. 그 이유를 해석하고 찾으려 하다 보면 오히려 자기 속에 함몰될 수 있어요. 그래서 고통을 그냥 인생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인생에는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고, 누구에게나 어떤 일이든지 일어날 수 있으며, ‘나에게도 그게 일어났구나’ 하고 받아들이는 게 중요해요.

_100만 독자의 마음을 위로한 의사 김혜남 인터뷰에서, 20쪽

 

 

경제적 수준이나 물질 등은 행복과 상관관계가 없나요?

물질은 비타민과 같은 것입니다. 결핍이 있으면 안 됩니다. 먹고 잘 곳도 없는데 행복하다는 것은 말도 안 되니까요. 비타민이 어느 정도 결핍을 벗어나면 더 먹는다고 이득이 없듯이, 물질과 행복의 상관관계도 정비례하다가 어느 선에 가면 멈춰요.

_세계 100대 행복학자 서은국 인터뷰에서, 63쪽

 

 

부모에게 따지거나 사과를 받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이를 권하진 않으시나요?

사실 우리가 누군가에게 간절히 따지고 싶다는 건, 아직 내적인 확신이 없다는 걸 의미하거든요. ‘내가 옳다’라는 확신이 있고 자신이 느끼는 고통의 감정을 의심하지 않으면 상대에게 따질 필요가 없어요. 저는 부모에게 따지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사과를 받음으로써 자신의 고통이 정당하다는 확신을 갖고 싶어 하는 건 아닌지 물어봐요. “당신이 느끼는 고통과 미움의 감정을 인정하는 데 상대의 동의가 필요한가요?”라고 말이죠.

_치유하는 글쓰기 안내자 박미라 인터뷰에서, 93~94쪽

 

 

의대에 합격했을 때, 고시에 합격해 판·검사가 됐을 때만을 행복한 순간으로 여긴다면 우리는 평생 불행하기로 결심한 것이라는 대답을 들었다. 지금 고생하면 나중에 잘 살게 되는 게 아니라, 지금 행복해야 나중에 고통을 감내할 바탕이 마련된다는 것이다. ‘고생 끝에 낙’ 이 아니라 어쩌면 ‘고생 끝에 병’이 올지도 모른다는 말이다. 그 소중한 말들이 한 곳을 가리키고 있었다.

_국내 최고의 부모 멘토 조선미 인터뷰에서, 152~153쪽

 

 

‘나는 이걸 못해’, ‘나는 이걸 좋아하지 않아’라고 생각했는데, 어느 날 우연찮게 해보고 ‘내가 이걸 좋아하네’, ‘내가 이걸 할 수 있네’라고 알게 된 경험이 누구나 한두 번은 있을 겁니다. 분석을 하다 보면 자기 자신이 못나고, 초라하고, 형편없고, 수치스러운 인간이라고 믿고 살았던 신념들이 모두 사실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죠. 그게 다 망상이었다는 걸 알게 됩니다.

_‘심리학의 대중화’에 앞장선 정신분석학자 이승욱 인터뷰에서, 164쪽

 

 

어른이 되지 못한 사람들에게 자율성과 책임은 버거우며 실패는 공포스럽다. 선택은 의존하고 결과는 회피한다. 어린 시절 형성된 미성숙한 생존방식에서 성숙한 생존방식으로 바뀌는 것, 그것이 어른이다. 선택과 책임, 독립과 성장이야말로 어른의 키워드다.

_‘행복에 관한 모든 것’에서, 307~308쪽

 

  • 김아리 (저자)

연세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한 뒤 한겨레신문사에서 10여 년간 기자로 일했다. 사회부, 문화부, 편집부, 국제부 등의 부서를 거쳤으며, 아이를 키우면서 프리랜서 기자로 전환했다. 기자의 직업적 특성 덕에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는 행운을 누렸다. 비슷한 지능, 학력, 환경에서 누군가는 도전하는 삶을, 누군가는 ‘제발 오늘만 무사히 지나길’ 바라는 수세적인 삶을 살고 누군가는 일곱 번 넘어져도 여덟 번 일어나는데 누군가는 사소한 실수에도 인생 전체가 붕괴되는 걸 보면서 인간의 마음과 선택에 대한 질문들이 생겨났다. 현재는 심리학 책을 읽으며 심리학자들을 만나고 심리학 분야 기획 기사를 쓰는 데 관심이 많다. 정리한 책으로는 《과학하는 여자들》《공학하는 여자들》이 있다.

