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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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데우스: 미래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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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사과

저자 이시카와 다쿠지(木村秋則)
역자 이영미
브랜드 김영사
발행일 2009.07.10
정가 11,000원
ISBN 89-349-3518-6 03810
판형 신국판 변형/ 152X217mm
면수 248 쪽
도서상태 판매중
종이책
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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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연의 생명력을 굳게 믿고 상식과 불가능을 과감하게 뒤집으며 무농약 사과 재배에 최초로 성공한 고집쟁이 농부의 도전과 역경, 눈물과 성취의 인생 감동 실화!

일평생 오로지 사과에 미쳐서 세계 최초로 썩지 않는 기적의 사과를 생산하며 온 세상을 뒤흔든 한 농부의 인생 성공 비결!

《기적의 사과》는 불가능이라 여긴 무농약 무비료 사과 재배에 도전,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고군분투해온 기무라 아키노리의 드라마 같은 인생의 기록이다. 도전에 대한 대가로 10년간 앞이 보이지 않는 좌절과 가난에 허덕이다, 죽음의 문턱까지 갔을 때 ‘나무만 보지 말고 흙을 보아라’는 섬광 같은 힌트를 발견해 이루어 낸 성공! 사과 자연 재배의 열쇠는 흙의 위력에 바탕을 둔 자연 재배, 고정관념을 깨뜨려 자연 속에 이미 준비된 해답을 찾아낸 것이었다. 2006년 NHK의 프로그램 <프로페셔널-프로의 방식>에 출연해, 일본 열도에 ‘기적의 사과’ 열풍을 일으킨 주인공 기무라 아키노리의 육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이 책은 자연과의 대화와 화해를 바탕으로 생물의 근원, 자연 과학의 심층을 소박하게 풀어내 철학적인 경지로까지 우리를 안내한다. 사과 무농약 재배의 성공이라는 위대한 도전의 시작은 소박했다. 사과를 키우는 데 농약과 화학비료가 정말 필요할까? 소박한 의문에서 시작된 도전과 역경, 눈물과 성취의 감동 실화에는 무언가에 미쳐 보고 싶은 사람, 혹은 미쳤다가 도중에 포기해 버린 사람들의 가슴을 뜨겁게 울리는 감동의 메시지가 살아 숨 쉰다. 화석 연료 소비를 전제로 자연과의 대결 구조로만 발전해 나가는 현대문명에서 환경 문제나 문명의 역기능에 관심 있는 독자에게 문명 비판서로서 충분히 흥미롭다.

  • 이시카와 다쿠지 (저자)

1961년 이바라키 현 미토 시에서 출생했다. 와세다 대학 법학부를 졸업하고`, 편집 프로덕션 근무를 거쳐 1988년 프리랜서 작가로 독립했다. 저명한 논픽션 작가로 명성을 얻어`, 《삼류》《흉회》《B보이 샐러리맨》 등 유명 연예인들의 자서전을 기획하고, 《타잔》《BURUTUS》《크루아상 프리미엄》《빅코믹》 등의 잡지에 글을 기고하며, 활발한 글쓰기를 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우리는 어디에서 왔나?》《포기했기에 살 수 있었다》《국회의원 촌장》 등이 있다.

  • 이영미 (역자)

일본문학 번역가. 아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와세다대학교 대학원 문학연구과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2009년 요시다 슈이치의 《악인》과 《캐러멜 팝콘》 번역으로 일본국제교류기금에서 주관하는 보라나비 저작, 번역상의 첫 번역상을 수상했다. 옮긴 책으로는 《공중그네》, 《면장선거》, 《악인》, 《동경만경》, 《기적의 사과》 등이 있다.

, 하라 료의 《그리고 밤은 되살아난다》, 《내가 죽인 소녀》 등을 작업했다.

