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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데우스: 미래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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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올로기와 유토피아

저자 카를 만하임
역자 임석진
브랜드 김영사
발행일 2012.09.11
정가 23,000원
ISBN 978-89-349-5903-8 04300
판형 145X210 mm
면수 634 쪽
도서상태 판매중
종이책
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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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사회학의 새로운 학문적 지평을 연 기념비적 저서
위대한 학자 만하임 사상의 정수를 만난다!


세계를 움직인 백 권의 저작 목록 속에 포함될 만큼 지금까지도 영향력 있는 걸작으로 인정받고 있는 만하임의 이데올로기와 유토피아가 한국에 다시 소개되었다. 만하임은 인식이나 관심과 사회적, 존재적 배경의 관계를 탐구하는 학문인 지식사회학을 개척한 사회학자이다. 그는 이 책에서 마르크시즘의 영향을 받고, 그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사회학을 정립하려고 했다. 당시 사회집단과 계급의 정치적 투쟁의 도구로만 사용되었던 이데올로기 개념을 문화, 사회적 측면에서 재조명해 가치중립적 개념으로 새로이 정립했다. 그는 이데올로기는 현실을 정당화하는 것이며 유토피아는 현실을 부정하고 미래를 지향한다고 보았다. 그리고 이 둘에는 계급적 요인 뿐만이 아니라, 문화적, 사회적 요인이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했다.

이 책은 1929년 출간 당시 이데올로기의 난투장이었던 독일 뿐만 아니라 전 유럽의 지성계에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키며 지식사회학이라는 새로운 학문 분야를 개척했다. 특히 독일 나치즘 등 전체주의적 체제를 낳는 사회적 배경과 인식론적 구조를 파헤치고 있기에 히틀러 정권에 저항했던 집단들의 이념적 무기로 널리 읽혔다. 1960년대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된 이 책은 국내 지식인들 사이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현실과 이념이 한데 어우러진 미래상을 창출해야 할 오늘날에도, 한세기 전에 쓰여진 이 책은 한국의 많은 이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줄 것이다.

  • 카를 만하임 (저자)

지식사회학이라는 새로운 사회학 분야를 개척한 독일의 사회학자. 부다페스트에서 태어나 하이델베르크 대학에서 철학을 배우고, 하이델베르크 대학의 강사를 거쳐 프랑크푸르트 대학 사회학 부장이 되었으나, 나치 정권 확립 후 영국으로 망명하여 런던 대학에서 사회학을 강의하였으며, 동 대학 교육연구소 교수와 유네스코의 유럽 부장으로 재직하였다.
역사주의에 기초하여 이데올로기의 존재 구속성을 강조하며 지식사회학을 창시했을 뿐만 아니라 영국에 망명한 후로는 나치즘에 대항하는 전투적 민주주의자로서 시국적인 발언을 하는 등 시대진단학으로서 사회학의 의미를 역설하였다. 또한 현대사회의 진단 및 교육•사회 계획을 중요시하여 사회심리학의 도입과 근대 합리적 사회의 대중사회화 현상과 자유를 위한 계획 등을 주장하며 미래사회의 계획화에 역점을 두었다.

  • 임석진 (역자)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에서 사회학을 전공한 뒤 프랑크푸르트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강사, 명지대학교 철학과 교수를 지냈으며 한국헤겔학회를 창립하고 초대 회장을 역임했다.
국내에 최초로 헤겔을 소개하여 《정신현상학》 및 《대논리학》 《법철학》《역사 속의 이성》 등을 번역했다. 지은 책으로 《헤겔에 있어서 노동의 개념》《시대와 변증법》《헤겔 변증법의 모색과 전망》 등이 있으며, 그 밖의 옮긴 책으로 《세계철학사》《이데올로기와 유토피아》 등이 있다.
 