 

목차

 

인터뷰를 시작하며

 

1 행복은 관계에서 얻을 수 있어요

 

고통은 어디에서 오는가

/ 100만 독자의 마음을 위로한 의사 김혜남

 

한국인들은 왜 불행한가

/ 한국인의 집단 심리 전문가 김태형

 

진화론적 관점에서 본 행복의 본질

/ 세계 100대 행복학자 서은국

 

종교는 인간을 행복하게 하는가

/ 정신과 의사들을 가르치는 의사 이무석

 

 

2 가족과의 관계가 힘든가요

 

부모는 사과하지 않는다

/ 치유하는 글쓰기 안내자 박미라

 

연애할 때의 약은 왜 결혼해서 독이 되는가

/ 가족 상담 권위자 김용태

 

자식의 의대, 고시 합격이 행복이라면 평생 불행하기로 작정한 것

/ 국내 최고의 부모 멘토 조선미

 

 

3 나 자신과의 관계를 들여다보세요

 

정신분석은 어떻게 상처를 치유하는가

/ ‘심리학의 대중화’에 앞장선 정신분석학자 이승욱

 

멈출 수 없는 인정중독의 뿌리와 해결책

/ 국제공인 정신분석가 이인수

 

‘나도 나를 모르겠다’는 젊은이들에게

/ 자기 돌봄에 대해 연구하는 성장심리학자 문요한

 

왜 자존감이 우선인가

/ 스포츠 스타들의 멘탈 코치 조수경

 

 

인터뷰 종합

 

행복에 관한 모든 것 all about happiness

/ 200개의 질문, 하나의 답

 

 

인터뷰를 마치며

 

참고문헌 

출판사 리뷰

 

“아무리 노력해도 나아지지 않는 현실,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국내 최고 마음 주치의들에게 던진 행복에 관한 200개의 질문과 해답!

 

왜 관계 때문에 힘들까요? 사과를 받으면 상처가 치유될까요? 타인에게 인정받으려는 욕구가 크면 행복해질 수 없나요? 마음이 괴로운 이유는 너무도 많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병 때문에, 가족과의 갈등 때문에, 스스로에 대한 미움 때문에…. 만약 이런 상황에서 벗어날 수 없다면 영원히 불행 속에서 살아야 할까.

 

100만 독자의 마음을 위로한 정신과 전문의 김혜남, 세계 100대 행복학자 서은국, 자기 돌봄에 대해 연구하는 성장심리학자 문요한 등 수십 년간 타인의 마음을 치유하고 분석해온 마음 주치의들에게 ‘행복’에 대해 물었다. 관계 피로, 가족과의 갈등, 연애, 불안, 인정중독, 낮은 자존감 등 아무리 노력해도 나아지지 않는 현실. 행복학자, 심리학자, 상담사와 치료사, 정신과 전문의를 찾아 나섰다. 그들에게 200개의 질문을 던지고 받은 답은 놀랍게도 ‘관계’로 모아졌다. 당신이 궁금한 행복의 기술을 담은 책 《행복을 묻는 당신에게》에서 공개된다.

 

 

타인, 가족, 나 자신과의 ‘관계’를 통해

행복을 주도하는 법에 관하여

 

1장은 ‘타인과의 관계’를 주제로 심리학, 사회학, 진화론, 신앙의 관점에서 행복의 해답을 찾는다. 40대에 파킨슨병을 진단받은 김혜남 정신과 전문의는 “타인에게 자신이 중요한 존재임을 느끼는 순간”이 행복이라고 답한다. 서은국 심리학과 교수도 행복은 관계와 연관이 있기에 “선천적으로 외향적인 사람들이 더 행복하다”고 설명한다. 이외에도 돈과 행복의 관계, 신앙 활동과 행복의 연관성 등 흥미로운 질문과 답변이 이어진다.

