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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데우스: 미래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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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언어

저자 스티브 존스
역자 김재희, 김희백
브랜드 김영사
발행일 2001.03.30
정가 14,800원
ISBN 89-349-0690-1 03470
판형 신국판/ 152X223mm
면수 393 쪽
도서상태 절판도서
종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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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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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 라디오에서 절찬리에 방송된 화제의 게놈 특강!
인간의 유전자를 둘러싼 흥미진진하고 궁금한 이야기.


유전학은 하나의 언어이다. 마치 인간이 사용하는 언어가 대대손손 물려 내려오는 동안 그 언어를 사용하는 언어공동체의 역사와 정서를 모두 간직하고 전해지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유전학은 유전자라는 단어로 이루어지며, 그 단어들이 서로 이어지는 데는 일정한 규칙, 즉 문법이 있다. 전달되는 정보가 그러한 문법에 다라 늘어서면 일정한 형질로 드러나며, 수천 수만의 문장이 흐르면서 하나의 문학이 이루어지면 이는 곧 한 인간의 독특한 면모가 된다.
유전자 언어는 DNA 분자에 기반을 두고 있는데, 이는 20세기 최대의 걸작으로 꼽을 수 있는 저 유명한 이중 나선의 구조로 표현이 된다.
언어와 마찬가지로 유전자도 세월과 함께 조금씩 변해간다. 매 세대를 거칠 때마다 전달되는 과정에서 실수가 일어나고, 까마득할 만큼의 세월이 흐르다 보면 그 동안 누적된 변형이 너무 심해서 완전히 딴 모습을 한 새로운 언어로 정착을 하고 그전엔 없었던 완전히 엉뚱한 생물이 새롭게 등장하기도 하는 것이다.
이제 유전학의 발달로 여러 유전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길이 열릴 것이다.
뿐만 아니라 남성과 여성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는 왜 나이를 먹고 또 죽을 수밖에 없는 것인지를 해명해낼 수 있을 것이며, 유전과 환경은 서로 어떤 관계를 맺으며 우리에게 영향을 주는지도 상세히 밝혀질 것이다.

  • 스티브 존스 (저자)

지은이 스티브 존스Steve Jones는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유전학과 교수이며 미국, 호주, 그리고 아프리카의 여러 대학에서 연구했다. 1991년 유명한 BBC 레이스 강연을 했으며, 1996년에는 인간의 유전 특질과 진화에 관한 BBC 텔레비전 시리즈를 소개했다. 영국의 대표적 일간지인 〈데일리 텔레그래프〉의 정기 칼럼니스트이며 라디오와 텔레비전에도 자주 출연한다. 지은 책으로는 《유전자 언어 The Language of the Genes》(1994년 롱프랑 과학도서상 수상작)와 《피 속에 In the Blood》(1997년 롱프랑 과학도서상 후보작) 등이 있다. 1997년에는 과학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왕립학회가 수여하는 패러데이 상을 받았다.

  • 김재희 (역자)

1959년생, 서강대에서 생물학과 독문학을, 독일 보훔에서 인지과학과 언어학을 공부하였다.
87년부터 90년까지 유럽공동체와 독일 학술처에서 기획하는 새사전 프로젝트에 연구원으로 참가하였다.
새로운 시대, 새로운 과학의 내용을 한국 독자들에게 소개하고자 4~5년간의 준비작업을 거쳐 이 책을 완성시켰다.

  • 김희백 (역자)

서울대학교 생물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과학교육학회 학술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세계생물올림피아드 한국위원장과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를 맡고 있습니다.

1. 조상님의 기록
2. 유전 법칙
3. 개정판 헤로도투스
4. 달라지는 거냐. 닳아지는 거냐?
5. 성의 대결
6. 인간의 진화
7. 시간의 흐름과 우연
8. 인류 최초의 경제학
9. 카인의 왕국
10. 다윈의 진화 메커니즘
11. 치명적 열병
12. 캘리번의 복수
13. 인류의 동질성
14. 날개를 단 유전공학
15. 프랑켄슈타인에 대한 공포
16. 유토피아를 향한 진화

영국 BBC 라디오에서 절찬 리에 방송된 화제의 게놈 특강
인간의 유전자를 둘러싼 흥미진진한 이야기


《유전자 언어》는 영국 BBC 방송에서 일반 대중을 위해 강연한 자료를 정리하여 출간된 것이다. 대중강연의 내용을 담고 있는 만큼 이 책은 생물의 진화와 언어의 진화를 같은 맥락으로 이해하면서 쉬운 용어와 친숙한 비유를 사용하여 인간 유전자를 설명하고 있다.

