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정보

재미와 감동을 전하는 작은 책방을 마련했습니다.
한 바퀴 찬찬히 둘러보시면 아마도 내일 또 오고 싶으실 거에요.

호모 데우스: 미래의 역사
NEW

그 남자가 원하는 여자, 그 여자가 원하는 남자

저자 김성묵
브랜드 김영사
발행일 2003.01.10
정가 9,900원
ISBN 89-349-1208-1 03330
판형 신국판/ 145X218mm
면수 328 쪽
도서상태 판매중

알 듯 모를 듯 오해만 쌓여가는 그 남자 그 여자의 속마음
사랑이야말로 제대로 된 공부와 기술이 필요하다
극과 극의 남心여心, 그 30cm의 차이를 극복하는 법


소와 사자가 있었다. 둘은 죽도록 사랑해 결혼했다. 그들은 서로에게 최선을 다하기로 맹세했다. 소는 최선을 다해 사자에게 날마다 맛있는 풀을 대접했다. 사자는 싫었지만 참았다. 사자도 최선을 다해 소에게 날마다 맛있는 살코기를 대접했다. 소도 괴로웠지만 참았다. 참을성에는 한계가 있는 법. 둘은 크게 싸운 뒤 헤어지고 만다. "난 최선을 다했어!"라고 말하면서.

상대방을 고려하지 않는 최선은 오히려 최악을 낳을 수 있다. 차이를 알지 못해 빚어지는 사소한 오해와 불신. 진정한 사랑은 차이를 인정하고 이해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저자는 수많은 상담과 강연을 통해 연인이나 부부라면 누구나 겪게 되는 갈등과 오해의 상황들을 제시하고, 그동안 이해하지 못했던 남자와 여자의 행동들을 속속들이 설명한다. 이는 서로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 김성묵 (저자)

 

  • 고려대학교에서 사학을 전공했다. (주)카고게이트의 대표이사로 사업체를 경영하면서 온누리교회 사역장로, 한국가정사역학회 부회장, 두란노아버지학교운동본부장으로 활동, 가정에서의 아버지의 영적 권위를 회복시키고 아버지의 구체적 사명과 역할에 대해 가르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저서로는 <아버지 사랑합니다>, <고슴도치 부부의 사랑>(이상 두란노), <그 남자가 원하는 여자 그 여자가 원하는 남자>(김영사)가 있다. 

“그래, 바로 이게 내 얘기야!”
실제보다 싱싱하고 생생한 해석남녀 특강


보통 아내가 “여보, 오늘 시장에 장 보러 갔는데, 도대체 만 원을 가지고 살 것이 없더라구요”라고 말하면 남편은 ‘응. 내 봉급이 적다는 이야기구나’라고 생각한다. 또 다른 경우 아내가 “여보, 내 친구네 남편은 일찍일찍 들어오고, 일주일에 한 번씩 외식도 시켜주고, 한 달에 한 번은 영화구경도 시켜준대요. 멋지지 않아요?”라는 말하면 대부분의 남자들은 십중팔구 “그래? 그렇게 부러우면 그 집에 가서 살구료”라고 대꾸한다.
아마도 결혼한 부부나 연인이라면 한번쯤 나눠봤음직한 대화일 것이다. 그렇다면 남자는 왜 여자의 말에 그 의도와 다르게 반응을 하는 것일까? 단지 여자는 물가가 올랐다는 말을 하고 싶었던 것뿐인데, 남자는 왜 자신이 무능력하다는 말로 해석해서 받아들인 것일까? 이는 남녀의 차이를 알지 못한 데서 비롯된 것으로, 수많은 연인이나 부부들이 서로를 이해하지 못해 사소한 오해와 불신, 갈등을 겪고 있다.
그러나 진정한 사랑은 차이를 인정하고 이해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저자는 수많은 상담과 강연을 통해 연인이나 부부라면 누구나 겪게 되는 갈등과 오해의 상황들을 제시하고, 그동안 이해하지 못했던 남자와 여자의 행동을 속속들이 설명해준다. 대한민국 남녀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풍부한 사례들로 글 읽는 재미를 더하고 있는 이 책은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의 한국판이라고 할 수 있다. 남녀심리에 대한 뛰어난 통찰, 그 차이를 극복하는 실제적인 방법들을 제시하는 이 책은 서로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극과 극의 남心여心, 그 30cm의 차이를 극복하는 법
알 듯 모를 듯 오해만 쌓여가는 그 남자 그 여자의 속마음,
사랑이야말로 제대로 된 공부와 기술이 필요하다


이 세상에서 영원한 주제가 있다면 바로 사랑일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사랑 때문에 살고 사랑 때문에 죽는다. 그러나 최근 이혼율이 급증하고 있는 현상에서도 볼 수 있듯이, 수많은 연인이나 부부들이 서로 사랑하면서도 오해하고 갈등하며 끝내는 헤어짐을 선택하고 있다. “난 최선을 다했지만, 극복할 수 없는 성격차이 때문에”라고 말하면서.
이는 서로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 것으로, 어떤 가정 사역사는 30cm 차이가 인류의 비극을 만들고 있다고 말한다. 남자는 머리로 살아가고 여자는 가슴으로 살아가는데, 30cm밖에 되지 않는 머리와 가슴의 차이를 줄이지 못해 일어나는 비극이 바로 가정의 비극, 인류의 비극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나와 다른 것을 잘못된 것이라고 판단하고 비판하는 것이 아닌, 다름을 극복하고 이해할 때 조화롭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다. 서로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용납하는 데 갈등 극복의 비결이 있고, 행복의 비결이 있는 것이다.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나 갓 결혼한 신혼부부, 혹은 결혼한 지 10년, 20년 된 베테랑부부도 알지 못하는 남자, 여자의 천길 깊은 마음속을 속시원히 들려주는 이 책은 극과 극의 남心여心, 그 30cm의 차이를 극복하는 법을 제시하고 있다.


