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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데우스: 미래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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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지능을 깨우는가

저자 리처드 니스벳
역자 설선혜
감수 최인철
브랜드 김영사
발행일 2015.05.19
정가 15,000원
ISBN 9788934970996
판형 145*210mm
면수 360 쪽
도서상태 판매중
종이책
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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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지도》 리처드 니스벳의 뜨거운 화제작!

인간의 학문적 성취와 성공을 비밀을 파헤치고, 지능 발달에 유익한 환경과 문화를 공개한다

 

부모의 IQ가 낮으면 자녀도 IQ가 낮은가? 한번 결정된 IQ는 절대 변하지 않는가? 가정환경과 교육수준, 소득은 지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타고난 지능과 재능이 학업 성취, 직장에서의 성공을 보장하는가? 인종과 세대를 넘나들며 문화의 차이가 만들어낸 지능의 격차를 입증한 비교심리학 분야의 명저! 지능 이론을 대표하는 쌍둥이와 입양아 연구의 오류를 바로잡은 대담한 연구 결과, 백과사전에 비견될 놀랍고도 풍부한 사례로 지능의 차이를 만드는 진짜 이유를 밝힌다. 중산층과 빈곤층부터 동양인과 서양인, 문명인과 원주민까지 계층, 인종, 연령별 지능과 재능의 차이를 인지 문화로 탁월하게 해석하여, 지능이 유전의 문제라는 상식을 뒤집고 환경의 결과임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냈다.

  • 리처드 니스벳 (Richard Nisbett) (저자)

예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를 거쳐, 미시간대학교 심리학과의 시어도어 뉴컴(Theodore Mead Newcomb) 석좌교수로 있다. 미국의 양대 심리학회인 ‘미국심리학협회’와 ‘미국심리학회’의 학술상을 수상했다. 2002년 사회심리학자 최초로 ‘미국과학원’ 회원으로 선출되었다. 동서양의 차이를 과학적으로 입증한 비교심리학 분야의 명저 《생각의 지도(The Geography of Thought)》를 비롯하여 《Human Inference》, 《Rules for Reasoning》, 《Culture of Honor》, 《The Person and The Situation》, 《Men, Honor and Murder》 등 수많은 저서와 논문을 저술했다.

  • 설선혜 (역자)

인간을 인간답게 행동하도록 하는 마음의 원리가 무엇인지 알고자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했다가, 흥미진진한 심리학의 세계에 심취하여 연구를 업으로 삼게 되었다. 서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생물심리학 석사, 사회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스위스 취리히대학교 연구원, 고려대학교 연구교수를 거쳐 현재 미국 다트머스대학교에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인간의 행동을 결정하는 생물학적 기반과 사회?문화적 요인을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연구들을 수행해왔으며, 개인의 특성과 환경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에 관심이 많다. 2014년 한국심리학회 소장학자상을 수상하였고, 역서로 《타인에게로》가 있다.

  • 최인철 (감수)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이자 동대학교 행복연구소 센터장, 듀오 휴먼라이프연구소 책임교수로 있다. 국내 심리학자 최초로 국제학술지의 편집위원장(Associate Editor)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 입학한 후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을 지배하는 원리를 파헤치는 심리학에 매료되어 심리학과에 재입학하였다.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을 전체 수석으로 졸업한 뒤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사회심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좋은 강의는 성실하고 탄탄한 연구에서 출발한다는 평소 신념으로 왕성한 연구 활동을 펴고 있으며, 그의 강의는 2005년 동아일보에 ‘서울대학교 3대 명강의’ 중 하나로 소개되었다. 국제적인 학술 저널에 수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2003년에는 한국심리학회 소장학자상, 2007년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우수 연구교수상, 2008년 서울대학교 교육상을 수상했다. 저서로 《Present》, 《프레임》, 《돈 버는 심리 돈 새는 심리》가 있으며, 역서로 《생각의 지도》, 《행복에 걸려 비틀거리다》가 있다.