 

머리말_ 썩지 않는 사과를 키우는 농가
프롤로그_ 사과 재배 역사를 바꾼 도전

1. 한 가지에 미치면 반드시 답을 찾는다
한 가지에 미치면/사과 재배의 역사/가업을 이어받다

2. 아무것도 하지 않는 자연 농법
농약에 예민한 아내/자연은 완결된 시스템이다/화학 비료 사용을 멈추다

3. 고목 숲을 푸른 사과 밭으로
벌레들의 천국이 된 사과 밭/‘농약’이 아오모리 사과를 살렸다/백 년 전 사과 밭으로 역행하다/농약을 대신할 만한 식품

4. 어렴풋한 희망에 매달린 나날
꽃이 피지 않는 사과나무/‘파산자’라는 별명/아버지의 꿈이 가족의 꿈이 되다/출구가
보이지 않는 선택

5. 사과나무에게 말을 건네다
벌레 잡기와 식초 뿌리기/사과나무가 들려주는 소리/이 세상에 태어난 의미/숲속 나무에겐 농약이 필요없다

6. 나무만 보지 말고 흙을 봐라
잡초를 자라게 하다/사과나무를 지키기 위해서라면/병도 벌레도 자연의 일부다

7. 자연, 사과나무, 인간의 합작품
9년 만에 만개한 사과 꽃/이게 정말 사과요?/눈물이 흐르는 사과 맛

에필로그_달 착륙보다 더 소중한 인류의 미래
추천의 말_나무 위로 펼쳐지는 창공
옮긴이의 말_내 눈과 손이 곧 농약이고 비료다

일본 아마존 논픽션/에세이 연속 1위, 경제 경영 비즈니스 인물 1위
아마존 재팬 종합 9위, 논픽션 1위

눈물 나게 맛있는 사과,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온몸의 세포가 환호하는 사과,심까지 먹어 버리게 되는, 썩지 않는 기적의 사과!

세계 최초로 썩지 않는 사과를 생산해 온 세상을 뒤흔든 감동 휴먼 스토리! 온라인 판매 개시 3분 만에 품절되는 사과


기적의 사과로 만든 수프를 먹으려면 1년을 기다려야 한다!

세계 최초, 썩지 않는 ‘기적의 사과’ 탄생의 비밀

“‘이거야, 이거, 바로 이거야.’ 그 사과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맛있었다. 문득 정신을 차려 보니 손 안에 남은 것은 사과 씨뿐이었다.”

사과를 먹어 본 사람은 절로 감탄사를 연발하는 ‘맛의 조각품’ 같은 사과가 있다. 일본 아오모리 현, 기무라 아키노리 씨가 생산하는 사과, 일본에서는 ‘기적의 사과’로 알려진 사과이다. ‘기적의 사과’는 기무라 아키노리 씨의 사과를 재료로 사과 수프를 만드는 레스토랑(히로사키의 ‘레스토랑 야마자키’, 도쿄 시로카네다이의 레스토랑)의 주방장이 우연히 발견한 사실 때문에 유명해졌다. 기무라 씨의 사과를 반으로 갈라 냉장고 위에 방치했는데 2년이 지나도록 썩지 않고, 일반적인 갈변도 없이, 달콤한 향을 내뿜으며 시든 것처럼 조그맣게 오그라든 상태로 있는 것을 보고 놀라 ‘기적의 사과’라는 이름도 붙여졌다. 도쿄의 이 레스토랑에서 판매되는 기무라 아키노리의 ‘사과 수프’는 예약이 꽉 차 있어 1년을 기다려야 먹을 수 있는 인기 메뉴이다.

일본 열도에 ‘기적의 사과’가 열풍을 일으킨 것은 2006년 12월 7일 NHK에서 방송되는 다큐프로그램 「프로페셔널-프로의 방식」에 ‘사과 농가 기무라 아키노리 씨’ 편이 방송된 후부터였다. 방송이 나간 후 이례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3개월에 걸쳐, ‘기무라 씨에게 편지를 보내고 싶다’ ‘기무라 씨의 사과를 꼭 한 번 먹어 보고 싶다’는 사연이 담긴 7백 통이 넘는 메일과 편지가 NHK로 몰려들었다. 방송이 나간 다음날 기무라 씨의 집으로 하루 동안 350건의 주문이 폭주했고, 온라인 판매 개시 3분 만에 품절되었으며, 현재까지 기무라 씨의 개인 거래 고객만 2700여 명이 넘는다.