위기의 남녀 2만 쌍을 구한 아버지학교 김성묵!

사회의 문제는 가정의 문제이며, 가정의 문제는 아버지의 잘못된 영향력, 또는 부재에서 기인한다는 인식하에 아버지들에게 아버지의 역할과 사명이 무엇인지를 가르치고, 가정으로 돌아가 가정의 지도자 역할을 잘할 것을 권면하는 두란노아버지학교. 2002년 12월 현재 한국 40여 개 도시에서, 세계 10개국 30여 개의 도시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총 327회가 열려 21,838명의 아버지들이 수료했다.
두란노아버지학교운동본부장, 온누리교회 사역장로, 한국가정사역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남녀의 차이, 성격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해 이혼의 문턱까지 갔다가 극적으로 회복된 자신의 30년 결혼생활을 바탕으로 부부가 함께 행복한 가정을 세우는 일에 헌신하고 있다.


<별첨자료>
남자는 성취 지향적이고, 여자는 관계 지향적이다

만일 탁구를 치고 있다고 하자. 누군가 식사하라고 말하면 대부분의 남자들은 “승부를 가리고 식사를 하러 가자”고 결정한다. 그들에겐 밥이 좀 식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성취 지향적인 그들은 승부를 먼저 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여자들에게는 게임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게임도 관계를 쌓기 위한 활동이므로 승부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그래서 여자들은 식사 시간이 되면 “밥 먹으러 가자!” 하며 게임을 중단한다.
게임을 하는 것은 승부를 가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관계를 쌓는 과정에 불과하므로 여자들에게는 게임을 하나, 밥을 먹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여자들은 남자들이 보기엔 정말 어처구니없게도 게임을 중도에 그만두고 밥을 먹으러 가는 것이다.
- <수다가 필요해요>, 46~48쪽

남자는 분절적으로 사고하고, 여자는 연계적으로 사고한다

어떤 사건이 일어나면, 남자는 사건별로 이해를 하고 결론을 내린다. 그러나 여자는 한 사건을 다른 사건과 연계해서 생각하고 결론을 내리며 대응한다.
아침에 다투고 문을 세게 닫고 나간 남편은 하루 종일 바깥 세상 속에서 살며 다 잊어버리고, 그 사건은 그 사건 나름대로 정리를 해버린다. 그러나 아내의 경우, 먼저 일어난 사건이 그대로 연계되어 다음의 사건 대응에도 영향을 미친다.
많은 부부들이 이런 경우를 겪었을 것이다. 부부 싸움을 한 다음날, 아내는 한숨도 못 잤는데 남편은 아침에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듯이 “국이 짜네”, “오늘 늦을 거야”, “날씨가 춥나?”라고 천연덕스럽게 말한다. 아침에 화를 내고 나가고서도 낮에 전화를 걸어 그에 대한 말은 일언반구도 없이 “오늘 모임 있는 거 알지? 늦지 말고 나와” 혹은 “친구들이랑 집에 갈 거야”, “주민등록등본이 필요하니 한 통 때어놔” 하는 것이다. 싸우고 난 뒤, 아내는 아직 그 일을 가슴에 품고 있는데 남편은 그런 일이 있었냐는 듯이 굴 때, 아내는 남편이 싫어진다.
- <아직도 삐쳐 있어요>, 68~69쪽

남자는 인정받고 신뢰받기를 원하고, 여자는 관심받고 도움받기를 원한다

남자는 충고받는 것을 싫어한다. 왜냐하면 남자는 인정받고 싶고 신뢰받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여자가 관심을 받고 도움받기를 원하는 것과는 다르다. 여자는 “여보, 괜찮겠어? 할 수 있겠어? 힘들지?”라고 걱정해주면, 자신이 사랑받고 있으며 공감을 얻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남자는 그렇게 하면 아내가 자신을 믿지 못하는 것 같아 기분 나빠한다.
남자는 도움받는 것을 자신을 무시하고 동정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런 느낌을 무척 싫어한다. 그래서 여자의 조언이나 도움을 거절하는 것이다. 남자는 항상 여자 앞에서 혼자 힘으로 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한다.
- <남자는 독립투사>, 91~92쪽

남자는 사실과 정보를 이야기하고, 여자는 감정과 느낌을 이야기한다.

남자는 사실과 정보를 이야기(report talk)하지만, 여자는 감정과 느낌을 이야기(rapport talk)한다. 상담하러 오는 부부들을 보면 아내들의 불만 가운데 가장 자주 등장하는 의견이 “이이는 내 말에 귀기울이지 않아요. 대화하자고 하면 그래, 하고서 그냥 건성건성 들어요”라는 것이다. 그러면 또 남편들은 당장 반발하고 나선다. “무슨 말이야? 항상 잘 듣고 있어. 당신이 한 말을 그대로 외울 수도 있어.”
남편들은 ‘내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는 아내의 말조차 말 그대로 해석한 것이다. 남편들은 아내가 한 말을 그대로 기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거로 아내 말을 열심히 귀기울여 들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그건 잘못된 주장이다. 여자는 남자와 달리 사실과 정보를 이야기하기보다 감정과 느낌을 이야기하는 경향이 훨씬 강하다는 사실을 안다면 ‘귀기울이지 않는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여자는 그 이야기를 하는 자신의 기분과 상태에 남편이 관심을 가지고 이해하고 공감해주기를 바라는데, 남자가 그렇지 않을 때 ‘귀울여 듣지 않는다’고 말한다.
- <대화경화증을 막으려면>, 225~22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