 

감수사_ 지능을 바라보는 관점의 힘

프롤로그_ 지능과 학업 성취에 관해 우리가 배운 것들

 

1장 지능이란 무엇인가

지능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측정하나

IQ의 두 가지 유형

여러 가지 지능

동기와 성취

IQ가 예측하는 것

 

2장 유전이냐, 환경이냐

유전율, 환경, 그리고 IQ

유전자와 환경의 상호작용

톨스토이와 입양

IQ의 유전율은 없다

가정환경은 IQ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유전된다고 해서 변화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3장 사람들은 더욱 똑똑해지고 있다

학교가 아이를 더 똑똑하게 해줄까

우리는 할아버지 할머니보다 더 똑똑할까

우리는 어떤 식으로 더 똑똑한가

 

4장 학교를 바꾸자

돈이 중요한가

교육비 지불 보증 시스템과 협약학교의 효과

학급의 크기

교사의 중요성

효과적인 학교

교육학 연구와 그 적들

전 학교 개입 프로그램

교수법

연구 결과 요약

베네수엘라 프로젝트

효과적 개인 교습

 

5장 부자가 더 똑똑한가

생물학적 특성에 영향을 주는 환경 요인

사회적 속성을 갖는 환경 요인

계층, 돈, 그리고 학력

인지 문화

중산층은 세상을 분석하는 법을 가르친다

노동계층은 아이를 공장 노동자로 키운다

 

6장 흑인과 백인의 IQ는 왜 다른가

유전자 탓이 아니다

무엇이 흑인의 성취를 가로막는가

흑인에 대한 미국의 카스트제도

서인도제도인의 문화적 자산

양육 방식

 

7장 차이를 좁히는 방법

취학 전 개입

학령기 개입

하이메 에스칼란테 이야기

사회심리학자의 저비용 개입

대학이 격차를 줄인다

요약하며

격차를 줄이는 데 드는 비용

 

8장 아시아인은 왜 똑똑한가

아시안인은 더 열심히 공부한다

동양의 상호의존성 VS 서양의 독립성

종합적 사고 VS 분석적 사고

동양의 기술자 VS 서양의 과학자

 

9장 유대인은 과연 선택받은 민족인가

유대인의 성취

유대인의 IQ

유대인의 유전자는 특별한가

높은 수준의 지적 성취를 달성한 또 다른 문화들

유대문화

 

10장 지능 향상법

확실한 방법

의심스러운 방법

신체적 방법

유동지능 훈련

자기 통제

변화 가능성을 가르치고 노력을 칭찬하라

보상이라는 ‘계약’을 체결하지 말라

효과적 개인 교습

학교

 

감사의 글

부록_ 통계 용어 정리

참고문헌

 

 

1. 도서명: 무엇이 지능을 깨우는가

 

2. 저자: 리처드 니스벳

3. 역자: 설선혜

4. 정가: 15,000원

5. 출간일: 2015년 05월 19일

6. ISBN: 978-89-349-7099-6 03300

7. 쪽수: 360쪽

8. 판형: 145*210

9. 분류:

인문 > 인문일반 > 인문/교양 일반

인문 > 심리학 > 감정/학습심리 > IQ/EQ

 

 

10. 책소개

 

《생각의 지도》 리처드 니스벳의 뜨거운 화제작!

인간의 학문적 성취와 성공을 비밀을 파헤치고, 지능 발달에 유익한 환경과 문화를 공개한다

 

부모의 IQ가 낮으면 자녀도 IQ가 낮은가? 한번 결정된 IQ는 절대 변하지 않는가? 가정환경과 교육수준, 소득은 지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타고난 지능과 재능이 학업 성취, 직장에서의 성공을 보장하는가? 인종과 세대를 넘나들며 문화의 차이가 만들어낸 지능의 격차를 입증한 비교심리학 분야의 명저! 지능 이론을 대표하는 쌍둥이와 입양아 연구의 오류를 바로잡은 대담한 연구 결과, 백과사전에 비견될 놀랍고도 풍부한 사례로 지능의 차이를 만드는 진짜 이유를 밝힌다. 중산층과 빈곤층부터 동양인과 서양인, 문명인과 원주민까지 계층, 인종, 연령별 지능과 재능의 차이를 인지 문화로 탁월하게 해석하여, 지능이 유전의 문제라는 상식을 뒤집고 환경의 결과임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냈다.