1991년 가을 일본 아오모리 현에 4성급 태풍이 불어, 사과의 90퍼센트 이상이 떨어져 이 지역 사과 농가들이 치명적인 피해를 입은 일이 있었다. 그때 떨어지지 않고 매달려 있던 사과를 한 농부가 아이디어를 내 ‘합격 사과’로 이름을 붙이고, 일반 사과의 10배의 가격을 붙여 판매했는데, 불티나게 팔려 인기를 얻었던 일이 있었다. 그런데 중요한 사실은 당시 태풍 피해에도 불구하고 기무라 씨의 사과는 80퍼센트 이상이 그대로 달려 있었다고 한다. 다른 사과나무의 뿌리 깊이가 몇 미터인 것에 반해, 기무라 씨의 사과나무는 뿌리가 20미터나 깊고, 사과 꼭지와 가지의 굵기가 다른 사과나무의 사과에 비해 굵고 단단했기 때문이다.
사과 스스로 만들어 내는 밀납성 물질 때문에 리놀산과 올레산이 증가하고 이것이 껍질에 함유된 고형물질을 녹이면서 왁스 성분이 증가되어 기름을 바른 상태처럼 끈적이게 되는데, 이렇게 함으로써, 가장 영양가 높고 먹기 좋은 때임을 스스로 알려주는 기적의 사과! 형태는 살짝 일그러져 있고, 작은 상처도 있는 겉모양은 지극히 평범하지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놀라운 맛을 선사하는 이 사과의 비밀은 도대체 무엇일까.

 

6만 평 농장에서 4천 년 사과 재배의 역사를 뒤바꾼 불굴의 도전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바른 농사’로 세상에서 단 한 번도 맛볼 수 없었던
‘사과의 신화’를 창조한 한 농부의 눈부신 용기와 희망 이야기

 

“하나같이 사과 무농약 재배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어느 누구도 성공한 사람이 없었다. 아무도 해본 적이 없는 일에 도전한다는 생각만으로도 내 가슴은 요동쳤다.”(기무라 아키노리)

하루에 한 개를 먹으면 의사가 필요 없다는 신의 과일 사과. 인류가 4000년간 먹어 온 사과의 재배 역사를 10년 만에 뒤집은 한 농부의 위대한 도전의 기록이 여기 있다. 사과를 생산하는 사람도 농약으로부터 안전하고, 먹는 사람도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그런 사과는 없을까? 껍질째는 물론, 씻지 않고 먹어도 기분 좋은 그런 사과는 없을까? 오늘날 인류가 먹는 사과는 19세기 농약이 발명되면서 개량된 농약 없이는 생산되지 않는 개량된 품종이라고 한다. 우리가 먹을 수 있는 유기농, 무농약 사과는 사실상 존재하지 않았다.

 

여기에 의문을 품은 한 농부가 있었다. 사과를 키우는 데 농약과 화학비료가 꼭 필요할까? 손길을 끊고 방기한 사과 밭은 병과 해충이 걷잡을 수 없이 발생해 손쓸 방법이 없다는데 정말 그럴까?
『기적의 사과』는 상식과 불가능을 과감하게 뒤집으며 무농약 사과 재배에 최초로 성공한 고집쟁이 농부의 도전과 역경, 눈물과 성취의 감동 실화이다. 2006년 NHK의 프로그램 「프로페셔널-프로의 방식」에 출연해, 반향을 일으킨 주인공 기무라 아키노리의 이야기는 감동을 넘어 열풍이라고 부를 만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사과 무농약 재배의 성공이라는 위대한 도전의 시작은 소박했다. 농협에서 표창을 받을 정도로 방제 달력에 따라 농약 살포를 성실하게 했던 그는 아내가 농약을 뿌린 후에 일주일씩 앓아 눕는 것을 보고 대책을 찾던 중에 우연히 후쿠오카 마사노부의 『자연농법』을 접하게 된다. “아무것도 안 하는, 농약도 비료도 안 쓰는 농업”이라는 문구에 완전히 매료되어 정신없이 책을 읽었고, 농약이 없으면 병이나 벌레로부터 사과를 지켜낼 수 없다는 기존의 상식에 의문을 품게 된다.
청소년 시절부터 진공관을 사용해 컴퓨터를 만들고자 했을 정도로 창조력이 풍부했던 기무라 씨는 늘 뭔가를 하지 않으면 마음이 편치 않아, 이것저것 시도를 해보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사람이었지만, 그런 기무라 씨에게도 ‘무농약 무비료’ 사과 재배의 벽은 높았다.

