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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데우스: 미래의 역사
NEW

CEO를 위한 중국사 강의

저자 쉬줘윈(許倬雲)
역자 김영수
브랜드 김영사
발행일 2008.04.18
정가 15,000원
ISBN 89-349-2906-2 04910
판형 국판 변형/ 152X223mm
면수 344 쪽
도서상태 판매중
종이책
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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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왕조의 통치철학과 성공한 기업의 경영원리는 하나로 통한다!

인류 역사상 최초로 ‘강력한 관료제도’를 수립한 나라 중국!
그들은 어떻게 광활한 영토를 효과적으로 지배했는가?

국제학계가 주목하는 응용역사학자 쉬줘윈의 독창적 역사해설! 역사학을 넘어 인류학, 사회학, 인문학적 관점에서 현대 경영학을 재해석한다!
장대한 역사, 화려한 문명 속에서 수십억 인구를 통치해온 중국 역대 왕조의 권력흐름과 생존논리, 통치모델을 통해 경영의 정수를 꿰뚫는다. 탁월한 학문적 성취로 21세기 기업의 경영원리와 시스템, 리더십, 용인술을 다룬다.
 

  • 쉬줘윈 (저자)

쉬줘윈은 1930년 장쑤성江蘇省 우시無錫에서 태어나 1949년 타이완으로 이주했다. 타이완 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시카고 대학에서 서주사西周史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타이완 대학과 미국 피츠버그 대학에서 교수를 지냈으며, 미국 하와이 대학, 듀크 대학, 홍콩 과기대학, 중문대학 등에서 강좌 교수로 재직했다. 뛰어난 학문적 업적을 인정받아 홍콩 과기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고, 타이완 최고 연구기관인 중앙연구원 원사로 초빙되었다. 대표적인 저서로 서주사,한대 농업漢代農業,중국 고대 사회사론,중국문화와 세계문화 등이 있다.

쉬줘윈은 선천적 장애로 다리가 불편했기 때문에 어려서부터 “하늘을 바라보며 사색하길 좋아했고, 문제의 해답을 자신의 내면으로 침잠하여 찾고 바깥에서 구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 때문인지 역사를 연구함에 있어서도 치밀하고 참신한 학설을 주장해왔다. 특히 다양하고 독특한 비유를 사용하는 쉬우면서도 전형적이지 않은 글쓰기가 높이 평가받고 있다.

교수직 퇴임 후에는 ‘응용 역사학’에 관심을 가져, 평생 몰입해온 중국사 연구의 성과를 현대 기업경영의 문제에 접목하고 있다.

  • 김영수 (역자)

 

  • 한국정신문화연구원(현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고대 한·중 관계사로 석사 및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중국 소진학회 초빙이사, 중국 사마천학회 회원이며, 전 영산 원불교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20년 동안 중국을 다니며 중국사의 현장과 연구를 접목해 남다른 영역을 개척해왔다.
    특히 최고의 역사서『사기史記』를 통해 인간관계를 통찰하는 ‘응용 역사학’ 분야를 연구하고 있으며, 국내 유수의 대기업 임원과 CEO, 공공기관의 리더들을 대상으로『사기』에서 찾아낸 리더십과 경영의 지혜를 강의하고 있다.
    대표적 저역서로는 『사마천, 인간의 길을 묻다』, 『간신론, 인간의 부조리를 묻다』, 『성찰-김영수의 사기史記 경영학』, 『사기의 리더십』, 『치명적인 내부의 적 간신』, 『완역 사기 본기(1)』, 『난세에 답하다』, 『역사의 등불 사마천, 피로 쓴 사기』 등이 있다. 

제1강 시스템 이론으로 본 인류 사회와 경영
리더의 카리스마와 시스템의 안정_41
리더 교체와 권력의 전환_45
단계가 많을수록 문제도 많다_47
네트워크의 힘과 시스템의 변화_52

제2강 중국 사회 기층 조직의 형태
지연 집단의 영향력_61
혈연 집단의 연속성_67
중국인의 천하 의식_72
개인, 커뮤니티, 기업, 국가의 조화와 대립_75

제3강 중국 역사 속의 경영 모델
봉건 제도-프랜차이즈 시스템_88
군현 제도-트리형 네트워크_94
기미 제도-대리점 경영 모델_100
이번 제도-연맹식 경영 모델_103