 

 

11. 저자

 

리처드 니스벳

예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를 거쳐, 미시간대학교 심리학과의 시어도어 뉴컴(Theodore Mead Newcomb) 석좌교수로 있다. 미국의 양대 심리학회인 ‘미국심리학협회’와 ‘미국심리학회’의 학술상을 수상했다. 2002년 사회심리학자 최초로 ‘미국과학원’ 회원으로 선출되었다. 동서양의 차이를 과학적으로 입증한 비교심리학 분야의 명저 《생각의 지도(The Geography of Thought)》를 비롯하여 《Human Inference》, 《Rules for Reasoning》, 《Culture of Honor》, 《The Person and The Situation》, 《Men, Honor and Murder》 등 수많은 저서와 논문을 저술했다.

이 책은 스티븐 제이 굴드의 《인간에 대한 오해》에 이어, 지능이 생물학적으로 정해져 있다는 주장을 반박한다. 니스벳 교수는 문화가 우리의 잠재력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는 단호하고도 의미 있는 주장을 전개한다. 지능은 유전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결정된다는 것이다. 인지적 능력을 형성하는 데 문화가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는 이러한 주장은 우리의 교육 시스템과 경제, 크게는 사회 구조의 개선을 위한 광범위한 함의를 제공한다.

 

최인철 감수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이자 동대학교 행복연구소 센터장, 듀오 휴먼라이프연구소 책임교수로 있다. 국내 심리학자 최초로 국제학술지의 편집위원장(Associate Editor)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 입학한 후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을 지배하는 원리를 파헤치는 심리학에 매료되어 심리학과에 재입학하였다.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을 전체 수석으로 졸업한 뒤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사회심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좋은 강의는 성실하고 탄탄한 연구에서 출발한다는 평소 신념으로 왕성한 연구 활동을 펴고 있으며, 그의 강의는 2005년 동아일보에 ‘서울대학교 3대 명강의’ 중 하나로 소개되었다. 국제적인 학술 저널에 수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2003년에는 한국심리학회 소장학자상, 2007년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우수 연구교수상, 2008년 서울대학교 교육상을 수상했다. 저서로 《Present》, 《프레임》, 《돈 버는 심리 돈 새는 심리》가 있으며, 역서로 《생각의 지도》, 《행복에 걸려 비틀거리다》가 있다.

 

설선혜 옮김

인간을 인간답게 행동하도록 하는 마음의 원리가 무엇인지 알고자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했다가, 흥미진진한 심리학의 세계에 심취하여 연구를 업으로 삼게 되었다. 서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생물심리학 석사, 사회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스위스 취리히대학교 연구원, 고려대학교 연구교수를 거쳐 현재 미국 다트머스대학교에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인간의 행동을 결정하는 생물학적 기반과 사회?문화적 요인을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연구들을 수행해왔으며, 개인의 특성과 환경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에 관심이 많다. 2014년 한국심리학회 소장학자상을 수상하였고, 역서로 《타인에게로》가 있다.

 

 

12. 책 속에서

 

 《무엇이 지능을 깨우는가》는 우리 가정의 빈약한 인지 문화를 깨닫게 하는 불편한 진실을 담고 있다. 그렇지만 자녀의 교육과 성취에 관심 있는 사람들, 이제 새롭게 부모가 되는 사람들, 이제 막 교사로 출발하는 사람들, 그리고 학교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모든 선생님들은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해 부모들은 식탁 대화에서 주고받는 어휘의 중요성을 깨닫게 될 것이고, 선생님들은 학생들의 지적 성취를 도와주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을 치열하게 고민하게 될 것이다. 그런 점에서 《무엇이 지능을 깨우는가》는 우리 사회의 아주 특별한 사람들에게 ‘MUST’다. _<감수사> 중에서

 

평균적으로, SES가 높은 부모의 친자녀는 입양된 가정의 SES에 관계없이, SES가 낮은 부모의 친자녀보다 IQ가 12점 더 높았다. 여기에서는 유전에 의한 차이, 그리고 유전이 아닌 태아기, 주산기, 출산 직후의 환경 요인들로 인한 차이가 각기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없다. 그러나 나는 이 차이의 대부분이 유전 요인에 기인한다고 본다. 중요한 발견은, SES가 높은 양부모에게 입양된 아이들의 IQ가 SES가 낮은 양부모에게 입양된 아이들에 비하여 평균 12점 더 높았다는 사실이다. 이는 친어머니의 SES가 높든 낮든 마찬가지였다. 이러한 결과는 높은 사회계층에서 양육되는 경우에, 낮은 사회계층에서 양육되는 경우보다 IQ가 훨씬 높아진다는 것을 보여준다. 여기에 버금가는 또 다른 중요한 발견은, 중상층 환경에서 양육된 아동이 하위계층 환경에서 양육된 아이들에 비해 학교에서의 성취 또한 훨씬 뛰어나다는 점이다. _<2장 유전이냐, 환경이냐> 중에서