인간의 언어가 역사와 정서를 간직하고 전해지는 것처럼 유전자도 세월과 함께 변해간다.

유전학은 하나의 언어이다. 마치 인간이 사용하는 언어가 대대손손 물려 내려오는 동안 그 언어를 사용하는 언어공동체의 역사와 정서를 모두 간직하고 전해지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유전학은 유전자라는 단어로 이루어지며, 그 단어들이 서로 이어지는 데는 일정한 규칙, 즉 문법이 있다. 전달되는 정보가 그러한 문법에 따라 늘어서면 일정한 형질로 드러나며, 수천 수만의 문장이 흐르면서 하나의 문학이 이루어지면 이는 곧 한 인간의 독특한 면모가 된다.
유전자 언어는 DNA 분자에 기반을 두고 있는데, 이는 20세기 최대의 걸작으로 꼽을 수 있는 이중나선의 구조로 표현이 된다. 언어와 마찬가지로 유전자도 세월과 함께 조금씩 변해간다. 매 세대마다 전달되는 과정에서 실수가 일어나고, 까마득할 만큼의 세월이 흐르다 보면 그 동안 누적된 변형이 너무 심해서 완전히 딴 모습을 한 새로운 언어로 정착을 하고 그전엔 없었던 완전히 엉뚱한 생물이 새롭게 등장하기도 하는 것이다.


포스트게놈 시대의 필독서!!!
인간유전학에 대한 기본 지식을 기본 소양으로 갖추어야 한다.


이 책 《유전자 언어》는 유전학이라는 학문을 통해 우리 자신에 대해 과연 무엇을 어디까지 알아낼 수 있는지 혹은 없는지를 다루고 있다. 즉 유전형질이 어떻게 전달되고, 우리 몸에 있는 유전자를 통해 우리의 과거와 현재 더 나아가 미래까지 포괄적으로 진단하는 진화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또한 인간 게놈 연구 결과로 빚어질 수 있는 윤리적 문제들을 구체적인 사례로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유전자의 이야기를 실생활과 관련시켜 소개함으로써, 독자들로 하여금 손에 잡히지 않는 과학적 내용을 훨씬 실감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책 후반부에서는 일상적인 이야기를 통해 인간유전학이라는 학문이 인류 역사를 통해 범했던 오류들을 되풀이하지 않게 되기를 바라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의 저자 스티브 존스는 인간 게놈 지도의 완성으로 인해 생기는 문제를 해결하는 일이 우리 모두의 의무라고 강조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문학이나 사회학을 전공한 사람들이나 일반 시민들도 앞으로 이런 문제에 합리적인 의사결정하는 데 필요한 인간 유전학에 대한 기본 지식을 기본 소양으로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인간 게놈 지도'의 완성으로 풀린 인간 유전자의 미스터리
인간의 정체성이나 삶의 가치를 논하는 일은 우리의 몫


2001년 2월 12일 인간게놈프로젝트와 셀레라제노믹스사는 공동으로 '인간 게놈 지도'의 완성을 공식 발표했다. 본격적인 게놈 시대가 열린 것이다. 사람의 유전 정보는 첨단 과학의 발달로 그 베일을 벗게 되었고, 이를 이용하여 인류의 질병을 진단, 예방, 치료하는 데 획기적인 발전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성과를 희망적인 눈으로만 보지는 않는다. 이미 경험했듯이 빗나간 과학과 과용된 지식은 늘 사회적인 문제를 불러일으켰다. 이제 인류는 머리를 맞대고 이러한 문제를 예견하고 이를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는 길을 함께 모색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우리는 골턴이 세운 연구소에 근무하면서 우생학이나 인종 차별에 극렬히 반대하는 입장에 있는 저자가 제시하는 여러 문제들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인간 유전자가 어떤 구조이고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알아내는 일이 생물학자의 몫이라면, 이를 이용해서 유전병을 진단한다거나 지능 발달을 도모하는 일이 과연 인류에게 가치 있는 일인지를 결정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몫인 것이다.