제4강 중국 역사 속의 조직관리
한나라의 자모 중첩_109
송나라의 수직적 제어_117
당나라의 이중 구조_121
금·원·청의 점상주방_125

제5강 의사 결정 과정의 경영
계획-여론의 수렴_131
결정-소유자와 경영자의 권력 관계_139
집행-정책의 집행과 감독_145
감독-감사의 효용과 문제_147

제6강 문관 제도와 인재관리
인재 선발 제도의 장단점_155
인재의 훈련과 양성_166
인재의 유형_174
핵심인재의 교체_181

제7강 중국 역사 속의 리더와 기업 경영
장군-이광과 정불식_191
황제-당 태종과 명 태조_195
재상-제갈량과 왕도_206
기업-이사회, 이사장 그리고 CEO_218

제8강 왕조의 흥망으로 본 조절 기능
권력 이동의 위험 요소_225
시스템의 붕괴와 마비_233
신진대사의 조절 기능_239
시스템의 상호작용과 변화_244

인류 역사상 최초로 ‘강력한 관료제도’를 수립한 나라 중국!
그들은 어떻게 광활한 영토를 효과적으로 지배했는가?


“인간이 있는 곳에 조직이 있고 조직이 있는 곳에 경영이 있다!”

국제적으로 활발히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국사학의 세계적 거두 쉬줘윈許倬雲, Cho-Yun Hsu! 서주사西周史 연구의 대가인 그는 50여 년간 왕조의 흥망성쇠와 사회제도의 변천에 대해 연구해왔고, 그 속에서 현대 기업경영의 핵심원리를 발견했다. 오랜 세월 역사학의 길에 매진해온 쉬줘윈은 학문과 인생의 정점에서 만난 ‘역사학 바깥의 광활한 세계’를 새로이 탐험하고 있다. 바로 ‘응용역사학’의 세계다.
쉬줘윈은 역사를 통해 현실의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는 ‘응용역사학자’다. 그는 해박한 지식과 명철한 통찰력으로 중국 역대 왕조의 제도와 통치방식을 오늘날 국가나 기업 경영의 방식과 비교하며 효율적 경영을 위한 역사적 교훈을 찾아간다. 그리고 몇 년째 타이완, 중국 유수의 CEO들과 토론식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런 정력적인 연구 활동의 결실로 『CEO를 위한 중국사 강의』 경영편과 리더십편(근간)이 출간되어 중국과 타이완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 강의 시리즈는 역사학 뿐 아니라 인류학, 사회학의 관점으로 경영학을 재해석하고 기업경영에 소중한 역사적 귀감이 되어준다.
인재의 선발과 훈련, 효율적 정보 전달, 권한과 수익의 배분, 외부환경 변화에 대한 적응, 전문화된 경영 시스템 구축 등 오늘날 CEO들이 고민하고 있는 경영의 제반 문제들은 이미 과거 수천 년간 나라를 세우고 다스렸던 사람들이 항상 겪어왔던 것이다. 중국은 인류 역사상 가장 먼저 강력하고 효율적인 관료제도를 운영했다. 그리고 수천 년간 수십 개의 왕조가 망하고 다시 세워졌다. 왕조는 망했지만 중국은 망하지 않았다. 유구한 역사를 거치며 중국 문명의 경영과 조직관리 전통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용하다.
지방행정 제도에서 관리 구조의 모델을, 중앙 정부의 행정 조직에서 관리 기능의 배분을, 문관의 선출과 훈련 시스템에서 현대 기업 간부에 관한 내용을 이끌어낸다. 예를 들면 ‘봉건 제도’는 맥도날드의 프랜차이즈 시스템과 비슷하다. 분봉지의 제후를 프랜차이즈 분점으로 비유한 것이다. 제후의 권력이 강해지면서 춘추전국시대가 도래했던 것처럼, 분점의 토착화가 진행되면 결국 본사에서 독립하게 된다.
이 외에도 한나라의 ‘군현 제도’를 트리형 네트워크에, 당나라의 ‘기미 제도’를 대리점식 네트워크에, 청나라의 ‘이번 제도’를 연맹식 네트워크에 비유한다. ‘과거 제도’는 왕조의 인재 선발 방식이었고, 과거에 급제한 사람들은 관료가 되어 국가의 핵심인력이 된다. 중국 역대 왕조가 원활한 통치를 위해 마련한 문관 시스템을 통해 ‘계획-결정-집행-감독’이라는 의사결정 과정을 살펴본다. 특히 황제와 재상의 권력 관계를 오늘날 기업에서의 소유자와 경영자의 관계로 연결하는 것은 절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