 

전문직 부모는 노동계층의 부모보다 자녀에게 말을 더 많이 걸었다. 전문직 어머니는 세상을, 그리고 자기 자신의 경험과 정서를 자세히 설명하고, 자녀의 필요와 요구, 관심거리에 대해‘질문’하면서, 한마디로 자녀를 단어로 목욕시키다시피 했다. 노동계층의 부모는 자녀에게 말을 별로 걸지 않았고, 말하는 내용 또한 대개 ‘요구’ 형태를 띠고 있어서 아이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지 못했다. 전문직 가족은 저녁 식사를 하면서 아이와 함께 대화를 나누었고, 논의 중인 문제에 아이를 참여시키려 했으며, 아이들에게 많은 어휘를 들려주었다. 이와 대조적으로, 노동계층 부모는 마치 아이는 대화 주제에 전혀 관심이 없을뿐더러 전혀 기여할 수 없으리라 가정하고 아예 대화에 끼워주지 않았다. 전문직 부모는 아이에게 시간당 약 2,000단어를 말했지만, 노동계층 부모는 약 1,300단어를 말했다. 그래서 세 살이 되면, 전문직 가정의 아이는 약 3,000만 단어를 듣고, 노동계층 가정의 아이는 2,000만 단어를 듣게 된다. 결국 세 살이 되었을 때, 전문직 가정의 아이들은 노동계층의 가정 아이들보다 50퍼센트 더 많은 어휘를 구사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_<5장 부자가 더 똑똑한가> 중에서

 

동양인과 서양인의 사회적 성향과 사고 양식의 차이는 동양인이 공학에서 더 뛰어나고 서양인이 과학에서 더 뛰어난 이유를 설명해준다. 일본인은 기술에 뛰어난 반면 과학에는 뒤떨어진다는 속설을 누구라도 들어보았을 것이다. 이것은 단순한 고정관념이 아니다. 공학에서 일본의 위업은 경이로울 정도다. 그리고 공학을 가르치는 내 동료들이나 기술자를 고용하는 친구들은 인구당 아시아계 미국인 기술자의 숫자가 많을 뿐만 아니라, 이들은 유럽계 미국인보다 기술이 더 뛰어나다고 말한다. 그러나 1990년대에 과학 분야 노벨상 중 44개를 미국에 사는 사람들이 수상했고, 수상자 중 대다수가 미국인이었으며, 단 한 개만 일본인이 차지했다. 이는 재정 지원의 차이 때문만은 아니다. _<8장 아시아인은 왜 똑똑한가> 중에서

 

평소에 함께하는 일을 통해 자녀의 지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자녀와 말할 때 수준 높은 어휘를 구사하라. 자녀에게 책을 읽어주어라. 가능한 한 꾸중을 줄이고, 환경을 탐색하는 행동을 격려하는 말은 최대한 많이 하라. 과도한 스트레스를 피하라. 물론 그러려고 노력했겠지만, 왜 그래야 하는지는 몰랐을 것이다. 스트레스는 변연계와 전전두엽 사이의 연결에 손상을 입혀 학습 능력과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저하시킨다. 극단적인 경우 기억력도 손상시킬 수 있다. _<10장 지능 향상법> 중에서

 

 

13. 출판사 리뷰

 

“당신의 IQ를 바꾸는 21세기 지능 전략!”

 

지능 유전결정론에 맞서 인간의 학문적 성취와 성공의 비밀을 파헤친다

지능 발달에 최적화된 유익한 환경과 문화 마침내 공개

 

“넌 부모님을 닮아서 참 똑똑하구나!” 우리가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에게 흔하게 내뱉고, 또 공부에 재능이 있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만한 말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IQ가 선천적인 것이라고 생각하며 행동한다. 이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하지만 IQ가 유전이 아니라 환경에 의해 결정된다면 어떨까? 이에 관해 매우 과학적이고 설득력 있는 주장을 편친 책이 있다. 바로 비교문화 연구의 대가이자, 저명한 사회심리학자 리처드 니스벳의 《무엇이 지능을 깨우는가》이다.