 

농약과 비료를 사용하지 않자, 품종 개량으로 병충해에 약했던 사과나무에는 벌레가 대량으로 발생하고 잎은 병들어 떨어졌다. 제철도 아닌데 사과나무는 미친 꽃을 터뜨렸다. 농약을 쓰는 일반 농사법을 하는 주변 밭의 사과는 순조롭게 열매를 맺었지만, 기무라 씨의 밭만 참상을 드러냈다. 그는 ‘가마도케시’(파산자)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기무라 씨는 가난이라는 막다른 골목으로 내몰려 죽음을 결심하고 산으로 올라갔다.

 

그리고 우연히 사과나무라고 착각할 정도로 탐스러운 열매를 맺은 도토리나무를 발견하여 섬광 같은 깨달음을 얻는다. 숲속에는 그 누구도 농약 한 방울 뿌리지 않지만 나뭇잎들은 우거져 있다. 그 비밀이 나무가 뿌리를 내린 흙에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정신없이 산을 뛰쳐 내려와 사과 밭의 흙을 관찰한다. 그는 산속 환경처럼, 사과 밭에 잡초가 무성히 자라도록 내버려 두고, 흙이 본래의 생명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애쓰기 시작하는데 그의 이러한 노력은 9년 만에 결실을 맺는다.

 

자연 농법에 도전하여 발견한 자연의 섭리, 대자연 속 생명의 이치를 엿보다
“내 눈과 손이 곧 농약이고 비료다”
“사과는 인간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과나무가 만든다”

 

무농약 무비료의 자연 농법을 고집하며 9년간 앞이 보이지 않는 좌절의 시간을 보내다가 죽음을 각오한 그날 섬광 같은 힌트를 발견해 10여 년 만에 이루어 낸 성공!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한 무농약, 무비료 사과 재배의 열쇠는 흙의 위력에 바탕을 둔 자연 재배, 고정관념을 깨뜨려 자연 속에 이미 준비된 해답을 찾아낸 것이었다.

상식으로는 생각할 수 없는 기이한 일을 우리는 ‘기적’이라 부른다. 여기서 ‘상식’이란 사람들이 보통 알고 있는 지식을 의미한다. 이 책은 기적의 이러한 성격을 단적으로 보여 주는 책이다. 기적은 절대 불가능이라 여겨진 사과의 무농약 무비료 재배의 성공에 있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인간의 잘못된 상식을 뒤엎는 과정 자체에 있다. 그 고난의 여정 한가운데 아오모리의 ‘돈키호테’라 부를 만한 기무라 아키노리가 있다. 끝없이 되풀이되는 실패와 시련, 절박한 생활고와 세간의 비웃음을 무릅쓰고 뜻을 이루어 낸 그의 인품과 끈기야말로 성공의 원동력이다. 강한 호기심과 발상의 전환, 끊임없는 탐구심과 우직함, 소박하고 진솔한 인간적 자질과 매력이 바탕이 되어 이루어 낸 성공, 또 그런 힘겨운 성취를 자신만의 이익으로 삼으려 하지 않고 주위로 넓혀 감으로써, 자연을 파괴하지 않고 자연의 은혜를 나누며 공존해 나가려는 더 큰 뜻을 품은 그에게 존경을 보내지 않을 수 없다. 규모의 팽창, 기술의 발전만이 의미로 받아들여지는 시대에 명예도 성공도 아닌, 자연의 섭리를 발견하기 위해 자신을 던진 한 농부의 위대한 인생과 자연의 이야기는 희망을 잃을 시대,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던져 준다.

『기적의 사과』는 세상에 흔히 회자되는 신념, 목표, 꿈 그런 것들을 끝까지 관철하는 것이 얼마나 고독하고 힘든 일인지를 새삼스레 깨닫게 해준다. 그러면서 정말 자신의 삶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차리게 만든다. 과학과 문명은 발달했지만 정작 ‘행복’한 사람은 드물고, 쉽게 무엇이든 포기하는 이들이 늘어난 세상에서 이 책은 우리 모두가 잊고 고개를 돌려 버린 정작 소중한 것들에 대해 다시 생각게 하는 기회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