해제

독문판 서문

영문판 서문

초판 역자 서문

개정판 역자 서문

 

제1장 문제의 발단

사회학적으로 본 사유의 개념|사유의 현대적 범주|현대의 인식론적, 심리학적 및 사회학적 관찰방법의 기원|현대의 집단적 무의식과 그 통제의 문제

 

제2장 이데올로기와 유토피아

이 두 가지 연구의 내적 연관성|예비적인 개념설명을 해야만 할 필연성|이데올로기 개념의 의미변화의 역사에 대하여|총체적 이데올로기 개념은 의식의 정신론적 영역을 의문시한다|〈허위의식〉의 문제 |이데올로기 개념의 확대로 인한 새로운 변증법적 상황의 발생 |몰가치적 이데올로기 개념|몰가치적 이데올로기 개념의 가치평가적 개념으로의 전이(轉移)|몰가치적 이데올로기 개념의 배후에 자리잡은 전형적인 두 가지 본체적 결단의 특징 |〈허위의식〉 문제의 재등장 |이데올로기와 유토피아 사상을 통한 현실의 탐색

 

제3장 학문으로서의 정치는 가능한가?

지금까지는 왜 정치학이 없었는가? |인식행위 자체가 정치적 내지 사회적 제약을 받는다고 하는 명제의 증명|종합의 문제|종합화의 수행자의 문제|정치적 지식의 특이성에 관하여 |정치적 지식의 전달가능성에 관하여|지식사회학의 세 가지 길

 

제4장 유토피아적 의식

기본 현상의 해명을 위한 시론: 유토피아, 이데올로기 및 현실의 문제| 토피아적 의식의 형태변화와 근세에 있어서의 여러 발전 단계

 

제5장 지식사회학

지식사회학의 본질과 도달 범위|지식사회학의 두 부분|지배적인 인식론적 명제의 특수성의 제시|지식사회학의 긍정적 역할 |지식사회학분야에서의 역사적 내지 사회학적 연구를 위한 몇 가지 기술적 문제|지식사회학의 역사 소고

 

참고문헌

찾아보기

정치 이념과 이상사회의 관계를 재조명하며

20세기 인류 지성사에 뜨거운 논란을 불러일으킨 사회학의 고전!

 

마르크시즘의 계급적 사유를 뛰어넘어 인류의 문화적,정신적 궤적 속에서 새로운 이데올로기론을 제시하며 ‘지식사회학’이라는 새로운 사유의 영역을 개척한 만하임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이 책은 1929년 출간 당시 이데올로기의 난투장이었던 독일뿐만 아니라 전 유럽의 지성계에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킨 기념비적 저서이다.

사회학자로서 만하임은 마르크시즘의 영향을 받았으나, 마르크스의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사회학을 정립하려고 했다. 이런 시도의 하나로 당시까지 사회집단과 계급의 정치적 세계관적 투쟁에서 은폐와 폭로의 도구로 전락한 이데올로기 개념을 문화, 사회적 측면에서 분석하여 가치중립적 개념으로 재정립했다. 그에 따르면 이데올로기가 현실을 정당화하는 것이며, 유토피아는 현실을 부정하고 미래를 지향하는 것이다. 마르크스가 이데올로기와 지식은 계급적 이해에 따라 규정되고 달라진다고 본 반면, 만하임은 마르크스의 주장을 일부 인정하면서도 계급적 이해뿐 아니라 그 외의 문화적, 사회적 요인이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하였다. 만하임은 이러한 관점에 입각하여 ‘지식사회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을 창시했으며, 그가 이와 같은 독자적 학문체계를 출범시키는 계기가 된 책이 바로 《이데올로기와 유토피아》다.

1975년 국내에 처음 소개된 이 책은 당시 첨예한 이념 갈등 속에 있던 국내 지식인 사이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이데올로기의 과학을 넘어서 시대진단학으로서 사회와 지식에 대해 이해사회학적 방법으로 객관성과 해석, 가치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는 이 책은 출간된 지 한 세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우리에게 새로운 화두를 던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