 

인종과 지능의 생물학적 기원을 밝힌 《벨 곡선(The Bell Curve)》의 비관적 주장에서부터 유전론자 제임스 왓슨의 주장을 둘러싼 최근의 논쟁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지능에 관한 연구에서 지속적으로 배제되어온 한 가지 중요한 요인이 있다. 바로 문화다. 리처드 니스벳은 지금껏 우리가 등외시했던 문화와 지능의 관계를 인종, 계층, 연령별 사례 비교를 통해 오랫동안 연구했고, 그 결과 통념을 깨는 독보적인 성과가 담긴 이 책을 발표했다. 그는 지능이 생물학적 기원을 갖는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기존 지능 연구들의 오류를 바로잡고 심리학, 유전학, 뇌과학의 최신 데이터들을 분석해 문화가 우리의 지능과 잠재력을 결정하는 핵심 요인임을 밝혀냈다. 지성은 유전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결정된다는 것이다. 더불어 그는 왜 학교가 우리를 더 똑똑하게 만들어주는지, 사회적 계층 차이가 IQ와 성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어떻게 문화적 요인이 지능에 특별한 이점을 가져다주는지에 대한 풍부한 증거들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이미 결정되어 있는 유전자 코드가 아닌 문화, 학교, 사회적 환경과 같은 요인들이 미래의 지적 진보를 위한 열쇠라는 점을 역설한다.

 

이 책은 인지적 능력을 형성하는 데 문화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의미 있고 단호한 주장을 동양과 서양, 세대와 인종을 넘나드는 풍부한 비교 사례와 명쾌한 분석을 통해 전개한 니스벳의 대표작이다. 지능에 관한 상식과 편견을 뒤집은 이 획기적인 책은 IQ 함양에 대한 사회의 역할과 책임, 우리의 교육 시스템, 나아가 사회의 개선을 위한 올바른 성찰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유전자를 뛰어넘어 만들어지는 지능의 비밀을 밝힌 놀라운 역작

대담한 연구 결과, 풍부한 사례로 지능이 환경의 결과임을 증명하다

 

IQ는 지난 세기에 놀라운 향상을 보였다. IQ는 지난 100년간 거의 30점이나 향상되었다. 이러한 IQ 향상의 원인은 무엇일까? 답은 간단하다. 학교와 문화가 IQ 검사 점수를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변해왔기 때문이다. 또한 사람들이 과거에 비해 훨씬 더 많은 교육을 받는다는 사실도 들 수 있다. 한 세기 동안 평균 교육 기간은 7년에서 14년으로 증가했다. 학교교육을 1년 더 받을 때마다 IQ 점수는 연령 기준으로 2년만큼 증가하므로, 학교교육이 7년이나 증가했는데도 IQ가 급격히 변화하지 않았다면 그게 더 놀라운 일일 것이다. 그렇다면 교육을 시작하는 시기가 늦어질수록 무슨 일이 일어날까? 놀랍게도 학교교육을 받지 않으면 나이가 들수록 IQ가 낮아진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학교교육을 받지 못한 아이들의 IQ가 보통 아이들보다 7점 낮았다. 인종차별 폐지 정책을 피해 학교가 문을 닫자, 아이들의 IQ가 1년에 6점씩 줄어들었다. 학교교육 1년은 신체 나이 한 살보다 두 배 더 중요하다.

 

우리는 할아버지 할머니보다 더 똑똑할까? 100년 전보다 더 많은 학교교육을 받으므로 우리는 증조부모보다 더 똑똑한가? 대표적인 지능 검사인 ‘웩슬러’와 ‘스탠퍼드비네’ 검사에서 1947~2002년 동안 매년 3.3점씩 점수가 증가해 55년간 18점이라는 급격한 IQ 증가 현상이 있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수학교육이 연산에서 시각적 형태와 기하학적 도형의 패턴을 알아내는 방식으로 바뀌었고 TV, 아동용 게임북, 컴퓨터 게임 등 시각적 자극을 더 강조하는 문화가 동작성 유동지능을 반영하는 능력을 향상시켰다. 시각적 연습이 유동지능과 관련된 능력과 기초적인 실행기능을 향상시킨 것이다. 결정지능을 대표하는 공통성 검사도 1947~2002년간 24점이 늘었다. 이러한 사실은 분명 학교교육과 대중문화의 지적 자극이 사람들을 더 똑똑하게 만들며, 이것이 학업 성취로 이어져 추론 능력이 필요한 과제를 완수하는 능력을 향상시킨다는 점을 증명한다.