 

“우리가 정말 행복을 느끼는 순간은 내가 해야 할 일을 해낸 순간 혹은 내가 타인에게 중요한 존재임을 느낄 때입니다. 관계에서 사랑을 받고 사랑을 주고 있다는 느낌, 내가 가치 있는 사람이라는 느낌과 내가 남에게 쓸모 있는 사람이라는 느낌이 행복입니다.”_정신과 전문의 김혜남

 

2장은 ‘가족 관계’에서의 행복을 찾기 위해 가족 상담 전문가들이 나섰다. 3개월 연애하고, 3년 싸우고, 30년 참고 산다는 부부관계. 과연 결혼제도 안에서 행복이 가능할까? 김용태 초월상담연구소장은 “감정을 보호하는 제도로서 결혼은 필요하다”며 부모로부터의 독립을 행복한 결혼생활의 필수조건으로 꼽는다. 어린 시절 상처를 준 부모와의 화해는 어떻게 가능하며, 지금도 여전히 상처를 주는 부모와의 관계는 어떻게 해야 할까? 치유하는 글쓰기의 안내자인 박미라 칼럼니스트는 “모든 것을 온전히 나의 것으로 받아들이”고 “내 삶을 내가 결정해나가는” 것에서 행복이 시작된다고 조언한다. 부부 관계, 부모-자녀 관계 모두에서 행복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독립’이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나라고 하는 존재에 대한 권리와 책임을 내가 온전히 갖는 거예요. 내가 내 인생의 문제를 결정하고 그 결과를 감당하는 것, 그것으로부터 삶을 배워나가는 것이죠. 부모가 준 상처가 아직 내게 남아 있을지라도 그 모든 것을 온전히 나의 것으로 받아들이고 거기서부터 시작하는 거죠.”_마음 칼럼니스트 박미라

 

3장은 ‘나 자신과의 관계’에서 행복을 찾는 법이다. 부모-자녀, 친구, 직장 동료 등 타인과의 관계는 실은 ‘자기 자신과의 관계’의 반영이라는 것이다. 스스로와의 사이가 나쁘면 타인과의 사이도 나쁠 수밖에 없다. 자기와의 건강한 관계는 자신의 모든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이인수 정신과 전문의는 흔히 부정적으로 알려진 ‘인정욕구’도 정도가 문제일 뿐 자연스럽고 건강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성장심리학자 문요한은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잘 알고,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하고, 책임지는 자율적인 인간”이 되는 것이 바로 행복으로 가는 길이라고 답한다.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결정하고 스스로 책임지는, 자율적인 인간이 어른입니다. 이 중에서 으뜸은 정서적 자율성입니다. 고통을 받을 때 스스로 위로할 수 있고, 고단한 삶 속에서도 스스로 기쁨을 만들어내는 정서적 자율성을 가진 사람이 어른입니다.”_정신과 전문의 문요한

 

 

“나쁘고 틀린 감정은 없어요”

복잡한 마음을 내려두고 ‘나’를 찾아가는 치유의 시간

 

이 책의 행복 연구는 이렇게 마무리된다. “더는 ‘행복 vs 불행’이 인생의 중요한 프레임이 되지 않았다. 대신 성장과 멈춤, 포용과 배제, 독립과 의존이 중요한 프레임이 되었다. 행복은 그저 성장과 포용, 독립의 부산물로 따라올 뿐이었다.”

 

행복을 찾는 길은 기대만큼 간단하고 평화로운 여정은 아닐지도 모른다. 오히려 자신의 상처를 돌아보고 스스로 부정적으로 여겼던 감정까지도 수용해야 하며, 타인의 탓으로 돌렸던 문제의 책임을 자신에게로 가져오는 힘겨운 과정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속마음을 모두 쏟아내고 실컷 울고 나면 마음이 깨끗해지듯, 이 책의 끝에서 분명 스스로를 괴롭히던 감정에서 해방된 자신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11인의 마음 주치의와 함께 치유의 시간을 보내고 나면 행복은 어느새 앞으로 다가와 있을 것이다.

 

 

추천사

 

어떻게 해야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작가는 모두가 궁금해 하는 질문을 독자를 대신해 묻는다. 여기 나오는 심리학자들의 저서를 거의 다 읽었는데, 모두가 공력이 심오한 고수들이다. 고수들의 무림비급은 인터뷰의 언어로 쉽고 편안하게 내 마음을 파고든다. 행복이란 어려운 게 아니다. 좋은 질문과 현명한 답으로 가득 찬 책 한 권을 읽는 게 바로 행복이다.

_김민식 MBC PD,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