 

빈곤층이 부유해진다면 상위층과 IQ 차이도 줄어들까? 미국 내 사회계층 간 능력 차이는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보다 큰데 이는 소득불균형과 관계가 깊다. 미국의 1인당 국민소득은 다른 선진국보다 25~35퍼센트 높다. 그러나 하위 1/3 노동자는 유럽연합이나 일본 노동자보다 가난하다. 상위 10퍼센트의 사람들은 하위 10퍼센트 사람들보다 시간당 5.8배를 더 벌어들인다. 미국 상위 25퍼센트와 하위 25퍼센트의 점수차는 1 표준편차 높다. 한국 상위 25퍼센트와 하위 25퍼센트 학업 성취도 차이는 1/3~1/2 표준편차에 불과하다. 빈곤층을 더 똑똑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그들을 더 부유하게 만들어 주어야 한다.

 

가정 내 인지 문화도 IQ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이다. 중산층은 분석적 사고와 질문하는 법을 가르친다. ‘사회경제적 지위(SES)’가 높은 계층의 부모는 자녀와 대화를 많이 하고, 다양한 질문을 하는 등 단어로 목욕시키다시피 한다. 하위 계층은 대개 ‘요구’의 형태를 띤다. 전문직 부모는 시간당 2,000단어를 말했지만, 노동자계층은 1,300단어를 말한다. 전문직 가정의 아이는 세 살이 되면 3,000만 단어를 듣는다. 중산층의 부모는 생후 6개월부터 책을 읽어주기 시작하고, 아이가 책 속의 대상과 바깥세상의 대상을 연결하도록 가르친다. 또 책의 내용을 분석하도록 가르치는데 질문의 순서가 무엇인지 물어보고, 그다음 이유를 물어보고 평가해보도록 한다. SES 상위 계층과 하위 계층 간의 IQ 차이에서 순수한 환경의 영향은 대략 12~18점이다. 빈곤층의 경제 상황을 개선하면 분명 큰 효과가 나타난다. 그러나 이 영향은 세대에 걸쳐 점진적으로 나타난다. ‘학교’는 계층 간 격차를 줄이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지능도 전략이다! 평범함과 비범함의 비밀을 밝힌 지능 향상 프로젝트

인종과 세대를 넘나들며 문화가 만드는 지능의 격차를 입증한 비교심리학의 명저

 

지능은 추상적 사고, 문제해결 능력, 지식을 습득하는 능력뿐만 아니라 사람이 타인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까지도 포함한다. 일반적인 지능에는 유동지능과 결정지능이 있는데, 이러한 지능은 생애에 걸쳐 서로 다르게 변화한다. 유동지능은 20대 초반부터 감소하기 시작하며, 결정지능은 나이가 들면서 오히려 증가한다. 연령에 따라 유동지능과 결정지능이 지적 기능에 미치는 영향은 다르다. IQ는 인간의 성취를 예측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치는 강력하고 중요한 변인이다. 찰스 머리의 연구에 따르면 중산층 가정에서 자란 형제들조차 IQ가 다르면, 삶의 성취가 다르다.

 

그렇다면 유전자는 정확히 얼마나 중요하며, 유전자의 역할을 제외한 환경의 역할은 어느 정도일까? IQ의 유전율은 현재 50퍼센트로 추정되나, IQ의 단일 추정치는 존재하지 않으며 사회계층에 따라 달라진다. 달리 말하면 지능의 유전율은 일정하지 않다. 특정 환경에서 살아가는 특정 인구집단의 유전율과 이들과 다른 환경에 사는 다른 인구집단의 유전율이 다르다. 지능발달에 유리한 환경에서는 지능의 유전율이 70퍼센트에 달한다. 선진국 중상계층의 상황이 그렇다. 이들의 환경은 지능발달을 촉진한다는 점에서 가족 간 차이가 거의 없다. 그러나 환경이 변화무쌍해서 가족 간 차이가 매우 크다면 환경은 지능의 개인차에서 주요한 역할을 한다. 빈곤층 상황이 그렇다. 빈곤층에서는 지능의 변산 중 겨우 10퍼센트만이 유전으로 설명된다. 실제로 빈곤층 아동을 중상계층 가정에서 양육하는 경우, IQ 향상의 기댓값은 12~18점이다.

 

사람들은 지능이 상당 부분 유전되며 사회계층을 결정한다고 말한다. 지능이 부분적으로 유전될 뿐 아니라 높은 지능을 타고난 사람이 대개 더 높은 사회계층에 자리 잡는다. SES의 하위 1/3에 해당하는 아이들과 상위 1/3에 해당하는 아이들 간의 평균 IQ 차이는 10점이다. 이 차이는 운동, 모유수유, 알코올과 흡연, 위험한 화학물질이나 오염 노출 같은 유전과 무관한 환경적 요인에 따른 것이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 환경은 IQ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며,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지능을 효과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매우 강력한 힘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IQ가 유전되는 정도는 IQ가 변화 가능한 정도에 아무런 제약을 가하지 않으며, 심지어는 유전자의 영향을 압도한다. 키의 유전율은 .85~.90이다. 한국에서 13세 남아의 평균 신장은 1965년에서 2005년 사이 7인치 이상 증가했다. 40년이라는 시간은 너무 짧아서 유전자가 이 정도의 변화를 일으킬 수는 없다.

 

《무엇이 지능을 깨우는가》는 지적 잠재력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의 힘, 구체적으로 학교와 문화의 역할을 탐구하여, 불과 몇 년 전에 전문가들이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낙관적으로 개인, 집단, 사회 전체의 지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제 우리는 유전론자들이 씌워놓은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다. 물론 지능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믿음 그 자체가 우리를 더 똑똑하게 만들어주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이것은 우리의 지능 향상을 위한 노력의 훌륭한 출발점인 것은 분명하다.

 

 

14. 목차

 

감수사_ 지능을 바라보는 관점의 힘

프롤로그_ 지능과 학업 성취에 관해 우리가 배운 것들

 

1장 지능이란 무엇인가

지능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측정하나

IQ의 두 가지 유형

여러 가지 지능

동기와 성취

IQ가 예측하는 것

 

2장 유전이냐, 환경이냐

유전율, 환경, 그리고 IQ

유전자와 환경의 상호작용

톨스토이와 입양

IQ의 유전율은 없다

가정환경은 IQ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유전된다고 해서 변화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3장 사람들은 더욱 똑똑해지고 있다

학교가 아이를 더 똑똑하게 해줄까

우리는 할아버지 할머니보다 더 똑똑할까

우리는 어떤 식으로 더 똑똑한가

 

4장 학교를 바꾸자

돈이 중요한가

교육비 지불 보증 시스템과 협약학교의 효과

학급의 크기

교사의 중요성

효과적인 학교

교육학 연구와 그 적들

전 학교 개입 프로그램

교수법

연구 결과 요약

베네수엘라 프로젝트

효과적 개인 교습

 

5장 부자가 더 똑똑한가

생물학적 특성에 영향을 주는 환경 요인

사회적 속성을 갖는 환경 요인

계층, 돈, 그리고 학력

인지 문화

중산층은 세상을 분석하는 법을 가르친다

노동계층은 아이를 공장 노동자로 키운다

 

6장 흑인과 백인의 IQ는 왜 다른가

유전자 탓이 아니다

무엇이 흑인의 성취를 가로막는가

흑인에 대한 미국의 카스트제도

서인도제도인의 문화적 자산

양육 방식

 

7장 차이를 좁히는 방법

취학 전 개입

학령기 개입

하이메 에스칼란테 이야기

사회심리학자의 저비용 개입

대학이 격차를 줄인다

요약하며

격차를 줄이는 데 드는 비용

 

8장 아시아인은 왜 똑똑한가

아시안인은 더 열심히 공부한다

동양의 상호의존성 VS 서양의 독립성

종합적 사고 VS 분석적 사고

동양의 기술자 VS 서양의 과학자

 

9장 유대인은 과연 선택받은 민족인가

유대인의 성취

유대인의 IQ

유대인의 유전자는 특별한가

높은 수준의 지적 성취를 달성한 또 다른 문화들

유대문화

 

10장 지능 향상법

확실한 방법

의심스러운 방법

신체적 방법

유동지능 훈련

자기 통제

변화 가능성을 가르치고 노력을 칭찬하라

보상이라는 ‘계약’을 체결하지 말라

효과적 개인 교습

학교

 

감사의 글

부록_ 통계 용어 정리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